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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방글라데시 공무원 15명, HACCP인증원에서 연수”

- KOICA와 연계하여 방글라데시에 대한민국 식품안전 노하우 전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4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2주간, 방글라데시의 식품안전 공무원 15명을 초청하여 ‘방글라데시 식품안전(Food Safety Management of Bangladesh) 연수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적개발협력(ODA)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방글라데시는 2016년 이래 3년차를 맞는다. 올해는 방글라데시 영세식품업소 식품안전관리와 연수생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HACCP인증원은 4월 17일(화) 청주소재 본원에서 장기윤 원장 주관으로 방글라데시 연수생과 강사, 인증원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 및 환영오찬, 오리엔테이션 등을 갖는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연수는 연수생이 방글라데시 식량식품부와 축산어업부에서 5년 이상 실무하고 있는 공무원인 만큼, 방글라데시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 위주로 구성되었다. HACCP 인증업체 견학을 통한 현장사례 교육과 자국에 돌아가 활용 가능한 액션플랜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5가지 주제인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이해 △식품위생관리시스템 △HACCP 시스템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한국 문화의 이해 등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HACCP체험관, ㈜아워홈(용인2공장), ㈜풍림푸드, 남양유업(천안신공장) 등 HACCP 인증업체 방문을 통하여 실제 현장에서의 식품안전관리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강의를 통해 익힌 내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기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방글라데시 식품안전의 중추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식품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하고, 정보를 공유한다는데 무엇보다 의미가 있다.”며“이번 연수가 방글라데시의 식품안전 기반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오는 8월에는 중국 수출입식품 담당공무원을, 10월에는 베트남, 라오스 등 9개 아시아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연수과정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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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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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산나물로 여겨진 임산물이다. 특히 특유의 향긋하고 진한 풍미와 함께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해 봄철 원기 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임산물로 손꼽힌다. 어수리 뿌리 추출물은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또한 뇌 신경 보호와 우울 증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건강식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어수리는 주로 어린순을 데쳐 나물무침으로 먹거나 쌈채소로 활용되며, 장아찌나 전, 볶음 요리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제격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제철 맞은 우리 숲의 보물 ‘임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며, “국민들이 우리 임산물을 더 가깝게 느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