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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2018년도 ‘신지식농업인’16명 선정 -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인증패’수여(11.2, 경북 칠곡)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신지식농업인 16명을 신규로 선정하여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18.11.2, 경북 칠곡)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16명*은 지자체(시장․군수)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66명 중 서류평가, 전문가평가,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선도 농업인이다.
   * 분야별 선정인원(16명) : 식품가공 5, 축산 3, 특작 3, 과수 3, 육묘 2
 
 신지식농업인은 기존 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는 창의성, 습득한 지식을 지역농업인에게 적극 전파하는 실천성과 지역 농업·농촌에 공헌하는 사회공헌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 단계별 : 후보자 접수(66명) → 서류평가(40명) → 전문가평가(24명) → 운영위원회(16명)

<'18년 신지식농업인 선발절차>

후보자

추천서 제출

(시장·군수

·도지사)

후보자 취합 및 검증

(광역시장·도지사

농식품부)

후보자 서류평가

80

이상

후보자 전문가평가

 

 

운영위원회

(최종선정)

 

80점 이상

 

 

후보자 현지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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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기존 신지식농업인의 우수사례 발표 및 상품전시가 이루어지는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 새로 선정된 16명에게 “신지식농업인 장”을 수여함으로써 신지식농업인의 가치,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 등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였다.
   * 2018년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11.2 ∼ 3, 경북 칠곡 평산아카데미): 경북지역 신지식농업인 및 신규 선발된 신지식농업인 생산제품 전시

 '18년 신규 선정된 주요 신지식농업인 사례를 살펴보면,  지리산맑은물춘향골 소영진 대표(전북 남원)는 3대(代)째 이어온 전통묵 기술을 계승·발전시켜 쌀묵 개발 등 전통 묵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대표는 연구 활동을 통한 제품개발로 쌀묵 제조법 등 7건의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쌀, 산수유 등 지역 특산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으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 특허(7건) : 쌀묵 제조방법, 무지개묵 제조방법, 허브젤리제조, 허브밀가루제조, 수동식 교반병, 묵포장기, 도토리불고기
 
 향후, 소대표는 건조묵 제조기술을 활용한 육류대용 제품 가공기술을 확보하고 우리 전통음식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질 좋은 제품 개발과 연구에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운표고 조해석 대표(경기 이천)는 표고버섯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신기술 개발로 톱밥배지와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세계 최초의 병재배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여 농림식품신기술 인증(NET)을 취득하였다.
    * 농림식품신기술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 농업과 축산, 식품, 농림식품 등 6개 분야에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시행)
 
 조대표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7년 농업마이스터(품목전문농업경영인)로 선정된 바 있고, 주변 농업인, 귀농예정자 등에게 기술을 전파하고 자체 생산한 고품질 톱밥배지를 공급함으로써 표고재배 농업인의 기술 및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름답게그린배 김영순 대표(전남 영광)는 ‘어린배를 이용한 배즙 상품화’라는 아이디어로 창업사업에 선정되어 배즙 시장에 뛰어 들었고, 맛과 영양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김대표는 일본식 전정기술을 도입하여 3여년간 소득을 포기하면서까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여 품질 향상은 물론 수확량을 1.5배가량 증가시켰다. 
 
 특히 35명의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협동조합 ‘지오쿱’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기술 및 경영방침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며 청년농업인들에게 선도모델로써 귀감을 주고 있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경남 하동)는 친환경 영유아식품 개발을 통한 유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모바일 유통으로 지역 농산물의 홍보 및 판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서울에서의 사업을 정리하고 고향인 경남 하동으로 귀농해 제철 채소를 이용한 건강한 이유식 등 327종의 영유아가공식품을 개발하였다. 
 
 오대표(36세)는 ‘농업분야 청년벤처 창업 대표’로서 지역 고령자 및 고졸 청년 등을 채용하여 2013년 8명에서 2018년 32명으로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신지식농업인은 ’99년부터 선정해 왔으며 금년 신규 선정된 16명을 포함하여 20년간 총 434명이 선정되었다.
   * 연도별 선발인원(434명) : ∼ʼ12)336명→ ʼ13)21→ ’14)13→ ʼ15)10→ ʼ16)20 → ʼ17)18 → ʼ18)16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장에 도입하고 실천하는 신지식농업인의 명성에 맞게, 선도적인 경영모델을 만들고 주변의 농업인들과 적극 공유하고 전파하여 농업·농촌의 활력증진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의 핵심리더로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정부 정책사업인 선도농 코칭프로그램(농업계 고등학생·대학생 대상)에 참여하고, 현장실습교육장(WPL, 농업인 및 후계농 교육을 위한 정부 인증 현장실습 농장)을 운영하는 등 후배 농업인을 위해 전문 농업기술과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규 선정된 신지식농업인들이 우리 농업·농촌 미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계농 교육, 농업·농촌 교육훈련 강사 등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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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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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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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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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