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처와 공공기관이 별도의 분석시스템 구축 없이도 다양한 데이터분석 자원과 환경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분석 지원 서비스가 새롭게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온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1단계 사업을 마치고, 3월 17일(금)부터 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각 기관별 일상적 데이터분석과 활용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정부는 2014년도에 구축된 ‘혜안’ 시스템(빅데이터 공통기반 시스템)을 활용하여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데이터분석 업무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하드웨어의 약 70%가 수명 연한이 지나 장애 발생 가능성이 컸고, 제한적인 분석자원 및 기능상의 한계로 분석 시행과 결과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행정 업무망 중심의 서비스로 공공기관 사용자들의 접근과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것도 문제로 지적됐었다. 이번에 개설되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은 기존 ‘혜안’ 시스템 서비스를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하여 행정 업무망 중심의 기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5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림청장 주재로 ’23년 산림복지전문업 소통간담회’를 개최하였다. ’17년부터 산림청이 시행 중인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제도는 숲해설,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영업의 수단으로 하는 업으로 올해 2월 기준으로 633개 업체, 1,169건이 등록되어있다. 산림복지전문업 등록현황(건) : (’20) 754 → (’21) 952 → (’22) 1,098 → (’23.2월) 1,169 간담회에는 산림복지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공헌 활동에 노력해온 (사)한국산림복지전문업협회의 임원진과 산림복지전문업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한국산림복지전문업협회 : 산림복지 관련 조사, 연구, 컨설팅, 지원 사업, 산림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목적으로 2022년 산림청에 등록된 사단법인 간담회 참석자들은 산림복지전문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다각화 방안,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제 운영에 대한 제도개선과 함께 산림청의 보다 적극적인 산림복지전문업 지원정책 추진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정숙희 한국산림복지전문협회 회장은 산림청이 산림 현장에 관심을 갖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산림복지전문업 역량강화지원사업에 대한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강용석)은 지난 해 해양사고 발생 현황에 대한 “2022년 해양사고 통계”를 공표했다. 2022년 해양사고 건수는 총 2,863건이 발생하여 전년(2,720건) 대비 5.3% 소폭 증가하였으며, 인명피해 중 사망‧실종자와 부상자는 각각 99명과 313명으로 집계되어 전년(120명, 392명) 대비 각각 21명(17.5%) 및 79명(20.2%) 감소하였다. 【 최근 5년간 해양사고 발생 현황 】 해양사고 발생건수 해양사고 사망‧실종 전체 해양사고 2,863건 중 어선 사고가 60%(1,718건), 비어선 사고는 19%(543건), 수상레저기구는 21%(602건)을 차지하였다. 그 중 주요사고(673건)*는 충돌 36.3%(244건), 안전사고 22.9%(154건), 화재‧폭발 21.8%(147건), 전복 14.6%(98건) 등의 순으로 발생하였고, 단순사고(2,190건) 중에는 기관손상사고가 39.8%(87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전년과 대비하여 주요사고는 6.4%(46건) 감소하였지만, 단순사고는 9.4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코로나19로 그간 화물만 운송 중이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이 3월 20일(월)부터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1월부터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최근 양국의 입국 및 방역 정책이 완화되었고,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수요를 감안하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4일(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3월 20일(월)부터 한‧중 여객선의 여객운송을 정상화하게 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과 위해, 청도, 단동, 연태, 대련, 석도 등 중국 11개항을 연결하는 15개* 국제여객항로의 여객운송이 정상화된다. 여객운송 중단 이전인 2019년에는 연간 약 200만 명의 여객이 이들 항로를 이용하였다. 다만, 여객 운송 중단 3년 2개월 만에 정상화되는 만큼, 양국 항만의 여객 입출국 수속 준비와 승무원 채용 등 선사의 여객 수송 준비로 실제 여객 운송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인천~(위해, 청도, 단동, 연태, 석도, 진황도, 대련, 영구, 연운항) / 평택~(연운항, 위해, 일조, 연태, 영성) / 군산~석도 해양수산부는 한·중 항로 여객운송 재개에 대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3월 15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유산과 산림자원의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3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나, 변화된 사회․환경 여건을 반영하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과 문화재를 보호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가유산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 ▲국가유산 복원과 기관 공공건축물에 국산목재 활용을 위한 협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유산 주변 산불 발생 시 실시간 영상과 상황을 공유하여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예방 숲가꾸기와 내화수림대 조성 등을 통해 예방사업도 적극 실행하며, 기후변화 연구도 추진하는 등 산림자원과 국가유산의 보호·관리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급증하면서 지난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불특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부산항 5부두, 부산 감만부두, 제주항, 서귀포항에서 해양침적폐타이어 200톤을 수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박 입출항이 잦은 무역항의 환경을 개선했으며, 특히 부산항 5부두에서 100톤 이상(약 1,500개)의 폐타이어를 수거했다. 해양침적폐타이어는 선박 접안 시 충격 흡수를 위한 방충재로 사용되다 유기된 것이 대부분이며, 방치된 폐타이어는 각종 중금속 및 미세플라스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공단은 올해 해양침적폐타이어 500톤 수거를 목표로 인천 남·북항, 전남 강진항 주변해역 등 전국 무역항 및 연안항으로 침적폐타이어 수거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제로’를 최우선 과제로 안전교육 및 장비점검 등을 철저히 해 각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폐타이어를 비롯한 해양침적폐기물 저감을 위한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해양환경 개선을 위하여 정부·지자체·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제 도입을 위한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규모어가 직불제는 양극화된 어업인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어업인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일정 규모 * 미만의 영세한 어가에 1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 어업 특성(어선, 양식, 신고어업 등)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참고2에 기재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신청일 전까지 어업 경영체 등록 * 을 완료하여야 한다. 어업경영체 등록은 전국 주소지 관할 지방해양수산청 ** 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문서24 등을 통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함으로써 가능하다. * (어업경영체 등록제도)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이 어선·양식시설 등 생산수단, 생산수산물, 생산방법 및 어업생산규모 등 어업경영 관련정보를 등록하는 제도 ** (지방해양수산청) 부산청, 인천청, 여수청, 마산청, 울산청, 동해청, 군산청, 목포청, 포항청, 평택청, 대산청, 제주단 어선원 직불제는 공익기능을
(총괄) ‘23년 2월 정보통신산업(이하 ‘ICT’) 수출 128.2억불, 수입 110.0억불, 무역수지 18.2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 (수출) ICT 수출액(128.2억불)은 전년 동월(188.5억불) 대비 32.0% 감소,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으로 8개월 연속 감소 ※ ICT 수출(억불, %) : (’22.6) 206.0(6.8↑) → (‘22.7) 193.1(△0.9) → (’23.2) 128.2(△32.0) - 품목별로는 반도체(△41.5%), 디스플레이(△42.2%), 휴대폰(△5.5%), 컴퓨터‧주변기기(△58.6%) 등은 감소하였고, 통신장비(0.8%↑)는 증가 -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9.4%), 베트남(△31.7%), 미국(△20.7%), 유럽연합(△23.5%), 일본(△4.8%) 감소 (수입) 정보통신산업(ICT) 수입액(110.0억불)은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 ※ 주요 수입 지역 :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미국 등 < ’23.2월p 전체산업 –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비교(전년 동월 대비, 억불) >
이용자 수요에 민첩하게 부응하고 조직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애자일 혁신’이 주목받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모여 애자일 혁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3월 14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애자일 혁신*, 조직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제23회 워크스마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스마트포럼은 공공부문과 기업, 단체, 학계가 만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2015년에 시작한 후 매번 ‘인공지능 비서’,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혁신 선도 기관들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해왔다. * 애자일 혁신: 일하는 방식 및 정부조직 운영 등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개선하여 복잡·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방안 이번 포럼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정부혁신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하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당근마켓, 토스, 우리은행의 발표가 진행된다. 당근마켓은 성장 원동력이 된 ‘애자일 개발 문화’를 소개하고, 공개와 공유, 자율과 책임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수평적 문화’를 발표한다. 당근마켓은 목적을 중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우리 임산물의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3년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수출임산물 홍보관을 구성하여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본 능률협회 등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도쿄 국제전시장(빅사이트)에서 열렸다. 행사기간 동안 2500여 개 사의 해외구매자(바이어)가 임산물 홍보관을 방문하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기업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 세계 60개국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관은 임산물 홍보관을 포함 12개의 식품 홍보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수출기업 70개 사와 지자체 등이 참가했다. 임산물 수출기업은 네이처팜, 설악산그린푸드, 청도원감 3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감말랭이 제품 등이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70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의 수출 가계약과 총 510만 달러(한화 66억 원)의 상담실적이 성사됐다. 임산물 홍보관에서는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자 전문 요리연구가의 시연 행사를 선보였다. 산나물 비빔 소스 등 가정간편식 제품을 활용한 산채비빔밥뿐만 아니라 밤 대추로 만든 약밥, 홍시 스무디 등 건강 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