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신제품

한국 전통주, aT와 함께 중동을 날다

- ㈜국순당, 아부다비 현지 수출계약체결로 현지 한국 전통주 인지도 확산 기대 -

aT아부다비지사와 Spinneys Abu Dhabi LLC(Liquior)社간 한국 주류 수출 협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Spinneys Abu Dhabi LLC(Liquior)와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백세주, 쌀 막걸리, 과일(복숭아, 바나나, 유자, 라임) 막걸리, 명작 청매실, 참순소주 등 5가지 품목의 주류 900박스(미화 1만2천 불)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첫 수출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Spinneys Abu Dhabi LLC(Liquior)은 UAE 전역에 51개 매장을 가진 영국계 프리미엄 대형유통업체인 스피니스社 계열의 주류전문 수입・판매회사로 아부다비에 9개 판매점을 운영

 UAE에서는 정부허가를 받은 회사만 주류수입・판매가 가능하며, 두바이에는 2개社(MMI, A&E), 아부다비에는 7개社(스피니스, 하이스피리츠 등)가 영업 중

 ㈜국순당은 올해 11월 첫 선적을 계기로 우리 전통주의 대중동 수출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표명하였다. ㈜국순당 해외사업팀 홍경선 차장은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의 경우 주문량이 수출물량 900박스 중 30박스이며 참순 등 소주류가 대부분”이라며, “그러나 이번 수출을 계기로 막걸리 등 전통주의 인지도가 높여 한국 전통주의 위상을 세계적인 브랜드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부다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현재 한국 전통주의 인지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올해 2월 설립된 aT아부다비지사(지사장 서명구)는 우리나라 주류수출의 판로 확대를 위해 꾸준히 Spinneys Abu Dhabi LLC(Liquior)와 현지 네트워킹을 펼쳐왔으며, 이번 수출 합의를 토대로 ㈜국순당과 함께 한국 주류 수출 확대를 위한 한식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서명구 aT아부다비지사장은 “UAE는 주류섭취가 금기시되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외국인을 상대로 운영하는 호텔, 골프클럽 등 한정된 장소에서 주류의 구입 및 섭취가 가능하다.”라며, “현지 골프클럽 내 레스토랑과 바 등에서 홍보판촉 및 시음회를 개최하여 한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농식품(K-Food) 중동권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2월 설립된 aT아부다비지사는 연중 한국문화원 연계 쿠킹클래스를 통한 현지 한식 언론 홍보(Abu Dhabi TV 및 Abu Dhabi Week 방영), 이란 현지 대형유통업체 및 수입바이어와 MOU 체결(5.1) 및수출상담회 개최(이란 국영방송 IRIB News 방영 등 이란 현지 언론 보도 17건) 및 두바이 총영사관 국경일(10.12) 행사 연계 쿠킹 클래스(DUBAI one TV, Saudi Arabia News Channel, Bahrain News Channel, Yemen News, Doha Qatar News, Kuwait Daily News, Tehran Telegram 등 현지 언론 보도 80여건) 등 한국 농식품(K-Food) 수출 증대를 위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현지에서 평가받고 있다.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