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귀농‧귀촌 인구수 처음으로 50만명 돌파

- 귀농 가구는 전년 수준, 귀촌 가구는 지속 증가 영향 -
- 청년‧귀농․귀촌인에 대한 정책 지원 강화 추진 -


 `17년 귀농‧귀촌의 주요 특징

 `17년 귀농‧귀촌인 및 가구원은 516,817명으로 귀농‧귀촌인 통계 작성을 시작한 `13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귀촌인구(가구원포함)는 497,187명으로 전년(475,489)보다 큰폭 증가하고 귀농인구(가구원포함)는 19,630명으로 전년(20,559)보다 소폭 감소하였다.

<귀농‧귀촌 인구수>
                                                                 (단위:명)  

구 분

`13

`14

`15

`16

`17

귀농귀촌인구

422,770

457,511

486,638

496,048

516,817

귀농인구

17,318

17,976

19,860

20,559

19,630

귀촌인구

405,452

439,535

466,778

475,489

497,187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에서 40세 미만 젊은 층이 50.0%를 차지했다.(`16년 50.1%)
 
 귀촌가구원의 51.0%인 253,465명(귀촌가구주 146,927명, 동반가구원 106,538명)이 40세 미만이고, 
   * 연령별 귀촌가구원 비율 : 40세미만 51.0%, 40대 16.9%, 50대 16.4%, 60대 이상 15.8%
 
 귀농가구원의 24.4%인 4,788명(귀농인 1,340명, 동반가구원 3,448명)이 40세 미만으로 나타났다.
   * 연령별 귀농가구원 비율 : 40세미만 24.4%, 40대 15.0%, 50대 32.6%, 60대 이상 28.0%

 2017년 귀촌가구는 334,129가구로 전년(322,508가구)보다 11,621가구(3.6%) 증가하였고, 귀농가구는 12,630가구로 전년(12,875가구)수준대비 245가구(△1.9%)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가구수는 `13년 280,838가구에서 지속 증가(연평균 증가율 4.4%)하여 `17년 334,129 가구가 되었으며
   * 귀촌가구수 :(`13) 280,838가구→(`14) 299,357(6.6%)→(`15)  317,409(6.0%)  →(`16) 322,508(1.8%)→(`17) 334,129(3.6%) 
 귀농가구수는 `13년 10,202가구 이후 지속 증가 추세이나 `17년에는 전년대비 소폭(245가구) 감소하였다.(연평균 증가율 5.5%)
   - 귀농가구의 소폭감소는 `15년과 `16년에 각각 11.2%와 7.7%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7년은 상대적으로 증가 여력이 일시 줄어든 영향이 있고, 
    * 귀농가구수 : (`13) 10,202가구→(`14) 10,758(5.4%)→(`15) 11,959(11.2%) →(`16) 12,875(7.7%)→(`17) 12,630(△1.9%)
   - `17년도 고용률 상승 등도 귀농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 고용률(취업자수/15세 이상인구수) 추이 : (`16) 60.6% → (`17) 60.8% 
 40세 미만 젊은 귀농가구와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전체 귀농가구중 40세 미만 귀농가구 수 비중은 최근 3년간 지속 증가하였으며, `17년의 경우 40세 미만 귀농가구수는 1.1%(15가구) 줄었으나 그 비중은 0.1%P 증가하였다.
    * 30대이하 가구주 비율 : (’15) 1,150가구(9.6%)→(‘16) 1,340(10.4%)→(‘17) 1,325(10.5%)

   - 귀농가구 평균 가구원수는 1.55명인데 비해 40세미만 귀농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3.6명이고, 가족이 동반 이주하는 특징이 있어 농촌인구 유입에 매우 중요한 연령대로 분석되었다.
    * 연령대별 동반 가구원수 : (전체) 1.55명, (40대~60대) 1.3명, (70대) 1.5명 
 
 여성 귀농가구주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 여성 귀농가구주는 4,153명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하였고,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은 32.9%로 전년대비 0.7%P 상승하였다.
    * 여성 귀농가구주 : (’15) 3,662가구 → (‘16) 4,145(13.2%↑) → (‘17) 4,153(0.2%↑)
   ** 귀농가구 중 여성귀농가구주 비율 : (’15) 30.6%→(‘16) 32.2(1.6%P↑)→(‘17) 32.9(0.7%P↑) 
 한편, 40대와 50대 귀농가구주는 각각 4.7%, 4.6% 감소하였는데, 이는 `15년과 `16년에 큰 폭으로 귀농가구가 증가한 이후 증가여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 있고, 고용률 상승 등의 영향도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 고용률(취업자수/15세 이상인구수) 추이 : (`16) 60.6% → (`17) 60.8% 

 귀농‧귀촌 관련, 정부의 2018년 지원정책 강화

 정부는 이러한 2017년 귀농․귀촌 통계를 바탕으로 청년과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귀농 지원을 위해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과 청년귀농 장기교육도입, 귀농 창업자금 지원개선, 귀농교육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 등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만 40세 미만 청년 창업농 1,168명 선발하여 정착지원금과 농지, 교육 지원 등을 개시하였고, 추경으로 8월까지 400명 추가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의 귀농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실습중심의 ‘청년귀농 장기교육(18년 50명)’*을 신설하였고,
     * 농장 현장에서 6개월간 체류하면서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실습
 
 귀농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 규모를 3,000억원 수준(`17년 2,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청년 귀농인을 위하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우대보증제도**를 개선하였다.
     * 귀농창업자금 : 지원한도 창업 3억원‧주택 75백만원, 금리 2%,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
    ** 우대보증한도 2억원→3억원, 보증비율 90%→95%, 지원연령 45세→55세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개편, 연령별‧유형별‧수준별로 세분화하였다.
   - 특히, 청년창업농에 적합한‘2030 창농과정’을 개설하고, 여성농업인을 위한 귀농귀촌 교과목 개발했으며, 4050세대를 위한 ‘전직창업농과정’과 ‘은퇴창업농과정’등도 마련하였다.

 귀촌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청년층에 대한 저변확대와 귀촌희망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산업 창업교육 도입도 추진한다.
 
 청년들이 농촌에서 재능 나눔, 지역홍보, 장기 일손돕기 등을 통해 농업‧농촌을 경험해 보고 귀농‧귀촌을 꿈꿀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과
 
 귀촌인들이 농업, 농산물가공, 6차 산업 등 농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귀농‧귀촌 지원대상 확대, 귀농‧귀촌 실태조사 조사주기 단축, 부정수급 방지 등을 통해 정책기반도 강화한다.
 
 귀농어‧귀촌법 개정을 통해 현재 농촌지역(읍면)에 거주하는 비농업인이 농업에 종사하려고 하는 경우 귀농‧귀촌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귀농‧귀촌인의 정착현황, 주 재배작목 등 경영실태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여 귀농‧귀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귀농귀촌 실태조사 주기를 5년단위에서 1년단위로 단축하여 `18년부터 매년 실시할 계획(8~11월)이다.
 
 또한, 귀농자금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하여
   - 귀농자금 사업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 제도 및 자금관리 정보시스템을 도입(`18.1월) 하였고, 지자체에 농업인력포털 관리 운영 계정을 부여(`18.3월)하여 허위 귀농교육을 방지토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농식품부에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제공과 안정적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를 오는 7.6일부터 7.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다.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귀농‧귀촌 희장자들에게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 및 청년 창농을 위해 맞춤형 정보 및 상담을 제공하고, 귀농 컨퍼런스 등 귀농‧귀촌인들의 진솔한 경험담도 제공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번 통계조사결과와 향후 실시예정인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귀농‧귀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