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수부,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5인 선정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을 맞아 포상 및 우수사례 공유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해양수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5인을 선정하고, 31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에서 포상을 수여한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 발상, 신기술 도입, 업무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공유하여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해양수산인으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명이 선정되었다.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지자체와 관련 업․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 등을 거쳐 최종 5인이 선정되었다. 이들 중 오세형 그린수산 영어조합법인 대표, 김명기 해송수산 대표, 임성종 운호수산 대표 3인은 우수자로 선정되었다.

  ▲ 오세형 그린수산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전복의 먹이생물인 다시마의 연중 생산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전복 생산성을 높이고 잔여 먹이로 인한 바다 오염을 줄여*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기존에는 다시마 생산시기 외에는 염장 보관한 다시마 등을 전복먹이로 이용하였으나, 염장 다시마의 먹이 효율이 좋지 않아 전복 폐사 및 찌꺼기 부패로 인한 바다 오염 등 부작용이 있었음
  ▲ 김명기 해송수산 대표는 냉수대* 발생 등 양식 조건이 불리하여 넙치 위주로만 양식하던 경북 울진 지역에 강도다리 등 가자미류 양식 신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신규 지역 특산물을 발굴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 주변 수온보다 5℃ 이상 낮은 수온을 나타내는 해역

  ▲ 임성종 운호수산 대표는 특유의 냄새와 한정된 조리법(찜, 탕 등)때문에 그간 주로 중장년층의 건강식품으로만 소비되던 메기의 다양한 가공 및 조리법*을 개발함으로써, 메기 양식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건조 메기, 펠렛 메기 등 다양한 가공형태와 메기를 이용한 햄버거 패티, 메기치즈 떡갈비 등 다양한 조리법 개발

  이 외에도 박이진 하동녹차참숭어조합법인 대표와 이윤재 강화도 청정수산 대표가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해양수산 신지식인 5인은 10월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게 되며, 우수자로 선정된 3인은 해양수산부장관상도 함께 받는다.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은 작년에 군산에서 ‘해양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었으며, 기존 학술대회의 의미를 확장시키기 위해 행사명을 변경하였다.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에서는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포상 외에, 해양수산 분야 인재 육성에 기여한 단체·개인에게도 유공자표창(해양수산부장관 표창 6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포항해양과학고 조홍제 교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류민지 차장, 수협중앙회 김하정 대리,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장재화 부장, 칠보수산 김정현 대표, 옥화양어장 이옥우 대표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해양수산계 고등학교와 수산계 학과(대학)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기술 훈련에 기여하거나, 자신의 사업장을 개방하여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채용을 통해 업계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우리 어촌에 젊고 유능한 인재가 필요한 시기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신지식인과 우수한 선배 해양수산인들이 인력 양성 정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개요>

•일시/장소: 10. 31.(수) 14:00~21:00 /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 3층
•주최/후원: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 해양수산부, 부산시

•주요행사 : 기념식 / 해양수산신지식 경영대회 / 해양수산 글로벌인재 육성 포럼 



농업

더보기
aT, 2025년 농업·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2차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2차 모집’을 추진한다. 이번 모집은 농업과 식품·외식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이룬 동반성장 사례를 발굴·홍보해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진행한 1차 모집에 이어 추진 중이다. 모집 분야는 국민·기관, 농업·기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국민·기관 분야는 농식품 소비·체험 과정에서 직접 경험했거나 추천하고 싶은 협력사례를, 농업·기업 분야는 상호 협력을 통해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협력사례를 접수받는다. 계약재배, 가공식품 개발, 공동마케팅, 수출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사례를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접수된 사례는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중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카드뉴스·영상·우수사례집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상생협력 인증로고 사용, 차년도 식품외식종합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는 안내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1

축산

더보기
농협사료, 축산농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사료가격 인하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주)농협사료(대표 정종대)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9월 15일(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농협사료는 최근 국제 곡물가 인하와 환율 하락세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배합사료 가격을 1포대(25kg 기준) 당 평균 325원 인하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주)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연간 약 343억원(가공조합 포함 시 593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주)농협사료 관계자는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농가 경영 안정과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곡물시장과 환율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영지원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는 사료업계의 국제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재료비 하락분을 사료가격에 적기 반영하도록 독려하였으며, 이번에는 사료업계에 정부 정책자금 확대 배정*과 최근 경영 여건 개선에 따른 이익 발생분이 사료가격 인하로 환원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 원료구

식품

더보기
‘우리 배, 더 맛있게’ 국민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색 조리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제1회 수출 확대를 위한 배 활용 조리법(레시피)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와 (사)한국배연합회가 주관했다. <달콤배호두설기> 심사 결과 총 14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최길순 씨(강원 원주)가 출품한 ‘달콤배호두설기’가 차지했다. 한국 전통 떡 ‘설기’에 배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배 특유의 수분과 당분을 잘 활용해 장시간 보관과 냉동 유통에도 떡의 촉촉한 식감을 유지케 하는 조리법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배 차지키 샌드위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은 케이-피어(K-Pear) 배몬 헌터스 팀(이화여자대학교 송혜준, 김한결)의 ‘잉~치키! 잉~치키! 배 차지키 샌드위치’가 받았다. 배의 청량감과 부드러움을 살린 이 음식은 그리스 전통 소스 ‘차지키*’를 한국 배로 재해석해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바게트에 배 차지키 소스를 바

산림

더보기
가을 숲으로 배우는 산림의 가치, 시민과 함께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3일(토), 산림과학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제6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공개 강연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기존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확대해 ‘지식의 숲 아카데미’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연구사가 ‘가을 숲,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등 가을 숲을 대표하는 나무를 소개하고, 숲과 나무의 계절별 생리와 생태적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약 12만 5천 평에 달하는 도심 속 홍릉숲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산림 분야 국가 연구기관이다. 숲 생태계, 산림재난, 목재, 임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산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김광모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더 많은 시민에게 숲의 가치와 기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남은 회차에서도 흥미로운 주제로 많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