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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말레이시아, K-디저트의 달콤함에 빠지다!

- 농식품부·aT, 딸기·오미자 음료 등 K-디저트 홍보 프로젝트 추진 -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연계 한식당 이벤트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현지인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K-디저트 확산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딸기, 오미자, 유자 등 한국의 달콤하고도 건강한 디저트를 말레이시아 시내의 주요 한식당과 연계하여 선보이고,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에 딸기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하여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한국산 딸기를 직접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12일에는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딸기 홍보관을 방문하여 한국산 수출딸기를 직접 시식하고 “한국 딸기가 어떻게 이렇게 싱싱한 상태로 말레이시아까지 오냐”라고 말하며 한국산 수출 딸기의 품질에 대하여 감탄했다.

 

 상큼한 딸기향과 달콤한 맛을 지닌 한국산 딸기의 매력으로 많은 현지인들이 홍보관을 찾았으며 현지 구매처에 대한 문의 또한 많았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주요 대형 유통매장인 Cold Storage, Aeon 등 63개 점포에서 딸기, 참외 판촉전을 추진하며, 동 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파워 인플루언서와 SNS를 활용한 홍보에도 힘을 쏟는 등 말레이시장에서 K-디저트 확산을 위하여 집중 공략 중에 있다.

 

 더불어 쿠알라룸푸르 소재 한식당 협의체와 함께 딸기, 오미자, 유자음료를 디저트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여 동남아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딸기 이외에도 오미자 음료가 인기를 끌었다. 다섯가지 맛이 나서 오미자(五味子)라는 이름이 붙여진 유래와 다양한 효능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한국산 디저트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한국산 딸기 수출이 전년대비 30%나 증가한 유망 시장이다. 딸기를 시작으로 오미자·유자음료 등 건강한 컨셉의 K-디저트로 말레이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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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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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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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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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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