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된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차량을 피하지 않고 도로 전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다. ◈ (사례) 골목길이 많은 주택가에 사는 ㄱ씨는 아이와 함께 집 앞 산책을 하면서 차량과 부딪혀 다칠 뻔하거나 차량 경적에 놀란 경우가 많았다. 해당 골목길이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조성된 후, 길 한가운데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되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윤희근)은 “보행자우선도로”를 도입하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보행안전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7월 12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보행자의 안전이 특히 위협받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하였고, 보행자우선도로 내에서는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한다. * 보차혼용도로에서 전체 보행 중 사망자의 74.9%가 발생(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2019) 보행자우선도로에서 보행자는 도로의 전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게 되지만, 운전자에게는 서행, 일시정지 등 각종 보행자 보호 의무가 부여되며, 운전자가 보행자우선도로에서 보행자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7월 12일(화)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한국사무소에서 단테 모씨(Dante Mossi) CABEI 총재를 만나 해양수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 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 : 중미지역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대한 투자를 위해 ’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우리나라는 ’19년에 역외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영구 이사직을 수임 중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단테 모씨(Dante Mossi) CABEI 총재의 방한(’22. 7. 5 ~ 7. 14)을 계기로 추진되었으며, CABEI 총재는 이번 방한 기간 부산항 북항 재개발 일대를 둘러보는 등 우리나라 항만 건설기술에 큰 관심으로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해각서에는 △ 해양·항만·수산분야 정보 공유, △ 공동 타당성 조사 개발·기본계획 수립·투자기획 모색, △ 인적교류 등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분야의 협력사업 개발 촉진을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CABEI가 주도하는 중미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특히 항만개발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기회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차관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자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컴퓨터를 비롯해 총 181점의 전산기기를 사회적기업인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무상으로 전달하는 ‘사랑의 컴퓨터 기증행사’를 가졌다. 기증 품목은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불용 처리된 전산장비로 ▲개인용 컴퓨터 60대 ▲모니터 45대 ▲노트북 18대 ▲전자복사기 3대 ▲프린터 21대 등 모두 181점이다. 기증하는 전산장비는 정비업체의 수리를 거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되어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매년 불용물품(전산장비)을 사회적기업과 국제협력기구 등에 무상으로 기증함으로써 자원 선순환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 2012년 국제장애인협회 43점 ▲ 2013년 한국IT복지진흥원 60점 ▲ 2014년 한국IT복지진흥원 185점 ▲ 2015년 한국IT복지진흥원 67점 ▲ 2016년 한국IT복지진흥원 443점 ▲ 2018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30점 ▲ 2019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20점 ▲ 2020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300점 ▲ 2021년 한국IT복지진흥원 273점 산림청 이용석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컴퓨터 기증으로 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인공지능(AI)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5회 AI Security Day 세미나’를 2022년 7월 14일(목)에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 (온라인) 유튜브, 카카오TV ‘한국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 보안 기업 육성’, (오프라인) 보코서울 강남 LL층 볼룸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드는 안전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을 위한 기반 기술과, 이에 내재된 보안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보안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기조연설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준비단 고진 단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방향’을 주제로, ▲ 디지털플랫폼정부 모습 ▲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점 추진과제 ▲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지는 새로운 대한민국 등에 대해 발제한다. 이후 오전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기반 기술’ 세션에서는 ▲ 디지털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 및 보안 전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장원 상무) ▲ 민간 데이터 댐의 현주소를 통해 미리 보는 디지털플랫폼정부(SKT 전응배 팀장), ▲ 디지털플랫폼 시대, 일상으로 스며든 인공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우수한 재난안전 기술 및 제품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7월 12일(화)부터 11월까지 맞춤형상담(컨설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재난안전기업은 대부분 영세 사업체로 판촉(마케팅) 능력 및 시장정보 부족 등의 사유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행안부에서는 2020년부터 기업의 특성에 맞게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상담 지원을 받는 기업은 총 24개 업체로, 지난 5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한 86개 업체 중 서면심사와 현장진단을 통해 기술 및 제품의 시장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되었다. *공모(5.2.~5.27.), 서면심사·현장진단(~6.23.), 최종심사(6.25.), 신규 20개사, 기 참여 4개사 선정 선정된 업체는 산업재난사고, 풍수해, 교통사고 등 분야별로 나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담을 지원받는 기업은 4개, 새롭게 선정된 기업은 20개이다. 산업재난사고 분야는 비상구 위치와 대피로를 확보해 주는 레이저 피난 유도기, 소음차단과 동시에 작업자 간 대화가 가능한 안전모 부착형 귀마개, 긴급대피 시 질식 방지를 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종중 대표가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할 때 공증받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를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 종중 산지의 경우, 종중원이나 타인이 임업직불금을 신청할 때는 계약서 또는 사용대차계약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으나, 종중 대표자의 경우는 공증받은 종중회의록을 제출토록 하고 있다. ○ 그러나, 임업인들이 공증받기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산림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법하게 이루어진 종중회의록에 종중 대표자에게 경작권이 있음을 증명하면 이를 인정토록 지침을 개정하였다. □ 또한, 임업인이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는 요건으로 연간 120만 원 이상의 판매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2022년도에 한하여 마을 이·통장의 경작 사실 확인서를 대신 제출해도 인정토록 하였다. ○ 임업직불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다 보니 임업인이 전년도 임산물을 판매한 증빙자료를 일일이 준비해 놓을 수 없는 점을 고려한 조치이다. □ 주요원 임업직불제긴급대응반 과장은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도입한 임업직불제가 조기에 안착되고, 임업인들이 더 편리하게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내 최초로 KR(한국선급)승인을 획득한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바다숲 조성용 다공성 블록 등 6개 기술을 선정하여 해양수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하였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신기술로 인증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증한 6건을 포함하여 현재까지총 82건의 신기술을 인증하였다. 인증 기업에는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의 수행기관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해양수산 건설공사 관련 신기술의 경우 시험 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관련 제품에는 신기술 인증 마크를 표시하여 대외 신인도 확보 및 제품 판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코이도의 쇄석 인터로킹을 활용한 오픈 셀 케이슨 공법은 ‘상왕등도항 남방파제 및 선착장 축조공사’에 시험 적용 중(신기술 인증번호: 2018-08호) ** ㈜성동마린의 ‘내수면용 유(油)회수기’는 한국환경공단에 공급하여 2021년에만 약 2.4억원의 매출을 달성(신기술 인증번호 : 2018-06호) 이번 20
정부는 6월 내린 비로 중부지방은 가뭄이 해소되었으나, 남부지방은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저수지 저수율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345.6㎜)은 평년의 76.0%로 서울·경기, 강원 영서 지역의 기상가뭄은 해소되었으나, 전남·경북·경남 지역은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 표 1 >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 현황(’22.1.2.~7.1.) 구 분 전국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전체 영서 영동 강수량 (㎜) 345.6 525.3 436.3 467.0 374.7 307.0 328.4 354.8 290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일본EEZ 경계선 약 1해리 해상(방어진 동방 약 83㎞)에서 조업 중 조난된 근해자망어선 E호(방어진선적, 24톤, 승선원 5명)의 구조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하여 해당 어선과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해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근해자망어선 E호는 7월 9일(토) 00시경 울산 방어진항을 출항하여 일본EEZ 인근해역에서 조업 중이었으며, 기관 고장으로 인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15시 16분경 동해어업관리단에 구조를 요청하였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역에서 안전 조업을 지도하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7호를 급파해 16시40분경 근해자망어선 E호를 구조하고 선박과 선원이 안전한지를 확인하였다. 무궁화17호는 근해자망어선 E호를 예인해 7월 9일(토) 22시경 울산 방어진 해역에서 선주 측에 인계하였다. 전우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어선이 해상에서 표류할 경우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출항 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 운항에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7월 8일(금)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대통령 주재)에서 엄중한 물가 상황에 대응하여 ’수산물 비축 물량 상시방출 체제‘를 가동하고, 상생할인 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어업인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 단가를 인하하는 등 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을 추가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1 수산물 비축물량 상시방출 체제 가동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비축물량 상시방출 체제‘를 가동하였으며, 우선, 소비자가격이 많이 오른 명태는 7월 11일(월)부터 전통시장, 마트 등 소비자 직판처에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방출한다. 수산물 물가는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세이나, 유가 상승 등 생산비용 증가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4월부터 2%대에 진입하였으며, 특히 명태 소비자가격은 사태 초반 불안 심리로 인한 수요 집중, 유류비 등 생산단가 상승 등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명태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를 대상으로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명태를 판매할 계획이며, 소비자 직판처 수요를 고려해 동태탕 등의 재료로 쓰이는 중간 크기*의 명태를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