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 경북 군위, 문경 방문, 이상저온‧우박 피해 점검 및 농가 애로 청취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은 6월 4일, 이상저온(4.7~8), 우박(5.29~30)으로 사과 낙과 등 피해가 큰 경북 군위와 문경의 과수농가를 방문하여 피해상황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지난 겨울 한파와 4월 7~8일 발생한 이상저온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과수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마르면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9~30일에 내리는 우박으로, 과수에 상처가 나고 잎이 파손되는 등 농작물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 피해현황(6.1일, 잠정) >

 과수 낙과 : 6,145ha
  * 지역별 : 인천 0.6ha, 광주 45.9, 대전 23, 세종 9, 경기 1,201, 강원 30.5, 충북 377.8, 충남 1,473, 전북 362, 전남 47, 경북 2,301, 경남 275.2
  * 작물별 : 사과 3,903.9ha, 배 1,518.3, 오미자 300, 복숭아 191.5, 포도 71, 단감 31.5, 자두 등 128.8

 5.29∼30일 우박 : 농작물 396.2ha(과수 381.2, 채소 15)
  * 지역별 : 대구 2ha, 충북 단양 2, 경북 392.2(안동 200, 영천 63.8, 군위 41.7, 경산 32.2 등)

  * 작물별 : (과수) 사과 242.9ha, 복숭아 77, 자두 49.3, 살구 등 12, (채소) 고추 6.4, 수박 등 8.6 



 농식품부에서는 이상저온과 우박 등에 따른 과수 낙과 등의 피해원인과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등의 과수 전문가를 현지에 급파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지난겨울 한파와 4월 7~8일 저온 등 복합적인 요인이 과수 낙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어, 당초 5월말까지 시행 예정이던 이상저온 피해조사 기간을 6월20일까지 연장하여 현장 농가들의 피해를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

 김 차관은 이날 경북 군위와 문경의 과수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상저온과 우박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신속히 영농에 복귀하고,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정부차원의 가능한 모든 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한 농약대와 대파대는 지난해 말 인상된 지원단가(평균 3배 인상)를 적용하여 지원한다.
    * 농약대 : 과수류(종전 63만원/ha→인상176), 채소류(30→168), 인삼(23→323) 등
    * 대파대 : 과채류(종전 392만원/ha → 인상 619), 엽채류(297 → 410) 등
 
 둘째로, 피해가 심한 농가는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피해율 50%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이상)을 지원하고,
    * 예시) 생계비 116만원(4인가족 기준), 학자금 지원(일반고-경북, 읍지역) 44만원
 
 셋째로, 원활한 재해복구와 영농 추진을 위하여 피해 농업인이 희망할 경우,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저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 재해대책경영자금 : 농가당 피해면적 경영비의 2배 수준 지원(사과‧배 24백만원/ha, 복숭아 17), 고정금리 1.8%(변동금리 1.18%), 융자기간 1년(1년연장 가능, 과수농가 3년)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과수 피해농가에 대하여는 보험금의 지급시기를 적과를 통해 수확량이 예측되는 7월로 과거 수확기(11월)보다 4개월 앞당겨 지급키로 하였으며,
    * 기존에는 사과와 배의 경우 수확량이 확정되는 수확기(11월경) 이후에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농가 희망 시 수확기 이전에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
  
 사과, 배에 나타난 봄 동상해에 대한 보험금지급이 농작물 재해보험 주 계약이 아닌 농가 선택 가입 특약으로서 미 가입농가가많은 점을 고려하여,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봄동상해를 주계약에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하였다.

 김차관은 또한, 낙과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과수원은 마무리 열매솎기를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고, 과원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수세가 강한 과원은 영양제 살포를 자제하되, 낙과된 과수원을 방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세관리 및 주기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하여 내년도 착과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