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9.7℃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3.4℃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14.3℃
  • 맑음부산 16.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5℃
  • 맑음강화 11.5℃
  • 맑음보은 10.0℃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네이처팜 예정수 대표’

- 청도 감의 무한변신, 네이처팜의 농촌융복합산업화 성공비결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네이처팜’의 ‘예정수 대표’를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2015년 8월부터 농업 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과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 예정수 대표는 청도군을 대표하는 씨 없는 감과 감 부산물을 활용해 혁신적인 가공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등 사계절 농가소득을 창출하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씨가 없는 청도 감으로 만든 반건시와 아이스홍시는 달콤한 맛은 물론, 먹기에도 편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건조과일과 달리 촉촉한 젤리 조직이 살아 있는 감말랭이는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 등, 감의 영양소를 그대로 간직해 ‘웰빙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정수 대표는 ‘감피로부터 추출한 천연당류 제조방법 등’의 특허(등록, 3건)도 획득했다. 특히 녹색기술로 인증받은 ‘감 껍질을 활용한 시럽 제조기술’을 이용해 버려지던 감 부산물(껍질)을 ‘감시럽’으로 가공하여, 2017년에는 68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지역의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청도의 대표 관광자원인 청도감와인 터널 부근에 가족 체험장을 조성하여 감 따기, 감물염색, 곶감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체험객이 증가하며 2017년에 4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감 가공제품 인지도 제고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은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1,250톤 규모의 농산물을 구입한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과 GAP 인증(우수관리인증)을 받은 우수한 원료를 수급받아 감말랭이, 반건시, 아이스홍시 등 고품질의 감 가공제품을 생산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수확시기에 일어나는 감 대량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감 가공품을 사계절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공장의 가동 기간을 구분했다. 가을·겨울에는 건조제품을, 봄·여름에는 냉동제품을 만드는 연간 가동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은 고속도로 휴게소 2곳을 포함한 4곳의 자체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처팜의 감 가공제품과 함께 청도군에서 생산하는 복숭아, 사과,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산물 판매와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며 지역과의 상생도 실천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은 국제식품안전시스템(FSSC22000),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하여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4년에 감말랭이를 일본과 태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등 감 가공제품을 미국, 중국 등 해외 6개국에 1억 2천만 원 이상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네이처팜은 청도 감의 특성을 살린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버려지던 감 부산물로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여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줬으며, 해외 수출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농관원, ‘배달의민족’과 함께 배달 음식 원산지 표시 정착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 형제들, 이하 배민)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 음식 등 식품 구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교육기회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방법을 잘 몰라 이로 인해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에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3월 중순 배민에서 동영상 제작 협업을 농관원에 요청하여 농관원이 시나리오와 강사를 지원하고 배민에서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 정부, 소비자단체, 통신판매협회, 통신판매업체 등이 효율적인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21.12월)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운영(연 2회)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누어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품목, ▲대상품목별 표시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위반 시 처벌기준 등 10분짜리로 구성되었다. 현장에서 원산지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여행하기 좋은 지금 ! 수목원으로 떠나보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은 희귀한 국가 식물자원을 보존‧관리하는 중요한 시설이자 사계절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