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조달청의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제품에 대형산불 억제를 위한 ‘산불지연제 및 고체진화제(이하 산불 지연제)’가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산림청은 산불지연제 약 68톤(4억 7,600만 원)을 조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해외 실증에 나선다.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R&D) 등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실제 사용하고 인증함으로써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 실증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과정에서도 화재진압을 위해 사용된 산불지연제는 헬기나 항공기를 통해 산불 위험지역에 미리 살포하며 물보다 3배 이상 산불을 억제·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산 산불지연제는 산림청에서 연구예산 2억 8천만 원을 투자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대명하이테크가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살포 후 시간당 5mm의 강우에서도 3개월간 발화억제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 인증기관의 무독성 시험을 통과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3일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작은리 163-2 일원에서 10시 49분에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7대, 진화차량 16대, 진화인력 35명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 진화중에 있으며, 산불현장에는 풍향 북북동, 풍속 2.0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경상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월 21일(금) 올해 첫 ‘다중운집인파사고 재난관리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 중앙부처(행안・교육・문체・산업・국토・해수・중기부, 경찰청), 지자체(서울시·경기도·용산구), 민간 전문가 등 참석 ‘다중운집인파사고 재난관리 정책협의체’는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사회재난 유형으로 규정('24.1월)하고, 재난관리주관기관별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마련('25.1월)하는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안전관리계획 수립, 주요 시기별* 대책 점검을 포함한 올해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 봄·가을철 행사(지역・대학축제, 체육행사 등), 핼러윈, 성탄절 및 연말연시 등 중앙부처·지자체는 소관 시설과 관할 지역 내 인파사고 위험 현황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반영한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2월까지 수립한다. 다중운집인파사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7월까지 마련하고,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임업인의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숲경영체험림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이 완화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산림을 활용한 임업 경영 자원을 기반으로 산림휴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숲경영체험림이 주목받고 있다. 체험과 교육, 경제활동이 결합된 숲경영체험림은 산림을 통해 임업소득을 높이면서도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 면적이 최소 1ha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업계획 면적이 △보전관리지역은 0.5ha, △생산관리지역은 0.75ha, △계획관리지역은 1.0ha 이상일 경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어 임업인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어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환경부와 협의을 통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을 사업계획 면적에서 실제 개발(형질변경) 면적으로 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 절차 간소화 등 임업인들이 사업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220만 산주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산주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규제 완화로 입업인은 소득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 중부목재사업본부는 지난 19일 경기 여주시 청사에서 ㈜에이치티와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티는 고열처리가공 기술로 친환경적이고 내구성이 높은 목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업은 △다양한 건축물의 자재로 국산목재 이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영업 및 홍보 △국산목재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 교류 △탄소중립정책과 부합되는 국산목재 우수성 제고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수입 목재 의존도를 줄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국산목재 공급 확대, 목재가치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민도홍 중부목재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축자재로써의 국산목재 우수성을 알리면서 목재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2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농협 전북본부(전주시 효자동 소재)에서 ‘찾아가는 재난안전 훈련교육’을 실시*한다. * 교육대상 : 농협 전북본부 직원(60명), 전북 14개 시군 안전관리담당자(60명) 이번 교육은 농협 전북본부에서 일선 직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 훈련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농협이 고령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점을 고려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소화기·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방법 및 대피요령과 함께, 응급상황에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실습한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현장의 재난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재난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19일(수) ‘2024년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적 사건은 2023년 대비 감소하였고(120→116건) 승선자 피해는 큰 폭으로 증가(119→151명)하였는데, 그럼에도 우리 국민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해적사건 : (2020) 195건 → (2021) 132건 → (2022) 115건 → (2023) 120건 → (2024) 116건 ** 승선자 피해 : (2020) 191명 → (2021) 82명 → (2022) 74명 → (2023) 119명 → (2024) 151명 해역별로는 아시아 해역(88건), 서아프리카(18건), 소말리아․아덴만(8건) 순으로 해적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아시아 해역에서는 그간 생계형 해상강도가 대부분이었는데, 지난해에 해적이 조직적으로 선박을 납치해 화물을 탈취한 사례(2건)가 보고된 바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2023년도에 한 건에 불과했던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도 8건이 발생해 이 해역에서의 해적위험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3척의 선박이 피랍되었고, 선원이 일시적으로 감금되는 사건도 3건(50명)이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서울 산림스마트워크센터에서 산림정책의 발전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2025년 제8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산업계,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획조정 △국제산림협력 △산림산업정책 △산림복지 △산림보호 △산림재난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정책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난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에 대한 이행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산림을 지역소멸 대응의 핵심 경제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으로써의 역할 강화, 그리고 산림재난의 통합관리를 통한 국민 안전 확보 방안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은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산림이 국가 경제와 국민 삶의
정부는 2월 17일(월)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제3차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하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대응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22일(수)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후속 조치로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구축(특수목적법인 설립) 실행계획」 관련 현안 점검을 위해 개최되었다. 미국 스타게이트 사업(프로젝트), 프랑스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구축 계획 등에서 보듯 최근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역량은 국가별 인공지능 생태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은 적정 투자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우며, 기술·시장의 변화가 빠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현안에 유연하게 밀접 대응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2월 18일(화), 자치인재원 국제회의실에서 <필리핀 타기그(Taguig)시 행정혁신 역량강화 과정> 입교식을 갖고, 올해 첫 외국공무원 대상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2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필리핀 타기그시의 부시장 및 기초단체(barangay)*장 47명은 2그룹으로 나뉘어 자치인재원을 방문해 ‘한국의 스마트도시 개발 및 공공행정혁신’ 경험을 전수받게 된다. * 바랑가이(barangay)는 필리핀 행정단위 중 가장 작고 기본적인 지방정부 단위로 바랑가이 단체장과 의회의원은 선출직 ※ (1차) '25.2.17.~ 2.21., 22명 교육 / (2차) '25.2.24. ~ 2.28. 25명 교육 이번 연수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지방정부(Metro Manila Region)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필리핀 타기그시는 정부의 장기개발계획(GreenPrint 2030)에 따른 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 직면한 과제들의 해결을 위해 한국의 도시 개발 전략과 행정혁신 실행 등의 경험 전수를 요청했다. 자치인재원은 타기그시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 수립·추진과 공공행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