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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2018년도 파렛트 하차거래 추진 경과 설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3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무(육지무, 제주무), 양파, 총각무에 이어 금년도 추진 품목인 양배추, 대파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공사는 하차거래 추진 배경으로 ‘재’나 ‘경매 후 가격 정정’ 등 후진국형 거래 관행을 바로잡고, 도매시장 고객과 소비자들의 요구인 물류 및 환경 개선을 들었다. 또한 정온 매장 구조로 건립될 채소 2동의 여건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총 7개 차상거래 품목 중 현재 배추를 제외한 6개 품목이 하차거래로 전환된 결과, 상품성 향상 및 입찰 경쟁 강화로 출하자의 수취가와 거래 투명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거래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물류효율이 크게 증대되고, 식품 위생은 물론 시장 영업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 나아가 산지 조직화와 규모화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발표했다.
   ※ 일정 : (´17) 무 ・ 양파 ・ 총각무 → (´18) 쪽파 ・ 양배추 ・ 대파 → (´19) 배추

 최근 출하자들이 비용 과다와 여건 미비를 이유로 시행 유예를 요청했던 양배추와 대파의 하차거래 수취가 효과 분석 결과, 하차거래로 차상거래보다 출하 비용이 다소 늘어난 것은 사실이나, 가락시장 낙찰가 상승분이 비용 상승분보다 더 높아 출하자들이 손해를 보는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공사 측 자료에 따르면 하차거래 시행으로 양배추는 8%, 대파는 18% 정도 낙찰가가 상승하여 시행 전보다 출하자에게 더 많은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양배추(제주도) … 전망치

    - 망 포장 + 랩핑 후 자동화물 출하 : 망당(8kg) 360원, 차당(1,040망) 37만원 상승  
    - 박스 포장 후 자동화물 출하 : 망당(8kg) 600원, 차당(768박스) 86만원 상승  
  
 대  파(강원도) 
    - 랩핑(비닐) 출하 : 단당(1kg) 201원, 차당(8,000단) 160만원 상승
    - 종이 박스 출하 : 단당(1kg) 382원, 차당(6,400단) 244만원 상승 


 한편, 공사는 제주산 양배추 출하자들의 하차거래 유예 요청에 대해서는다른 품목 및 산지와의 형평성 등의 고려할 때, 시행시기 유예는 불가한 상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 근거로 험지인 강원도 고랭지의 양배추도 9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하차 거래되고 있는 점,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제주산 월동무와 조생양파가 문제없이 원활하게 가락시장으로 운송되었던 점을 들었다. 

 한편 공사의 운송 여건 출장 조사 결과, 배편은 부족하지 않고 자동화물 차량은 추가 배차가 가능하며, 부두 하역장 ․ 화물알선소 집하장 ․ 유휴 APC 등 가용 물류시설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공사는 앞으로 제주도청 등 유관기관과 출하자 등으로 구성된「제주 양배추 하차거래 추진협의체」를 통해 시행 이전 충분한 사전 협의 및 이해 ․ 설득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시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임영규 유통물류팀장은 “내년 배추 하차거래 추진 시에도 하차거래로 인한 출하자의 손해는 최소화 돼야 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출하자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히 소통하며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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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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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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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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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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