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김치종주국 위상 세우는「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마련

 -‘22년까지 국산김치 시장 점유율 제고(65%→70) 및 무역수지 개선(△0.5억불→±0)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김치산업 육성을 통해 김치종주국 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2018~2022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해 김치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원재료 가격이 싼 중국김치의 수입 증가로 국산김치의 입지가 위축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식 하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흥 종합계획 수립TF’를 구성해 전문가, 유관기관 및 김치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금번 종합계획에서는 국산김치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제고하여 중국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치소스 등 김치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김치응용상품시장을 ‘16년 1,800억원에서 ’22년 3,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국산김치의  품질경쟁력을 제고하여 국산김치 시장점유율을 현행 65%에서 70%까지 높이며, 내수 진작 및 수출확대를 통해 김치무역수지 균형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추진전략 6개와 24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추진전략 1 : 김치소재 산업 육성 >

 김치 연관산업인 절임배추 산업육성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김치소스 및 김치HMR(가정간편식) 산업을 육성한다.
 
 배추 주산지에서의 절임배추 생산․공급을 확대, 김치생산 비용절감 및 물류 효율화를 도모한다.
   - 주산지 생산자와 김치생산업체 네트워크 구축, 절임배추 생산시설 및 부산물 자원화 지원을 통해 절임배추 산업을 육성하고,
    * 현재 1,800억원 규모의 절임배추 시장규모를 ‘22년까지 2,500억원으로 확대
   - 절임배추에 대한 안전성 제고 및 절임배추 생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절임배추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치를 활용한 김치소스 및 김치HMR 산업을 육성한다.
   - HMR시장 확대에 대응한 김치HMR제품 및 신매뉴 개발과 현지 식문화와 어울리는 김치소스 개발을 위한 R&D지원을 확대하고, 
   - 세계김치연구소 및 소스산업화센터 기능을 개편하여 현장컨설팅 및 산업화 지도․지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 추진전략 2 : 국산김치 경쟁력 제고 >

 김치의 맛과 품질을 표준화․등급화하여 표시제를 도입하고, 기능성김치 개발 등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한다.
 
 김치 맛(매운맛, 짠맛, 신맛) 표준지표를 개발하고, 맛 표시제를 도입하여 소비자에게 김치 맛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나트륨, 캡사이신 함량 및 산도 등에 따라 짠맛, 매운맛, 신맛의 정도를 3~5등급으로 분류하여 표시
 
 중소 김치업체의 품질향상을 위해 우수종균 및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맞춤형 현장기술 지도를 확대한다.
    *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김치 품질유지․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종균(wikim38 등) 개발완료
 
 건강기능식품 및 고령친화식품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김치 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김치’ 등 특수(Novel) 김치 및  포장기술 개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김치유산균의 기능성(아토피, 당뇨 예방)을 활용, 기능성인증 및 제품화 지원

< 추진전략 3 : 수입김치 대응 및 수출확대 >

 수입김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수출대상국 맞춤형 상품개발 등을 통해 수출다변화 및 일본 수출집중도를 완화한다.
 
 수입김치 및 김치원료에 대한 원산지 단속 및 관리를 강화한다.
    * 관세청 통관자료 등을 활용, 수입김치 및 김치원료 수입․유통단계 추적조사
 
 김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업소용 맛김치 생산기술 및 생산자동화(‘양념속넣기’ 기계 등) 장비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영세 김치업체의 거래교섭력 제고 및 규모화를 통한 품질향상 도모를 위해 ‘조합형 협의체’ 등을 통한 공동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공동사업으로 원료 구매, 표준매뉴얼에 따른 제품생산, 공동마케팅 추진
 
 국산김치 사용업체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확대하고, 해외에서의 한국김치 상표 도용방지 및 국산김치의 품질향상을 위해 ‘국가명 지리적표시’ 도입을 검토한다. 
 
 김치 수출국 현지 전통요리와 결합한 김치요리 개발 등 수출국 현지인 맞춤형 제품 및 레시피 개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현지인에 맞춘 덜 맵고 단맛이 있는 제품 및 소포장기술 개발 등 지원 

< 현지요리 퓨전화 사례 – 김치타코 >
 
▪ 한국의 ‘김치’를 멕시코의 대중적인 음식인 ‘타코’와 결합시켜 퓨전메뉴를 개발 
▪ 뉴욕 등에서 한식 푸드트럭으로 현지인에게 높은 인기 

  K-Food Fair 등 해외 홍보․판촉행사 및 김치수출상담회 개최 등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지원하고, 
   - 해외 판로개척 및 통관에 필요한 절차 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추진전략 4 : 김치 인식개선 및 우수성 홍보 >

 김치 소비촉진 및 김치저변 확대를 위한 인식개선 홍보 및 김치문화행사를 확대한다.
 
 저염김치 개발, 김치 문화컨텐츠 발굴․제작 등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김치 인식개선 홍보를 확대하고,
    * 전국 53개 김치박물관 및 체험관을 활용, 유아․청소년 김치체험장 및 교육 추진
 
 김치 저변확대 및 김치식문화 개발을 위해 기존의 김치품평회를 확대하고, ‘김치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추진전략 5 : 거버넌스 구축 >

 김치업계의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현장 눈높이에 맞는 김치정책 추진을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정부, 연구기관, 업계 및 김치협회 등이 참여하는 (가칭)‘김치정책포럼’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 포럼에서는 김치업체 역량강화, 제도개선과제 발굴 및 업계 애로 해소, 협력사업 등을 논의․결정한다.

< 추진전략 6 : 원료의 안정적 공급지원 >

 김치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채소류 수급안정사업을 확대한다.
 
 올해부터 ‘채소가격안정제’ 대상에 고추를 추가하여 상시비축 및 출하조절물량을 확대하고, 농가와 김치업체간 계약재배 중개를 통해 김치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 유통공사에서 원료공급자(농가)와 김치업체간 계약 알선․중개

 농식품부는 이번에 수립한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이 내실있게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가칭)“김치정책포럼”을 조기에 구성, 업계 및 유관기관과 종합계획 이행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