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유기농과 함께 하는 자연 그대로의 삶, 건강한 삶

-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개최, 2018.8.16~8.18, 코엑스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내외 유기농식품 시장정보 제공과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가 주최하는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오는 8월 1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친환경농업 관련 종합박람회*로써 친환경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오고 있으며,
   * 친환경농업인 스스로 유기농식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해외 구매자 수출상담회,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유기농 관련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 진행 
 
「자연 그대로의 삶, 건강한 삶을 위한 시작」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유기농식품 뿐만 아니라 채소와 과일 같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채식(Vegan)식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국내외 친환경유기농식품 한마당, 전시·판매장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농업인단체 등), 유기가공식품기업 등 국내외 150여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기농수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음료, 디저트류, 건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화장품 등)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어 국내외 유기농산업 동향을 볼 수 있고,
   * 전시참여 해외기업 : 싱가포르, 스페인, 파라과이 등 7개국 7개 업체
  정부기관(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지방자치단체(전남,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남, 제주 등)도 참여하여 정부·지자체별 친환경농업 지원정책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편, 관람객이 눈여겨 볼만한 기업으로 국내 유기농 전통주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조은술세종, 국내외 유기농인증을 받고 유기농 된장과 간장의 수출을 준비하는 (영)두리두리 등이 참여하며,
  비건 특별관에서는 육류를 대체할 콩고기, 식물성 마요네즈 등의 채식(Vegan)식품과 국산 쌀로 만든 쌀국수, 쌀빵 등의 글루텐·알러지 프리(Gluten·Allergy Free)식품도 체험할 수 있다.

 ◇ 해외 진출의 교두보, 수출상담회

 16일부터 2일간 전시관 내에 수출상담장이 설치되고,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기업은 해외에서 방문한 구매기업(12개국 38개 기업)*과 1:1 매칭 수출상담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도 가능하다.
   * 해외 구매기업 : 중국(6), 베트남(6), 말레이시아(5), 대만(5), 싱가포르(3), 태국(3), 미국(2), 홍콩(2), 인도(2), 러시아(2), 일본(1), 몽골(1)
 
 중국에서 참가하는 구매자는 이유식, 영유아용 과자, 건강식품, 발효식품 등에 대해 구매의사를 밝히고, 태국과 말레이시아 구매자는 한류 농식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베트남에서 유기농업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베트남 달랏시(Dalat City)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의 유기농식품기업 방문 등으로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선발, 친환경품평회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가공품을 선발하는「2018년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도 개최된다. 
 
 ‘16일은 품평회에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을 4개 부문(곡물, 과일, 채소, 가공식품)으로 구분·심사하고, ’18일은 총 20점의 우수제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 우수제품 20점에 대해서는 상장(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3점, 농식품부 장관상 4점 등 총 20점)과 시상금(총 2천여 만원) 수여
 
 박람회장에 방문한 관람객에게도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만선농원(정석조 농민)이 차지하였으며, 품평회를 통해 유기농 사과의 맛과 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무주군 해발 500m 고지에서 맛(17∼19 브릭스 당도)과 향, 색이 뛰어난 유기농 사과를 재배하여 학교급식과 생협 등에 납품

 ◇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개최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기농 먹거리와 볼거리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17일 ‘남북협력농업, 유기농으로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남북협력농업의 성과와 교훈’, ‘북한 유기농업 동향’ 등의 전문가 발표를 들을 수 있고, 비건(Vegan) 컨퍼런스는 국내 비건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장되는 추세에 ‘현대인의 질병과 자연식’, ‘유럽의 비건시장’ 등의 주제 발표로 관련업계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소비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친환경농업을 관리·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