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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등 인턴십 프로그램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오아시스 될 듯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OASIS*)“과 관련하여 최근 하반기 인턴 선발을 완료하고 현지 파견을 시작한다.
     * OASIS : Overseas Agricultural Sector Intern Scholarship
 
 하반기에는 20명이 선발되었으며, 이탈리아 소재 국제기구인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와 네덜란드 와게닝겐대연구소 파견 인턴(2명) 등 3명이 오늘부터 현지 근무를 시작한다. 나머지 선발자는 비자발급 등 출국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9월말까지 현지에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에 선발된 인턴들* 중 여성은 75%로 상반기(71%)보다 다소 늘어났으며 농식품계열 전공자도 65%로 상반기(52%) 대비 확대되었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7명,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2명,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3명, 유기농업연구소(FiBL) 2명, 페슬 인스트루먼츠(Pessl Instruments) 2명, 와게닝겐대연구소 2명,  코펜하겐대연구소 2명
 
 非 농식품계열 전공자 중에서는 국제개발협력(ODA), 국제통상, 글로벌협력 등 국제 이슈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최종 선발인원에 다수 포함되었다.
 
 파견된 인턴들은 본인의 전공들은 고려하여 FAO의 경우 기후스마트농업, 국제식물보호사무국(IPPC, Interantional Plant Pretection Convention), 수산양식정책자원국, 지역사무소 및 국가사무소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IFAD에서는 회계, 재무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상반기 파견 인턴들에 대한 현지 채용기관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하반기 인턴 파견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FAO, IFAD 등은 일부 상반기 파견자들에 대해 정부 지원 인턴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체 예산을 활용하여 계약기간을 연장하였다. 특히, FAO는 하반기 인턴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해 왔으나, 예산 등 사정으로 그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켜주지는 못하였다. 
 
 또한, 아직 이른 단계이지만 실제 채용과 연계되는 등 실질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FAO는 상반기 토양수자원부서에서 근무한 인턴에게 컨설턴트(Consultant)*로의 채용을 제안하였고, 해외 기업 페슬 인스트루먼츠社(Pessl Instruments, 오스트리아 소재 농식품 빅데이터 전문 글로벌기업)에서도 정식 채용의사를 전달하여 해당 인턴은 남은 학업을 마치고 내년 2월경부터 정식 근무를 계획하고 있다. 
     * FAO내에서 주로 자문과 컨설팅을 수행하는 계약직 직위

 인턴들이 매월 제출하는 활동보고서와 최종 결과보고서에는 현지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고민했던 아이디어들이 담겨있어 향후 우리 농식품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턴들은 현지 근무 기간 중 프로그램 펀딩 제안서 작성, 해양수산 자원을 활용한 패션산업에 대한 보고서 작성, 식품안전 시스템 분석에 관한 논문 연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동물자원 관련 전공 인턴은 동남아 지역 가금육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 노력에 대한 세밀한 관찰 및 소감을 제시하였고, 실험실에서 근무했던 인턴은 실험의 정교성을 위해 본인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채택된 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2019년도 상반기 모집・선발은 올해 12월경에 이루어져 이르면 내년 2월 말부터 현지 근무가 시작될 예정이다. 
 
 과거 사막에서 오아시스가 농업 활동 및 여행자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듯, 우리 청년들이 해외 진출하는데 있어 농식품부 사업이 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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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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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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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