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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극동 러시아 진출에 관심 있는 한·러 농기업 한자리에

- 제1차 한·러 농업분야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개최(4.18, 블라디보스톡)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8일 한국과 러시아의 농기업이 참가하는「제1차 한·러 농업분야 비즈니스 다이얼로그」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한·러 농기업간 민간차원의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농기업의 러시아 농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동지역 농업투자에 관심 있는 39개의 한·러 농기업이 참석해 기업 간 합작 등 다양한 투자기회를 탐색한다.
 
 그간 우리 농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간 교류·협력은 지속돼 왔으나, 민간 기업차원에서는 부족했다. 이에 민간 기업차원의 원활한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이번 다이얼로그(Dialogue)는 기업이 주체가 되어 러시아와 한국 간 민간주도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은 ’90년대 전후로 몇몇 한국의 선구적인 농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출 한 곳으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생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제1차 다이얼로그에서는 ‘극동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한·러 기업협력’이라는 주제로 양국 정부와 기업들이 다양한 협력방안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의 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농업분야 북방경제협력방안을 소개하고, 러시아 연해주·하바롭스크주 정부에서는 극동지역의 농업투자정책을 소개한다.
 
 이어서 한국 기업들이 최근 러시아 북방지역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비닐하우스 모델과 스마트 팜을 소개하고, 첨단 곡물가공설비와 한국산 육용종계 등을 소개하면서 러시아 기업들에게 협력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한-러 기업 간 1:1 상담 시간이 별도로 주어져,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이틀차에는 참가 기업들에게 연해주에 진출한 한국 농기업들의 농장과 온실 등 현장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러 농업분야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는 농업분야 신북방정책 추진 일환으로, 한국과 러시아의 농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고 협력사업을 창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로 양국 기업 간 투자와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한국 농기업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러시아 서부, 중앙아시아 등 해외진출지역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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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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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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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2025. 7. 1.∼ 8. 3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산림 드론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등 29명을 입건하였으며, 110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