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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유럽연합, 중국, 베트남 등 30개국에 해외 품종보호출원 쉬워져

-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이 국제 전자출원시스템 구축,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후 2019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 -

 육종가들이 신품종을 해외에 편리하게 품종보호출원․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육종가가 해외에서 신품종을 보호받기 위해서 해당 국가의 심사기관과 출원 요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뒤 출원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이 개발한 국제 전자출원시스템(PRISMA)**을 이용하면 해당 국가의 심사기관에 출원서가 바로 전송되어 해외 출원이 한결 손쉬워졌다. 
   *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International Union for the Protection of New Varieties of Plants) :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보호 및 국제협력을 위해 1961년 설립된 국제연맹으로 2018.9월 기준 75개국이 가입
   ** PRISMA는 약어가 아닌 UPOV에서 프리즘을 인용한 시스템 명칭

 국제전자출원시스템(PRISMA)은 75개 회원국이 가입한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에서 한국 등 30개 회원국*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하나의 출원서류로 유럽연합, 중국, 베트남 등 30개 회원국에 동시에 품종보호출원이 가능하다. 
   * 호주, 칠레, 프랑스, 케냐, 네덜란드, 뉴질랜드, 볼리비아, 노르웨이, 스위스, 튀니지아, 터키, 우루과이, 캐나다, 파라과이, 중국, 미국, 유럽연합,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몰도바, 조지아, 멕시코, 한국, 베트남, 세르비아, 스웨덴, 영국, 아프리카지적재산권기구(OAPI), 코스타리카, 남아공
 
 국제전자출원시스템으로 출원이 가능한 식물 종(種)은 30개국마다 다른데, 우리나라에 출원이 가능한 작물은 콩⋅장미⋅감자⋅사과⋅상추 등 5개 작물이다.  
 
 또한 우리나라 출원인이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을 이용하여 해외에 출원할 때 외국어로 된 출원서류의 이해와 작성을 도울 수 있도록 벼⋅사과⋅배 등 11개 작물에 대해서는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 우리나라 등 8개국은 9월 하순부터 PRISMA를 통한 전자출원 서비스 제공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은 올해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19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의 사용료는 150 스위스프랑(한화 약 20만원)으로 정해질 전망이며 품종보호출원 수수료와는 별도로 UPOV 사무국에 납부하여야 한다.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은 UPOV 홈페이지(www.upov.int)에서 회원 가입 및 사용자 승인 후 이용 가능하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앞으로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의 한국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여 우리나라 육종가들의 해외 출원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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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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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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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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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