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달콤한 대추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출 전문 임업인 김홍복 씨를 선정했다. 속리산 자락인 보은에서 자란 김홍복 씨는 임금님에게 진상하던 대추의 명맥을 잇고자 귀촌한 후 20여 년간 대추 생산에 매진한 전문임업인이다. 그가 재배하는 대추는 친환경 인증, GAP 인증은 물론, ISO22000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에도 지정되었다. * K-FOREST FOOD란? 우리나라 청정 숲에서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 깨끗한 먹거리에 부여하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이다. 김 씨가 귀촌하던 시기, 과거 대추나무 고장임이 무색할 정도로 보은지역 대추재배 임가는 20여 곳에 불과하였다. 그가 대추 고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재 재배 임가는 1,300가구에 달한다. 생대추가 가장 상품성이 좋지만, 당도가 높을수록 저장성이 떨어져 10월 한 달만 판매할 수 있는 한계점을 느끼고, 그는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힘썼다. 건 대추 외에 대추 스낵, 대추 캐러멜, 대추 식초 개발에 성공하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서산시(시장 이완섭)와 서산시 가로림만 일대 갯벌식생 복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5대 갯벌 및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은 서산시와 태안군의 해안으로 둘러싸인 반폐쇄성 내만으로 해양보호생물과 149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서식해 ‘생태계의 보고’라 불리는 곳이다. 이번 협약은 ▲팔봉면 갯벌 일대에 칠면초, 퉁퉁마디 등 토종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탄소흡수원 확대를 통한 갯벌 건강성 회복 ▲해양생태계 다양성 증진 ▲생태관광 활성화를 내용으로 한다. 국내 최초인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올해 가로림만을 포함, 서산시 가로림만, 태안군 근소만, 서귀포시 성산읍, 신안군 북부권역에서 추진된다. 기본 및 실시계획을 수립해 내년 갯벌생태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식생복원 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가로림만은 우수한 생물다양성, 수산생산성, 저서환경을 지닌 천혜의 갯벌이다”라며, “청정하고 건강한 갯벌을 조성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한라생태숲 일원에서 「제11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대회는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유아교육기관, 유아숲지도사, 숲교육 담당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유아 숲교육의 활동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숲을 통해 행복과 건강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아숲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첫날은 전국 500여 명의 숲유치원 교사 등 관계자들이 모여 숲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프로그램 운영정보 공유 등 간담회를 진행한다. 둘째 날은 개회식과 함께 유아 숲교육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고, 숲속 특강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공간(부스)이 운영된다. * 개회식: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 김한규 국회의원, 남성현 산림청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청 교육감, 학부모, 유아 등 3,000여 명 참석 예정 ** 포 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1명), 산림청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단풍철을 맞아 산행 시 실족․추락, 조난 등 등산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10월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청명한 날씨와 단풍 구경 등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등산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 2022년 주요 산 단풍 예상 시기 > 구 분 설악산 북한산 계룡산 내장산 한라산 첫 단풍 시기 예상 09.28. 10.17. 10.18. 10.24. 10.18. 단풍 절정 시기 예상 10.19. 10.31. 11.01. 11.07. 11.02. ※ (첫 단풍) 산 정상에서부터 20% 단풍, (단풍 절정) 80% 단풍 [출처: 케이웨더(주)] 최근 5년(‘16~’20)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35,185건이며, 이 중 2020년에는 8,454건으로 4,
이달의 ①수산물로 꽃게와 갈치를, ②어촌안심여행지로 충남 서천 선도리마을과 경기 화성 제부마을을, ③해양생물로 빨강해면맨드라미를, ④등대로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등대를, ⑤해양유물로 어시장 경매사 용품를, 그리고 ⑥무인도서로 처용암를 각각 선정 ① 이달의 수산물 - 꽃게, 갈치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가을의 절정인 10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제철 수산물인 꽃게와 갈치를 선정했다. 꽃게는 가시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등딱지 부분이 마치 육지에서 바다로 뻗은 ‘곶’을 닮았다 하여 본래 ‘곶게’로 불리기도 했다. 제철 꽃게는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달큰한 살맛이 일품이며, 양념 없이 그대로 찜을 해서 담백하게 먹거나 된장과 고춧가루, 파, 무 등을 넣고 끓인 시원한 꽃게탕은 가을 별미이다. 또한, 칼슘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수산물이다. 은빛 자태를 뽐내는 갈치는 가을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대표 수산물이다. 여름철 산란을 마치고, 월동에 대비해 늦가을까지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여 10월 전후로 기름이 올라 맛이 가장 좋다. 또한, 비린내가 나지 않고 담백하여 조림이나 찌개,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으며, 오메가-3 지방산과 칼슘이 풍부하다. 구도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대면 교육을 본격 재개하여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주제탐구과정⌟은 ‘환경’을 연간 주제로 하여 생물다양성, 기후위기, 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등 대상별 세부 주제를 심화한 기초 과학 소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환경 이슈에 담긴 과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재미있는 실험 및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적 실천과 행동을 다짐해 본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가족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면서 일상에서의 구체적인 새활용 실천을 체험(예. 안 입는 옷으로 소품 만들기, 커피박으로 주방세제 만들기, 참가자 간 벼룩시장 등)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미래과학기술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SW) 분야를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탐구과정⌟도 있다. 언플러그드 활동에서부터 블록코딩, 파이썬 프로그래밍으로 점차 심화하여 각 난이도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신의 코딩 결과를 시연해 볼 수 있는 로봇이나 자동차 등 작동형 사물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끈다. 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파이썬 수업은 10차시에 걸쳐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면서 수
10월 4일(화)부터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생명‧신체에 위해(危害) 또는 재산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신청 수단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신청인이 직접 읍‧면‧동에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변경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위원회) ’17.5.30. 설치 / 위원수 11명(민간 9, 정부 2, 위원장 김정훈, 前서울지방경찰청장) 온라인 변경신청은 ‘정부24’와 읍‧면‧동 ‘주민등록시스템’을 연계하여 기능을 구축한 것으로 정부24를 통해 변경신청서를 제출*하면 읍‧면‧동 담당자가 확인하여 시‧군‧구를 거쳐 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 * 정부24 누리집(https://www.gov.kr)에서 ‘주민등록번호변경신청’ 검색하여 신청‧제출 정부24 ➜ 읍‧면‧동 ➜ 시‧군‧구 ➜ 위원회 ➜ 시‧군‧구 ➜ 읍‧면‧동
10월 2일 오전 11시 20분경 전남 화순군 백아산 정상 부근에서 어깨부상을 당한 A씨(42)가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관리소는 이날 산행 중 넘어지면서 어깨가 탈골되어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헬기 착륙장이 있어 안전하게 구조 후 영암산림항공관리소 계류장에 착륙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호철)는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행 중 크고 작은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다. 충분한 준비운동과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2022 세계우주주간(10월 4~10일)*을 기념하여 10월 9일(일) 오후 4시부터 약 90분간 천체투영관(250석 돔 극장)에서 돔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을 개최한다. *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1957.10.4.)와 평화적 우주탐사활동에 관한 국제우주조약 발효(1967.10.10.)를 기념하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우주개발을 알리기 위해 1999년 국제연합에서 제정한 국제 행사로 전년도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이 참여하여 6천건 이상의 행사 개최 이번 돔 이야기공연에서는 올해 세계우주주간의 주제인 ‘우주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며,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폭넓은 시야와 전문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계공학자 민태기 박사와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주요 현장취재에 앞장서고 있는 신방실 과학기자를 초청하였다. 민태기 박사는 현재 에스엔에이치 기술연구소장으로 누리호 엔진 개발에 참여하면서 최근 글과 방송 등 다양한 통로로 과학대중화 활동을 하고있으며, 이번 이야기공연에서는 우주개발의 핵심인 우주 발사체와 인공위성 기술 동향에 나타나는 지속가능성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제4354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10월 3일(월) 오전 10시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단군 관련 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 우천 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으로 변경 예정 이번 경축식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으로 인류 공동체를 지향하며 전세계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워질 대한이 되자는 뜻을 담아 ‘세상을 이롭게 대한을 새롭게’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안부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경축식을 준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축식 내용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주제영상,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홍익인간의 정신과 개천절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개식을 선언하고 국민의례가 진행된 이후 개국기원 소개와 개천절 경축사가 이어진다. 다음으로,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시민영웅*들의 이야기가 주제영상으로 소개된다. * 40여 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발 봉사 중인 ‘제물포 가위손 이발사’ 김충제,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