- 한국산 농식품 대규모 수요처 발굴 기대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만델라베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라스베가스 지역 주요 호텔 조리사, 식재료 구매 담당자 100여명을 초청하여한국산 농식품 식재료 홍보 및 상담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틀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호텔 운영업체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에 소속된 10여개 이상의 호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각 호텔별 뷔페식당, 직원 식당 내 한국산 메뉴와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상담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aT는 미국 내 식재료 공급업체와 연계하여 불고기 소스 등 각종 소스 제품과 김치볶음밥, 떡볶이 떡 등 간편 조리제품류 10여종 등의 한국산 식재료를 소개하였다. 특히, 제품별 조리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 시식하는등 참석자들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
미국 레스토랑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에 따르면 2017년 미국외식 산업 총 매출액은 약 7,987억 달러 수준이며, 특히, 호텔, 학교 등 단체급식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으로 한식의 인지도 확산에 따라 한국산식재료의 공급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aT 백진석 수출이사는 “우리 농식품이 미국 주류시장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대규모 식재료 수요처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호텔, 대학, 카페,레스토랑 등 외식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상담 등은 물론,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