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수부,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 등 항만 기술기준 제·개정

-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 고무방충재 설치 등 신규 수요에 대응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 ▲ 크루즈 부두 건설, ▲ 고무방충재* 설치 3개 분야에 대한 기술기준(설계기준, 표준시방서)을 제·개정하여 고시(‘18. 9. 27.)하였다. 

   * 부두 안벽에 설치하는 완충 설비

  이번 항만 기술기준 제․개정은 선박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관리 강화 및 크루즈 산업 확대 등 항만 환경 변화에 따라 추진되었다. 새롭게 제·개정된 항만 기술기준은 관련 연구용역 결과와 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 이해관계자 의견조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마련되었다.

  각 분야별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박이 정박할 때 발전기 가동에 의해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의 각종 설계 기준사항을 새롭게 마련하였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 규제* 방안을 발표하는 등 선박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는 육상의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대형선박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장치로, 선박에서 배출하는 환경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국제항해 선박의 연료유 황 함유량을 0.5%까지 낮추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최근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50%(’08년 대비) 감축한다는 전략을 수립한 바 있음

  둘째, 크루즈부두 건설계획 수립 시 크루즈 선박의 운항 특성을 반영하고 배후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교통체계를 충분히 고려하여 그 입지를 결정하도록 하였다. 또한, 해외의 선진 크루즈 항만 사례와 크루즈부두의 운영 특성을 고려하여 주요 기반시설*의 설계기준을 마련하였다. 

   * 수역시설, 계류시설, 여객 승․하선 시설, 터미널, 육상교통 연계공간 등

  셋째, 그간의 방충재 연구용역과 해외 선진항만의 품질관리 사례 조사 등을 통해 방충재 공사의 표준시방서를 개정하였다. 이를 통해 방충재 고무의 물리적 특성기준을 조정하고 고무성분 시험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방충재의 품질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김우철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이번 기술기준 제․개정을 통해 새로운 항만 정책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그간 제도 운용상에 나타났던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항만 및 어항공사 기술기준 개정 전문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과 한국항만협회 누리집(www.koreaports.or.kr), 국가건설기준센터(www.kcs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중부권 거점 국립금산자연휴양림 문 열어...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국립금산자연휴양림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12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전·충청 도심권 내 휴양·힐링을 테마로 숲속의집 13동 13실, 연립동 5동 10실, 방문자 안내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포함한 6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해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게 조성했다. 특히, 휴양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고, 지친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나도록 국산목재로 가구를 설치했으며, 목재펠릿 보일러 난방, 태양광 가로등, 모듈러하우스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에 특화해 설계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인호 산림청장, 충청남도의원, 박범인 금산군수 등 주요 외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립금산자연휴양림 개장을 축하했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www.foresttrip.go.kr)’를 통해 예약과 이용이 가능하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이 휴양 수요가 많은 중부권 거점 산림 휴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