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후변화로 올해 미국흰불나방 등 산림병해충 피해가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오래 계속되고 있다며, 방제 기관의 예찰과 월동기 적기 방제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지의 가로수, 조경수 등에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여름철에 애벌레가 활엽수의 잎을 갉아먹지만, 올해는 9월 전국 평균온도가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아 국소적으로 3화기*가 발생하여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 화기 : 월동을 한 번데기가 성충이 되어 알을 낳고 사라지는 생태 주기 (성충-알-유충-번데기) 미국흰불나방의 월동기(10월~이듬해 4월)에는 수피나 낙엽 사이에 월동하는 번데기를 채취하는 등 향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물리적 방제를 시행하는 한편, 생활권 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는 나무병원 등 수목진료기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약제에 의한 방제를 실시한다.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 김명관 과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칭)노랑알락하늘소와 같은 외래해충의 국내 정착과 확산 가능성이 증가하고, 미국흰불나방 등 기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10월 25일(수) 오전 10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 및 인공지능 분야 민간 최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인공지능 위험성 우려에 대응하여 안전한 인공지능 확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4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하였다. ※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투자방향,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인공지능 대표급 협의체 운영(1차 ’21.9, 2차 ’22.2, 3차 ‘23.3)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에서 기업들이 인공지능 신뢰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자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던 선언의 후속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그간 진행한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토대로‘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추진계획’을 발표하여 향후 민·관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하였다.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추진계획은 ▴민간 자율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지원, ▴세계를 선도하는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기술·제도적 기반 마련, ▴사회 전반 책임 있는 인공지능 의식 확산 등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모범국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최근 증가하는 메탄올 추진 선박의 연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운법 시행규칙에 따라 정하는 내항해운에 관한 고시(이하 ‘내항해운고시’)」를 개정하여 10월 25일(수)부터 시행한다. 고시의 주요 내용은 선박연료공급업에 등록된 케미컬 수송선과 석유제품 및 케미컬 겸용선이 내항화물운송업을 겸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석유제품 선박 연료 공급선의 대부분은 부식성이 강한 메탄올 운반에 맞지 않는 철로 된 탱크를 사용하여 메탄올 운반에 적합한 스테인리스 탱크를 갖춘 선박이 많지 않고, 내항화물운송업에 등록된 케미컬 수송선은 메탄올을 운반할 수 있으나 선박연료공급업으로 등록 시 내항화물운송업 종사에 제한을 받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관련 업계 및 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두 업종 간 겸업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다만, 이는 총톤수 500톤 이상의 선박 중 메탄올을 연료로 공급하는 케미컬 수송선 등에 한하며, 2025년 12월 31일을 기한으로 정하여 메탄올 연료 공급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두 업종 간 간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7월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그린메탄올*이 컨테이너 선박에 공급될 당시 육상 항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 이하 KAIT),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SKT, KT, LGU+와 함께 PASS앱을 통해 내 명의로 휴대폰이 불법 개통되는 것을 방지(‘명의도용방지’)하고, 내 휴대전화번호가 인터넷에서 불법문자 발송에 악용되는 것을 즉시 차단(‘번호도용 문자차단’)하도록 개선하였다.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22.9월) 마련 후, 이통사·제조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공기관이 보낸 정상적인 문자를 쉽게 확인할수 있는 서비스(안심마크), 국제전화 수신 시 음성으로 국제전화임을 알려주는 서비스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스마트폰의 일상화, 교묘화되는 범죄수법 등에 지속 대응하여, 휴대전화가 불법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현장 필요성에 따라 이통3사, KAIT, KISA 등이 힘을 모은 사례이다. 우선, 이번 서비스 개선에 따라 국민 누구나 PASS앱을 설치·가입한 후‘23.10.25(수)부터 모바일을 통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개통 현황을 실시간 확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치유가 세계 각국에서 어떻게 건강증진과 질병 치유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10개국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0월 27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 화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후원하고 화순군 주관, 전라남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계산림치유대회에서는 국가별 의과학적 산림치유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산림치유토론회(포럼), 국·내외 현장 전문가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음식 조리법(레시피) 공유, 산림치유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포럼)의 기조연설은 신원섭 (전)산림청장이 맡아 한국의 산림녹화 역사와 함께 산림을 활용한 산림치유 정책과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정책 등 한국의 선진 산림정책 및 연구를 소개할 계획이다. 기조연설 후에는 핀란드에서 시작된 ‘국제산림치료의 날’ 성과 소개, 폴란드의 산림치료센터와 사례 소개,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대만에서 산림치유가 노인의 인지능력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등 각국 초청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세계산림치유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은 지난 21일 부산 용호별빛공원에서 대국민 해양환경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시즌5’와 연계해 진행했다. 해양환경교육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해 ▲해양 기름오염사고 대응 장비 운용 체험 ▲해양생물 포일아트·컬러룬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김강식 해양환경교육원장은 “해양환경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교육원은 세이브더칠드런, 영도구 해양클러스터 기관 등과의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 이하 자치인재원)은 10월 23일(월) ‘인공지능(AI)시대, 미래 정부를 위한 공무원교육기관의 역할과 과제’를주제로 「로고디(LOGODI)* 글로벌 포럼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로고디(LOGODI) : Local Government Officials Development Institute(지방자치인재개발원) ‘로고디 글로벌 포럼’은 개발도상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을 초청하여, 관련 분야의 새로운 이슈와 현황 및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기관 간의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이 번 토론회(포럼)에는 라오스, 인도, 탄자니아 등 11개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들과 교육훈련 관계자, 외국공무원 교육과정 수료생 및 국내 지자체 공무원 등 60여 명이 대면과 화상으로 참석한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토론회(포럼)에서는 문명재 연세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플랫폼기반 지방정부와 인적자원개발(HRD)의 과제’를 주제로 교육훈련의 동향과 교육훈련기관의 역할에 관해 혜안을 나눈다. 패널토론에서 몽골, 인도, 스리랑카, 탄자니아, 필리핀 교육기관장은 ‘디지털 역량개발의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내 최대 갯잔디(볏과의 여러해살이풀) 군락지이자 검은머리갈매기, 흰발농게 등의 서식지로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경남 사천 광포만 갯벌(3.46㎢)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10월 23일(월) 밝혔다. 사천 광포만 갯벌은 2000년대 초반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사라질 뻔하였으나,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생태적 가치가 잘 보전되어 온 지역이다. 해양수산부는 광포만의 아름다운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생태계 조사와 지역주민 공청회를 거쳐 16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사천 광포만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6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 등 총 35곳이 되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갯잔디 군락지인 사천 광포만의 연안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남해권역 내 해양보호구역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사천 광포만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여 우수한 생태자원의 가치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지역주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한 산림기술자 양성교육을 10월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미래 산림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23년 7월 31일부터 12주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에서 실시하였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산림기술자로 거듭나기 위하여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의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임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굴삭기운전기능사(4명) 및 지게차운전기능사(3명) 등 기계장비 자격도 취득하였다. 산림청은 교육생들의 취업 희망분야를 고려하여 산림 관련 협회를 통해 관련 업체와 취업을 연계하는 등 후속지원에 힘쓰는 한편, 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한동길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장은 “우리 산림의 미래가 청년에게 있는 만큼 산림청에서는 산림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우수한 청년 인력에 관심 있는 업체에서는 언제든 산림청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연락처 042-481-4188)으로 문의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내부직원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혁신사고를 타부처와 공유·확산하기 위한 ‘산림혁신의 날(산림혁신Day)’을 추진하였다. 1부에서는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인 ‘쾌지나청청’ 단원 약 70여 명과 함께 ‘제2회 알쓸공잡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알쓸공잡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공직생활 잡학사전’의 줄임말로, 기관 내 다양한 업무에 대한 유용한 지침(매뉴얼)을 의미한다. 산림청은 2022년 신임공무원에게 필요한 ‘알쓸공잡’으로 행정안전부 조직문화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산림, 안전하자!’를 주제로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을 선정하였으며, 전체 제출 과제들은 내부직원들과 공유, 환류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혁신 비전을 청취하는 특강인 ‘혁신아카데미라이브’가 마련되었다. 이번 특강 강사로 웹툰「펀자이씨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엄유진 작가가 초빙되어 익숙한 생활·대화·생각 속에서 어떻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산림청뿐 아니라 타부처 직원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