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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식품부-지자체, 농업현안 빈틈없이 챙긴다

- 2018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회의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늘(5일) 오후 2시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김종훈 차관보 주재로 지자체와 농정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2018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개최한다. 
 
 먼저, 농식품부와 17개 광역 자치단체는 구제역 방역 등 현안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시도 농정국장회의에서 논의될 안건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구제역·AI 방역 현황 및 향후계획]

  농식품부는 전국 구제역 발병 및 방역 상황을 공유하고,
  -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기·인천·충남·강원 지역에 이어 비접종 지역에 대한 순차적인 백신접종 계획을 지자체에 알려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은 봄 행락철을 맞아 전통시장‧가든형 식당에서 자가 소비용 토종닭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출하 전 임상 예찰과 검사 등 철저한 방역을 요청할 예정이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활성화]

  ‘18년 벼 재배면적 5만ha 감축을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나, 최근 쌀값 상승*, 재배기술 부족, 판로 애로 등으로 사업신청이 미흡(3.30.기준 17,272ha, 34.5%)한 실정이다.
     * 산지 쌀값: (‘17.10.5) 150,892원/80kg → (’17.12.5) 154,968 → (‘18.3.25) 170,356

  - 하지만, 콩 전량 수매, 조사료 농협 책임판매(50%) 등 보완대책을 마련한 이후(3.15) 신청 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쌀전업농·농축협·한우협회·낙농육우협회 등 관련 단체와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 주단위 평균 신청면적 : (2.5주간) 78ha → (2.26) 436 → (3.12) 549 → (3.19) 566 →  (3.26) 775

[산란계 농장 검사 및 지도·홍보]

  살충제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하절기에 대비하여,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검사를 진행하고, 살충제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거작업의 지도와 홍보를 병행한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올해 2월 농식품부가 수립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 근거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지방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위 안건 외에도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될 농약 PLS 등 농업계의 우려가 큰 사항도 지자체와 의견을 공유한다.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를 위해 지난달 26일까지 축산농가에 배출시설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조치한 이후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 

  - 특히, 지자체별 구성된 적법화 전담 T/F팀을 활성화해, 축산농가의 이행계획서 작성 지원 및 위반유형별 사례 발굴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부터 농약 PLS가 전면 시행되면서 농약의 관행적인 사용으로 피해를 보는 농가가 발생할 수 있다. 

  - 지자체별 ‘PLS 공동대응 민관합동 T/F’를 구성하여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캠페인 추진, 농약 안전사용* 준수를 위한 교육․홍보 확대 등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 농약 포장지 및 라벨 확인(해당 작물․병해충에 사용 가능한 농약인지 확인, 살포시기․횟수 준수 및 희석배수 준수 등) 후 사용

 올해는 새 정부 국정과제가 각 종 정책 사업으로 구체화된 첫 해여서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공조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사회적농업 시범사업’,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 등 첫 삽을 뜨는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부탁할 예정이다.

 이번 시도농정국장회의에서는 농식품부의 협조 요청 외에 지자체의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정책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 청년창업농장 조성(전남), 청년농부육성(경북), PLS 전면 시행 대비 자체 추진계획(광주, 경남, 경기),  우리 아이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경기) 등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책의 성공여부는 일선 현장에서 직접 정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정책공유와 소통을 활발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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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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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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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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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