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24~’28)」을 수립하여 28일(목) 발표하였다. 양식산업은 수산자원 고갈, 고단백 식품인 수산물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국내에서도 양식수산물 공급량 비중이 63%에 이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양식산업 생산액이 약 3,000억 달러(약 400조 원)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양식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의 중장기 정책방향을 담은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24~’28)」을 수립하였다. 이번 계획은 2019년 「양식산업발전법」이 「수산업법」에서 분리되어 독립법으로 제정된 이후 처음 수립되는 중장기 정책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양식산업의 스마트・자동화 전환과 양식산업 생산금액 확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제공 등을 목표로,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체질개선, ▲기초산업 내실화로 단단한 도약기반 마련, ▲생산・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국토녹화에 기여한 주요 인물과 역대 산림청장의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29일부터 산림청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1차 치산녹화 계획을 주도한 고건 전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7명의 인물을 국토녹화 기여자로 선정하였으며, 국토녹화의 경험담과 감회 등을 영상으로 담았다. 고건 전 국무총리는 영상에서 제1차 치산녹화계획 수립 배경과 박정희 전 대통령 앞에서 직접 보고한 일화 등을 소개한다. 또한,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제1대 산림청장을 역임한 김영진 전 청장, 산림녹화를 이끈 제3대 손수익 산림청장 및 현재 제34대 남성현 청장 등 16명의 역대 산림청장 영상을 각각 제작하였다. 산림청장으로 재직할 당시의 주요 정책과 성과, 경험담을 들려줘 시기별 산림정책의 변화와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영상은 국립세종수목원에 조성되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아카이브로 보관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시 상영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 영상을 통해 우리가 국토녹화를 위해 얼마나 치열했는지 느끼고, 대한민국이 산림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교훈과 지혜가 되길 바란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7일, 새해에 임업인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새롭게 바뀌는 산림분야의 주요 정책과 제도를 발표했다. 첫째, 임업 분야에 외국인 근로자를 최초로 고용한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비전문 외국인력(E-9비자) 1천명이 숲가꾸기, 목재수확, 임업 관련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게 된다. 인구감소·고령화로 부족해진 산촌의 노동 인력을 외국인 근로자로 대체함으로써 산림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임업인의 경영활동을 증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임업인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우선 임업직불제를 농업직불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하여 더 많은 임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또한 임업인들이 임산물 생산 작업로를 개설하는 경우 위험구간을 포장하는 비용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임업 현장의 작업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그간 임업인의 요구가 컸던 관리사(管理舍)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되고, 육림업 종사자에게도 굴착기 지원이 추가되어 현장 임업경영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임산물 생산자가 사업지 관할 지자체 내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각종 지원 혜택을 동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2월 28일(목)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 실시계획’을 시험 위탁·운영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https://lems.seaman.or.kr)을 통해 공고하였다.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필기시험은 2024년 3월 30일(토) 부산(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해사고등학교),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실시하고, 면접시험은 4월 6일(토) 부산·인천(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선박안전관리사는 선박의 대형화, 친환경·첨단화에 따라 해사분야 안전관리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증으로, 1∼3급으로 구분된다. 「해사안전법」의 개정에 따라, 선박·사업장의 안전관리체제를 수립하여 시행해야 하는 선박*소유자는 2024년 1월 5일부터 선박·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 중 안전관리(책임)자를 선임해야 한다. 다만, 2024년 1월 5일 당시 자격증 없이 업무를 이미 수행 중인 안전관리(책임)자는 2027년 1월 4일까지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유예기간이 적용된다. * 국제항해 여객선, 총톤수 500톤 이상 화물선, 총톤수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4년 5월 말에 열릴 예정인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기념식 개최 세부 일정은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확정 예정(5월말 또는 6월초)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1994. 11.)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 선정규정’에 따라 올해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2월 11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정부 및 해양수산 단체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개최하여,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최종 선정하였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화성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세부 행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등을 공동 개최하여,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내년 바다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12월 27일(수) AI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업 ㈜누비랩을 방문하고, 탄소중립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현장방문 및 간담회는 제5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전체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이하 ‘안건’)’을 발표(’23.11.23)한 것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생생한 의견을 들어보는 한편, 안건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탄녹위 민간위원 등 탄소중립 전문가의 조언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누비랩은 음식물쓰레기 절감이 탄소중립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AI기반 음식물쓰레기 감축 솔루션을 소개하였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기술로 건물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방안과, 이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제언을 발표하였다.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은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기술로 더 많은 산업에 적용되어 탄소중립을 촉진할 필요가 있으면서도, 급증하는 디지털 자체 에너지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해있는 상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언론 등에서 제기된 수의계약 실태 등 산림사업 과정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집중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27일 중간점검 결과를 발표하였다. 먼저, 대형산불 피해지 중 긴급벌채지 80개소에 대해 ‘생명의 숲’ 등 시민단체와 합동 점검한 결과 불법적이거나 과도하게 벌채된 곳은 없었으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현장 89개소 중 88개소에서 일반 산업용재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구분하여 적합하게 유통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난 18일 산림청 누리집에 개설한 ‘산림사업 부정비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불법유통에 대한 처벌규정 등이 없어 지난 12월 20일 「목재이용법」과 「사법경찰직무법」을 개정(‘24.6.시행)하여 처벌규정을 신설하고 점검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함으로써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유통질서 확립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산불피해지 등의 긴급벌채 대상지가 생활권으로부터 150~300m 이내로 너무 넓다는 지적이 있어 내년 1월 말까지 「긴급벌채사업 집행기준」을 개정해 이를 생활권 60m 이내로 축소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인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간행하고,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담았으며, 인근지역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채로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제주) 서건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2024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관련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또한 국립해양조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2월 27일(수)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2023년 공유재산 우수사례」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 1건 ▲국무총리상 1건 ▲행정안전부 장관상 3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상 5건 등 총 10건을 시상했다. 아울러, 시상식에는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유관기관 공유재산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자치단체의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공유재산 우수사례 “대통령상(1건)”의 영예는 공유재산 대부계약 일제정비를 통해 관행적 공유재산 대부 위법사항을 바로 잡은 충북 옥천군이 수상했다. 특히, 옥천군은 공유재산 업무 전담 인력이 1명인 상황에서 담당자의 노력으로 수년간 관행적으로 갱신된 대부계약 일체를 전수 조사하여 위법 사항에 대해 원상복구 및 변상금을 부과한 점이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참가 공무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1건)”은 일선 공무원들이 직접 공유재산 공간정보 도면을 구축하여 프로그램 개발 및 유지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한 인천광역시 동구에서 수상했다. 인천 동구는 담당공무원들이 공유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이번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 수산물 안전성 조사 규모 및 항목 확대, ▲ 다소비 수산물 및 부적합 발생 양식장 특별관리, ▲ 식품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양식장 확대, ▲국민 참여 소통 확대 등이다. 우선 수산물 안전성 조사 규모는 2023년보다 11% 많은 21,000건을 목표로 정하고 조사항목도 사용금지 물질 등 7종을 추가하여 195개로 확대한다. 특히, 2024년 1월부터 어류에 대한 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은 일률기준(0.01mg/kg 이하)을 적용하도록 하는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가 시행됨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민이 즐겨먹는 넙치, 우럭 등 5종은 특별·중점관리 품종으로 선정하여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 또한, 조사 결과 ‘부적합’이 발생한 양식장은 연 1회 이상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금지물질이 검출된 양식장은 1년간 2개월 주기의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