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공동주택 등의 지능형 홈네트워크 필수설비 구축 여부 및 보안관리 실태조사를 실시(6.7~)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 준공연도, 홈네트워크 기기 설치 제품 등을 고려하여 지자체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과 협의를 통해 전국 20개의 조사대상 아파트 단지를 선정하였다. < 홈네트워크 필수설비 설치 여부 및 보안관리실태 점검 > 정부는 최근 홈네트워크 필수설비인 홈게이트웨이가 설치되지 않아 보안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 이하 ‘기술기준’」에 따른 필수설비 설치여부와 장비‧기기의 전기안전 및 전자파적합(KC)인증 여부, 그리고 장비‧기기의 보안관리 실태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 최근 문제제기 되었던 홈게이트웨이 기능 내장형 월패드에 대한 실태조사(KAIT, ‘22.4)결과, 8개 주요 제조사의 최근 3년간 공급제품(50여개) 모두 홈게이트웨이 기능이 있고 KC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기술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파악 < 홈네트워크 보안성 강화를 위한 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는 총 4천만 건의 지역사랑상품권 거래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심거래 탐지모델’을 개발하여 4개 지자체에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의심사례에 대해서만 조폐공사에 데이터 추출을 요청하여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나, 의심거래 탐지모델 개발로 실시간 점검(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사랑상품권 > ‣ (개념) 지자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자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 상품권 ‣ (효과) 자금의 지역 외 유출 방지, 자영업자 수수료 부담 경감, 할인판매로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영업자 소득 증대 ‣ (발행) '20년 13.3조원(국비 6,690억원) → '21년 23.6조원(국비 1.25조원) ‣ (발행현황) 광역 10개, 기초 222개 의심거래 탐지모델 개발을 위해 행안부와 조폐공사는 위탁·운영 중인 72개 지자체 중 4개 지자체(시흥, 성남, 서산, 군산)의 ▴
새싹 작물의 다양한 효능이 속속 밝혀지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황기 새싹이 뇌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 황기 새싹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10-2021-0175857) 한약재와 식품으로 많이 쓰이는 황기*는 일반적으로 말린 뿌리를 사용한다. * 동의보감에서는 황기가 '기를 돕고 살찌게 하며, 추웠다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고, 신장이 약해서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하며, 통증을 멎게 한다. 또한 어린아이의 온갖 병과 여러 가지 부인병을 치료한다'고 전함 농촌진흥청은 다른 작물에서도 새싹에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는 점에 착안, 싹이나 순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원료로 등록된 약용작물 3종(황기, 갯기름나물, 잔대) 중 수확량과 재배 방법 등을 평가해 황기 새싹을 선발했다. <황기 새싹> 연구진은 20시간 정도 물에 담가 놓은 황기 씨를 물 빠짐이 좋은 플라스틱 상자에 펼쳐놓고 하루 4회 물을 주며 15일간 키운 뒤, 동결 건조해 황기 새싹 추출물을 만들었다. 이어 실험실에서 뇌에 파킨슨병이 진행될 때의 상황과 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3월 울진․삼척 등 재난적 산불로 송이 채취지를 잃은 임업인을 위해 추경 40억 원을 확보하고, 지원에 속도를 낸다. 울진, 삼척은 전국 송이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며, 산불로 피해를 본 1,701 임가 중 41.5%인 706 임가가 송이 채취 임업인이다. 송이는 인공적 재배가 어려워 채취에 의존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지 내 송이가 자연적으로 발생하기까지는 상당 기간(약 20∼30년)이 소요되어 한동안 송이 채취 임업인들의 소득 감소가 불가피하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산불로 송이 채취지를 잃은 임업인들이 송이를 대체하여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송이 대체 작물 조성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산불재난지역(울진, 강릉, 삼척, 동해)의 송이피해 임업인은 오는 6.22.(수)까지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가구당 2천만 원(국비 50%, 지방비 50%) 수준이며, 종자․종묘대, 관정․관수시설, 표고재배시설 등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 조성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신속 지원을 위하여 산불피해자로 등록된 임업인의 경우 관련 증명서류 등을 간소화할 방침이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산불 피해 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2022년 탄소중립 해양마을’ 로 구시포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해양수산부 ‘탄소중립 해양마을 사업추진지원단’ 위탁수행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5월 31일, 2022년 지역밀착형 오션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구시포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 고창군과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시포 연안에는 ▲전기 선박·전기차 충전소 설치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노후 전력 설비 재생에너지로 전환 등이 지원되며, 2025년까지 ‘Keep Clean, 블루하버 구시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욱 기획조정실장은 “해양환경 분야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우리나라 모든 연안으로 탄소중립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정보통신융합법’)」개정안이 6월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 이번 법 개정은 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사업자가 특례 유효기간(2년, 연장시 최대 4년)이 종료되어도 사업 중단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실증특례를 받은 사업자가 정비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규제정비 필요성이 인정되면 실증특례를 임시허가로 전환*하여 연속성있게 사업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 임시허가 유효기간은 법령정비 완료시까지로 규정(단, 법률에서 명확히 금지하는 경우 제외) 「정보통신융합법」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법령정비 요청제) 실증특례 사업자가 특례 만료 2개월 전까지 특례와 관련된 법령의 정비를 과기정통부와 관계 행정기관(규제부처)의 장에게 요청할 수 있는 절차를 도입 ② (법령정비 판단절차 구체화) 사업자의 법령정비 요청에 따른 규제부처의 법령정비 필요성 판단절차 등을 구체화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다 자장면을 배달시키면서 마중 나가시지는 않으셨나요? 내가 있는 곳까지 로봇 배송은 경험해 보셨나요? 포털사이트에서 주소를 이용해서 다양한 데이터를 비교해 검색해 보셨나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도로명주소법」에 근거하여 향후 5년간(’22.∼’26.) 주소정책의 비전(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 주소가 자원인 나라)과 추진방향을 담은 ‘제1차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전 국토의 이동경로와 접점이 보다 촘촘하게 연결되도록 주소정보 기반시설*을 2배 이상 확충하고, 주소정보기반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참고1)를 구축하여 1조 원대의 주소정보산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디지털 주소정보(전자지도), 현장의 안내시설(건물번호판 등) **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종전에 주소는 개인·회사의 거주·소재지를 의미해 왔으나 인공위성,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현실과 가상세계(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연결 매개체이자 사람과 로봇의 위치 식별자인 주소정보*로 발전해 왔다. * 주소참조체계(도로명, 실내 이동 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불볕더위에 대비해 농업인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보건 관리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여름철 한낮에 논과 밭, 시설하우스 등 그늘이 없는 곳에서 오랜 시간 농작업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더위 체감속도가 느린 60대 이상 고령 농업인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1,376명이었고, 바깥에 있는 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자 발생률은 전체 환자 가운데 40.7%에 이른다.* * 질병관리청 발표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농작업자는 불볕더위로 인한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낮에 농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2인 이상 함께 움직여 비상 상황에 대처한다. 시원한 물을 섭취해 체온을 낮추고, 작업 도중에도 잠깐잠깐 그늘에서 쉰다.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탄산음료, 커피, 녹차 등) 대신 물을 마시고, 한번 쉴 때 15분 이상 휴식 시간을 짧게 자주 갖는다. 시설하우스에서 농작업을 할 때는 ‘습구흑구 온도지수(WBGT)’* 측정기를 준비하고 작업자의 WBGT를 측정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가로수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국 5개 권역에 대한 가로수 조성·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22년 가로수 조성·관리 추진계획의 4가지 전략과제의 일환으로 교육확대를 추진 6월 8일 대전·충청권을 시작으로 15일 전라권, 7·8월 경상권, 수도권, 강원권을 대상으로 약 400명에게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자체 담당자의 현장감이 녹아들어 있는 올바른 조성·관리 사례 발표부터 기본적인 가로수 조성·관리 요령(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등), 비파괴 진단을 활용한 가로수 점검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현안 업무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담당자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언제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전국적으로 가로수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가로수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과 함께 해양보호생물 알락꼬리마도요(Numenius madagascariensis)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이 바닷새가 우리나라 서해 갯벌을 중간기착지로 이용 후 번식을 위해 약 3,523 ㎞ 떨어진 러시아 캄차카 반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세계자연유산 지역(서천갯벌 유부도)에 도래한 알락꼬리마도요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이동경로를 추적하였다. 지난 4월 19일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알락꼬리마도요는 유부도 갯벌에서 한 달 정도 머물다 2022년 5월 17일 국내 동해안 지역을 통과하여 5월 18일 1,716 ㎞ 떨어진 러시아 사할린까지 약 17시간에 걸쳐 이동하였다. 이후 사할린 섬 주변 해안을 이동하며 8시간을 머문 뒤, 20시간을 비행하여 19일 캄차카반도에 도착하였고, 현재까지 캄차카 강(Kamchatka River)에서 머물고 있다. 알락꼬리마도요 이동경로 한편, 겨울철에는 동남아시아와 호주 등에서 월동하고 봄철 시베리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