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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식품부, 청년 해외 진출 마중물 역할 톡톡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시작한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OASIS*)이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공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 OASIS : Overseas Agricultural Sector Intern Scholarship
 
 이 사업은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및 선진 해외연구소・기업 등에 우리 청년들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총 50명을 파견할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30명을 파견하였다.
 
 상반기 선발된 인턴은 국제연합(UN) 전문기구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농업분야 대표적 싱크탱크인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세계 1위의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산하 경제연구소 등을 포함해 총 9개 기관에 파견되었으며,
 
 본인 전공 등을 감안하여 영양식품시스템, 토양 수자원 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되어 활약 중이다. 

 그 중, 페슬 인스트루먼츠社(Pessl Instruments, 오스트리아 소재 농식품 빅데이터 전문 글로벌기업) 소프트웨어팀에서 근무 중인 인턴은 인턴계약 종료(7.11)를 앞두고 최근 동 기업으로부터 채용을 제안 받은 상태다.
 
 IFAD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턴(6명)의 경우 우리측이 체재비를 지원하는 기간(3개월)에 더하여 국제기구 자체 예산으로 근무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하였으며, 
 
 FAO의 경우에도 인턴 계약 종료일이 임박하지는 않았으나, 내부적으로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은 인턴에 대해 개별적으로 근무기간 연장에 대한 대화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일례로, IFAD 인사팀에서 보내온 인턴평가서에는 우리나라 인턴이 학습・분석력이 뛰어나고 컴퓨터 프로그램에도 능숙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우리나라 인턴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엿볼 수 있다.
 농식품부 정일정 국제협력국장은 “OASIS 사업이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어학 및 컴퓨터 능력이 출중한 우리나라 청년들은 충분히 세계무대에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높은 관심과 선호에도 불구하고 진출이 쉽지 않았던 해외 일자리에 우리나라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턴십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농식품부에서는 하반기 인턴파견을 위해 서류전형과 국내면접을 마무리하고 7월 중순까지 현지 채용기관의 원격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파견 예정자(8개 기관, 20명)는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한 이후 이르면 8월말부터 현지 근무를 시작할 전망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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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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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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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