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2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전국 국유림 경영·관리 담당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산림청장상(최우수 1, 우수 1, 장려 3점)을 수여하였다. 최우수상은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국유림 경영관리 효율화 제고’란 주제로 발표한 동부지방산림청 이시형 팀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국유림 내 통신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 활용 협의회(산림청, SKT, 강원대)를 구성해 통신 해소 구동 장치를 제작하고,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모든 국유림에서 정보통신기술활용(ICT)을 활용한 지능형 경영관리를 가능케 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심사위원과 방청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유림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국유림 경영관리분야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대회 결선을 11월 4일(토)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우리 사회의 현안문제(생활환경, 재난환경, 교통, 보건복지 등)를 해결하고 대학 재학생들의 창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금년 오픈데이터 해커톤에는 33개 대학교에서 총 32개 팀이 예선에 참가하였으며, 작년 제1회 대회 참가팀(25개)에 비해 참가팀이 대폭 증가하는 등 대학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선을 통과하여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10일간 공공데이터 활용 실습교육과 함께 팀별 멘토링(전문지도)을 거쳤으며, 이날 결선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이날 결선 대회에서 각 팀들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실습교육과 멘토링을 바탕으로 장애인 여행 지원, 노인의 사회활동, 지역활성화 등 각종 사회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였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창업 및 데이터 관련 분야별 전문가(5명)들은 발표된 대학생들의 제안이 전체적으로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적시성 측면에서 향후 창업아이템으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하였으며, 심사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6일(월)부터 7일(화)까지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11회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Global Ocean Regime Conference)(이하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국내외 해양법 및 해양 안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 관련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우호적인 관계망을 구축하는 자리이다. 이번 11번째 국제학술회의에는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백진현 전 국제해양법재판소장,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며, 참석자들은 「해양 안보·안전 확보와 해양법」을 주제로 평화로운 해양질서 유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련된 신진 연구자들을 위한 세션에서는 3명의 한국인을 포함한 7명의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진행된다. * 해양법 분야 대학원생 또는 최근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국제 해양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유연하고 혁신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미국흰불나방의 피해가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오래 계속되고 있어, 서울시, 한국임업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미국흰불나방 월동기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여름철에 애벌레가 활엽수의 잎을 갉아먹지만, 올해는 9월 전국 평균온도가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아 국소적으로 3화기*가 발생하여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 화기 : 월동을 한 번데기가 성충이 되어 알을 낳고 사라지는 생태 주기 (성충-알-유충-번데기) 최근에는 서울시 한강공원 등 생활권 수목에 대한 미국흰불나방 피해로 국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임업진흥원은 미국흰불나방 전국적 예찰 상황 및 방제 경험을, 산림과학원은 미국흰불나방 생활사 등 생태 특성을 서울시와 공유하며, 월동기 방제 대책과 함께 내년도 피해 저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흰불나방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수피(나무껍질) 틈이나 지피물(낙엽 등) 아래 등에서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 형태로 월동한다. 월동기에는 유충과 번데기 등 미국흰불나방 화기 상황, 추가 피해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예찰을 실시하고, 낙엽이나 지피물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미 상무부와 함께 2023년 11월 8일(수) 메이필드 호텔 서울에서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 (ROK-U.S. Space Industry Symposium)을 개최할 것이라 밝혔다.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은 2022년 12월 ‘제3차 한-미 민간우주대화’와 2023년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우주산업 협력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이자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양국의 우주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 2023’의 1일차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 시라그 파리크(Chirag Parikh) 사무총장, 상무부 마이클 씨 모건(Michael C. Morgan) 환경관측 및 예측 차관보를 비롯하여, 국무부, 국방부, 교통부, NASA 등 미국 우주 분야 주요부처가 참석한다. 한국측에서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과 국가우주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위원, 항우연·천문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한-미 양국의 우주정책 소개로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우주산업 활성화 정책과 함께 우주항공청 신설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1월 3일 울진군 소광리에 있는 금강소나무숲에서 안동대학교 및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경상북도, 울진군, 명품숲 선정위원, 한국전력공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곳으로 200~500년 된 소나무가 있으며, 나무가 서 있는 양이 전국 평균(165㎥)의 약 3배(450㎥)에 달하는 울창한 숲이다.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는 숲을 숨 쉬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체험을 통해 숲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기후 위기 시대에 명품숲을 더 건강하고 가치 있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국민이 힘을 모아 황폐하던 국토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숲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목재생산량과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늘리고 산사태와 산불확산 속도를 늦추는 숲가꾸기를 통해 우리 숲을 더 건강하고 더 가치 있게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2024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전망 학술대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2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12개 전문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며, “디지털 혁신이 만든 미래, 일상 속으로”를 주제로 우리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국내·외 이슈와 전망을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11월 2일(목)에는 ①미래전망, ②주요 이슈·트렌드, ③2024 정보통신기술 전망 총 3개 분야 7개 강연을 통해 디지털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①미래전망 분야에서는 아이비엠(IBM)에서 15년간 근무한 엔지니어이며, 세계적인
정부가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 6월부터 서울지하철과 김포 골드라인을 샘플로 진행해온 ‘AI 기반 지하철 승강장 혼잡도 예측 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서울지하철에 시범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AI가 산출한 지하철 승강장의 체류인원을 토대로 승강장 면적을 고려한 밀도와 혼잡률을 산출한 뒤, 그 수준을 1단계부터 4단계까지로 구분하여 표출하는 개념이다. 모델개발과정에는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서울교통공사, 김포 골드라인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하철 승하차 태그 데이터, 교통카드 정산 데이터, 열차 출도착 데이터 등 800만 건의 데이터가 활용되었다. 승강장 체류인원은 승차게이트를 통과한 후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인원과 지하철에서 하차 후 승강장을 통해 하차게이트로 이동하는 인원을 의미한다. 해당역에서 실시간 승하차 게이트 통과인원, 이전역에서 승하차 게이트를 통과한 인원, 해당시간대의 과거 승하차 인원 등을 종합분석하여 승강장의 실시간 체류인원을 도출하게 된다. 혼잡률은 철도안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원장 김강식)은 지난 2일 해양환경교육원(부산 영도구)에서 “제4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 분야에서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해상·해안 방제기술 개선,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우수상 1점과 장려상 2점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상장, 장려상은 해양방제본부장, 해양환경교육원장 상장과 함께 총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거나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해 공동 연구개발과제 연계 및 인큐베이팅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강식 해양환경교육원장은 “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업·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강원도 속초항에서 바닷속폐그물 등을 수거하기 위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단은 속초시와 협업해 강원도 속초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번 정화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속초항 내 총 119ha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속초항 인근 어업인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후 강평회를 실시한다. 현장과 지역 의견을 수렴해 해양폐기물 사업 운영에 반영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속초항은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서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 개선 등의 이유로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가 필요한 지역이다”라며 “공단은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