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구름조금동두천 19.2℃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9.6℃
  • 맑음대구 20.5℃
  • 맑음울산 20.1℃
  • 맑음광주 21.4℃
  • 맑음부산 22.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4℃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8.7℃
  • 맑음금산 18.4℃
  • 맑음강진군 22.0℃
  • 맑음경주시 20.2℃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주요 채소류 수급․가격 동향 및 전망

< 주요 채소류 수급․가격 동향 >

 배추, 무, 상추, 시금치 등 채소류는 7~8월 산지 기상여건 악화로 생육이 부진하면서 평년 대비 높은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8월 하순 도매가격(상품) 기준, 배추는 평년 대비 51%, 무는 91%, 청상추는 46%, 시금치는 82% 가격이 올랐다.

 배추와 무의 경우, 7월 폭염․가뭄, 8월 고온․잦은 강우 영향으로 무름병 등 병충해, 배추 칼슘결핍 등이 확산되어 작황이 부진하였으며,
  상추와 시금치는 7~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한데다, 8월 하순 들어 경기․충청권 주산지에 많은 비가 오면서 침수피해․무름병 등이 발생한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다만, 배추는 작황이 부진했던 포전의 출하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8월말부터 가격이 빠르게 안정되어 9월초 평년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 배추 도매가격 : (8.28) 5,571원/포기 → (8.29) 4,404 → (8.30) 3,645 →(8.31) 4,250 → (9.3) 3,079 → (9.4) 4,036(평년 3,779원 대비 6.8%↑)
  
< 주요 채소류 도매가격(상품 기준) >

구분

7.

7.

8.

8.

8.

 

 

전년

(대비%)

평년

(대비%)

배추

(/포기)

2,652

3,745

3,593

5,412

5,861

16.9

51.1

(/)

1,450

2,088

2,397

2,064

2,782

55.7

90.7

청상추

(/4kg)

19,181

16,171

23,209

35,071

34,508

6.2

46.4

시금치

(/4kg)

22,310

24,920

55,389

80,648

66,712

95.9

81.9


< 향후 채소류 수급․가격 전망 >

 최근까지 계속된 기상 불량 영향으로 단기적으로는 공급량이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기상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예보되어 수급상황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향후 채소류 수급은 주 출하지인 강원(배추․무), 경기․충청(상추․시금치) 권역의 기상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며, 이 지역의 단기 기상 전망*을 보면 강우일이 일부 있으나, 대체로 맑은 날씨로 기온도 평년 수준에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채소류 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중기 예보(~9.14) : 9.7일 강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맑은 날씨 지속, 기온은 최저온도 13~19℃, 최고온도 24~28℃로 평년과 비슷
 
 다만, 예기치 않은 국지성 강우․태풍 등 이상기상 발생시 수급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주요 품목별 향후 수급 여건을 보면,
  배추는 9월 출하 예정지역의 재식면적이 증가(평년비 5%↑)하였고작황도 양호해 최근의 가격 안정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9월 배추 출하 예정 면적 : 1,674ha(평년 1,597ha 4.8%↑)
 
 무는 생육기간이 3개월 내외로 길기 때문에 7~8월 기상 영향으로 인한 작황 부진 상황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 9월 출하 예정지역의 재식면적이 증가(평년비 5%↑)하여 추가 가격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평년보다 다소 높은 시세에서 등락 전망된다.
    * 9월 무 출하 예정 면적 : 1,029ha(평년 979ha 대비 5.1%↑)
 
 상추와 시금치는 침수 등 최근 집중 호우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 정식․파종 후 20~30일이면 수확이 가능한 생육 특성상 향후 기상여건이 호전되면 공급 상황도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급․가격 안정 대책 >

 농림축산식품부는 채소류 수급 조기 안정을 통해 추석 성수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매일 배추 100톤, 무 30톤을 전국 500여개 농협매장에서 현 시중가 대비 40~60%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할인판매를 추석 전까지 지속 추진하여 소비지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
 
 당분간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무에 대해서는 긴급비축물량(1천톤)의 도매시장 집중 방출, 채소가격안정제를 활용한 조기 출하(100톤/1일) 등으로 도매시장 반입량을 확대함으로써 추가 가격 상승 억제와 시장심리 안정을 유도해 나간다.
 
 아울러, 현장기술지원단(농진청 및 기술센터) 및 공동방제단(농협) 운영을 통해 농가 기술지도 및 병충해 방제 등 생육 회복을 위한 지원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더보기
농관원, ‘배달의민족’과 함께 배달 음식 원산지 표시 정착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 형제들, 이하 배민)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 음식 등 식품 구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교육기회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방법을 잘 몰라 이로 인해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에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3월 중순 배민에서 동영상 제작 협업을 농관원에 요청하여 농관원이 시나리오와 강사를 지원하고 배민에서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 정부, 소비자단체, 통신판매협회, 통신판매업체 등이 효율적인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21.12월)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운영(연 2회)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누어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품목, ▲대상품목별 표시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위반 시 처벌기준 등 10분짜리로 구성되었다. 현장에서 원산지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여행하기 좋은 지금 ! 수목원으로 떠나보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은 희귀한 국가 식물자원을 보존‧관리하는 중요한 시설이자 사계절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