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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산림청,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

                             - 동해안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진화자원 집중 투입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동시다발 산불과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4월은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강원·경북 동해안지역은 높새바람 등 봄철 잦은 강풍으로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최근 10년('09∼'18) 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128건, 피해면적 296ha로 연간 산불건수의 30%, 피해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100ha 이상의 대형산불도 모두 9건 발생한 바 있어 산불재난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 최근 10년 간 대형산불 : '09년 2건(칠곡,산청), '11년 4건(울진 등), '13년 1건(울산), '17년 1건(강릉), '18년 1건(고성)

이에 따라 산림청은 중앙 및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먼저 주요 산불발생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감시인력 지역책임제를 시행하고 야외 활동인구가 많은 주말에는 공무원 기동단속을 실시한다. 드론을 통한 공중감시도 병행한다.

또한 지자체의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통한 산불예방·계도 방송과 산불안전 교육을 실시해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과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산불위험도에 따른 군 사격훈련 통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동해안 지역과 경기북부 비무장지대(DMZ) 산불대응을 위해 산림헬기 5대를 전진배치하고, 지자체 임차헬기의 상호지원과 소방청·국방부 헬기의 신속한 지원체계를 통해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지역산불방지협의회를 가동하고 산림청 중앙산불현장지원단과 산불현장 지휘지원단을 운영한다. 소방청·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강원도 동해안지역은 지난해 출범한 동해안산불방지센터를 중심으로 강원도, 국방부, 기상청, 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대비 및 대응에 나선다.

또 야간 및 중·대형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중앙산불현장지원단을 파견하고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산불상황 분석과 광역단위 공중·특수진화대 투입으로 24시간 이내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산불현장지휘지원단을 파견하고 지자체장의 현장지휘 강화, 진화자원 통합운영, 주민대피, 유관기관 협업, 언론 브리핑 등을 추진한다.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봄철은 고온·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라고 밝히고, "이 기간 사전대비 대응이 중요한 만큼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산불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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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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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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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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