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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의원, 4.3 유족회 사과를 담은 성명

4.3유족회에 우려와 오해를 끼친 점에 사과드립니다.

지난 8일 4·3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그동안 정치적 중립을 지켜왔으며, 오로지 평화와 인권의 관점에서 활동해왔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전에 일부 임원이 원희룡 후보 캠프에서 돕고 있다는 말을 전해듣고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오해를 살 만한 표현으로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4·3유족회와 20대 국회 개원 이후 더 이상 4·3문제 해결이 정체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여러 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으고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을 만들어 발의한 바 있습니다. 4·3문제 해결에 보인 4·3유족회의 진심과 노력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4·3은 특정인 혹은 특정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4·3유족회가 임원회의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지방선거에 중립할 것을 결의했다고 하는데, 임원진의 특정후보 캠프 참여가 있다면 결의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할 것입니다. 유족회의 정치적 중립의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4·3의 완전한 해결은 ‘공산세력의 폭동’을 운운하는 잘못된 과거의 인식을 해소하는 것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도지사의 인식 역시 과거와는 달라야 합니다. 

앞으로도 국회에서 법률안 개정과 예산 확보을 통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넘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4·3유족회를 비롯한 제주시민사회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국회의원 강창일·오영훈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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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인재를 육성할 현장 전문가를 모십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유통과 수출·식품산업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콘텐츠’와 ‘강사 인력풀’을 모집한다. 교육 콘텐츠 분야는 상·하반기로 나눠 접수한다. 상반기 모집은 6월 30일까지이며, 하반기 모집은 8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선정 기준은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고 기존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콘텐츠 여부로, 우수한 콘텐츠를 제안한 강사는 해당 과목의 강의 우선권을 부여받고, 2026년 정규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사 인력풀은 관련 분야 종사자, 현직 강사, 관련 학위·자격증 보유자로서 교육원에서 강의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11월5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강사는 향후 교육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지역먹거리 ▲수출 ▲도매시장 ▲푸드테크 ▲산지유통 ▲창업 ▲생산·수급 ▲디지털 전환 등 총 8개 핵심 분야에 ‘펫푸드 산업’ 등의 기타 영역도 포함해 현장과 미래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운도 유통이사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매년 1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농수산식품 산업 분야 대표 전문교육 기관”이라며, “급변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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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세계 축산 동향은? … 가치사슬 관점에서 살펴본 각국의 축산유통 정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물의 생산, 도축‧가공, 소비, 교역 등의 과정을 가치사슬 관점으로 살펴본 ‘2024년 해외 축산 정보’ 보고서를 발간했다. * 가치사슬이란, 상품‧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 노동력, 자본 등의 자원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을 말함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후, 각국에서는 축산물 공급 체계에서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축산정책 과제가 추진되었다. 미국과 일본은 유통망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생산과 유통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수요 변화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2024년 해외 축산 정보’에는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일본 △스페인 △뉴질랜드 등 주요국의 축산업 쟁점에 대한 심층 조사와 주요 교역 대상 국가*의 축산업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조사 내용이 들어있어 전 세계 축산업의 현황과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주요 교역 대상 국가(총 27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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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없는 아몬드 우유? 식물성 음료는 우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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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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