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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해사산업 이끌어 갈 해양인재 찾는다

- 해수부, 9. 14. 서울에서‘2018 모의 IMO 총회’경진대회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 14일(금) 서울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2018 모의 IMO 총회’를 개최한다.

  ‘모의 IMO 총회’는 해양분야 국제기구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해사산업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경진대회이다. 이 대회는 2015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였다.

  모의 IMO 총회는 전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11개 팀(3인 1조)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되는 자율운항선박, 온실가스 감축 등 해사분야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 선박안전 및 해양오염방지 등에 관한 60여개 국제협약 및 1,950여종의 결의서를 관장하는 UN 전문기구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이 발표하는 주제는 ▲ 자율운항선박 도입에 따른 기존 국제협약의 개정방향 ▲ 해사·해운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한 제언 ▲ 온실가스 감축 등 해양환경 보호 정책방향 등이다. 각 팀은 발표를 통해 해사분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의제해결 능력을 겨루게 된다.

 * 가상화폐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로, 신용이 필요한 온라인 거래에서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로 사용되며 해상 사이버보안 분야 등에도 접목 가능
  해양수산부는 당일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특별상 8팀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팀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 원과 함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 견학과 회의 참관의 특전을 부여한다. 대상팀은 IMO 본부가 있는 영국 런던으로 떠나 국제해사기구의 174개 회원국이 모여 국제해사·해운·조선 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생생한 현장을 참관하게 된다. 

   * 참관일정은 대상팀과 협의하여 정할 예정

  해양수산부는 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의 미래를 책임질 유능한 인재들이 해사, 해운 및 조선업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해사분야 국제전문가로 나아가기 위한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 젊은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미래 해사산업을 주도할 해양인재를 발굴하는 데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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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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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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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