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비래해충(飛來害蟲)**가운데 봄부터 옥수수․보리 등 벼과(科) 작물을 갉아먹어 피해를 입히는 멸강나방과 열대거세미나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편서풍 : 중위도 지역에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치우쳐 부는 바람 ** 비래해충 :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해충 멸강나방 유충 멸강나방 수컷 성충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열대거세미나방 수컷 성충 멸강나방과 열대거세미나방은 국내에 유입된 뒤 벼과 작물에 수 백 개의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애벌레)이 작물의 잎, 줄기를 마구 갉아먹으며 몸집을 불린다. - 특히 옥수수가 열매를 맺을 시기에는 열매를 먹기 때문에 옥수수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갉아먹어 피해가 발생한 옥수수(사진출처 : FAO) 현재(4.20.기준) 전북 부안(3.23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따른 강원도 해양공간관리계획을 4월 25일(월) 발표한다. 동 계획은 총 11개 연안 시‧도 중 7번째 수립*된 것이다. * 부산(‘20.2), 경기‧인천(’21.9), 경남‧제주(‘21.12), 충남(’22.2) 수립 고시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해양공간 정보와 현안을 광범위하게 수집・분석하고, 해양공간 특성평가, 관련 법·제도, 해양이용·개발 및 보전에 대한 수요 등을 고려하여 지난 ‘21년 8월 해양용도구역*(안)을 마련하였다. 이후 공청회와 주민열람 등을 통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지역주민 등의 의견청취 및 관계부처 협의(‘21.8~12), 강원도 해양공간관리 지역위원회와 해양수산발전위원회의 심의(‘22.2~4)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하였다. * 어업활동, 항만·항행, 해양관광, 환경·생태, 골재·광물개발, 에너지개발, 군사활동, 연구‧교육, 안전관리 등 9개 용도 지정 강원도 해양공간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청정해역이 다수 분포하고, 전국 해수욕장의 30% 이상이 위치하며, 최근 해양관광과 레저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토)에 영덕군 남정면 부흥리에 거주하는 이복이(만 62세)씨가 올해 영덕군에서 첫 모내기를 시작하였다. 이복이씨는 10여 ha 면적에 벼 재배를 하는 쌀 전업농이며, 이번 모내기에는 ‘향철아’라는 기능성 벼 품종을 심어 추석 명절용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향철아는 구수한 향기가 나고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철과 아연 성분이 있어 밥맛이 좋고 영양 많은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운찬 남정면장은 관내 벼 재배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애로사항 개선 및 소득증대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하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4일 12시 44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73-47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0분만에 신속히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3대(산림 3), 산불진화대원 76명(산불전문진화대 등 41, 소방 35)을 투입하여 14시 14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주불진화 완료 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원인을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주민들은 불법 쓰레기소각 등 불씨 관리에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충북 오송&세종컨퍼런스회의실에서 ’22년 반려해변 관리·운영 협력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착수식에는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부, 지역별 반려해변 코디네이터가 참석한 가운데 반려해변 제도 주요활동과 성과, 추진방향 및 일정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려해변의 전국적 확대, 홍보, 교육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는 의미로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에는 재작년 제주지역을 시범으로 확대 시행중이다. 공단은 올해 참여기업·단체를 모집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코디네이터로 제주, 인천, 충남, 경남, 전남, 부산, 경북 7개 지자체의 비영리법인·단체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 23개의 반려해변 참여기업·단체를 올해는 40개 이상으로 확대해 민간 주도형 해양쓰레기 관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이번 반려해변 코디네이터 선정을 계기로 반려해변 제도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참여를 유도해 민간분야 해양환경 활동의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4월 21일(목) 「2022 월드IT쇼」(코엑스, 서울 강남구 소재)를 방문하여 최신 정보통신 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행사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월드IT쇼’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최신 트랜드 및 미래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이다. * 2008년 다수의 정보기술(IT)전시회(KIECO, SEK, EXPO-COMM)를 통합하여 매년 개최해온 정보통신분야 최대의 국내 전시회 ‘디지털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을 주제로 마련된 본 행사에서 임혜숙 장관은 인공지능기반 로봇, 메타버스 플랫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국내․외에서 개발된 신기술과 제품, 솔루션 기업 등을 둘러보고, 행사에 참여한 우수기업들을 격려하였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월드IT쇼 2022」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교육․근무․소비 등 미래상을 보실 수 있는 기회” 라고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주도할 국내 혁신기술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이하 자치분권위원회)는 4월 21일(목)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자치분권위원회 대회의장에서 ‘자치분권 지원단(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치분권 지원단(서포터스)’은 새롭게 개막된 자치분권 2.0시대에 발맞춰 달라진 자치분권 관련 법들을 주민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주민중심형 홍보방안의 일환이다. 이번에 선발된 자치분권 지원단(서포터스) 22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거주 지역의 자치분권 현황을 조명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자치분권 2.0 인식 제고를 위한 글과 영상을 제작하는 등 대국민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자치분권 서포터스의 출발에 맞춰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사는 ▴참석자 소개,▴위원장 인사말,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기념 촬영, ▴활동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자치분권위원회 출범 이후 모집하는 첫 지원단(서포터스)인 만큼 기대가 크다”면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만큼 주민이 주인이 되고,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생생한 지역의 현장을 담아 기사와 영상으로 확
최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온실의 작물을 재배하는 디지털 농업이 확산하는 가운데 노지에 있는 사과 과수원에도 디지털 농업 기술 적용이 첫발을 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가지치기와 꽃따기, 약제 방제 등 사과 생산 과정에 자동화, 기계화 기술을 접목하고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2021년 기준, 3만 4,359헥타르)하는 과수작목이다. 한 해 생산량은 51만 5천 톤에 이르고, 연간 생산액은 약 1조 1천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가지치기와 꽃따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농작업*을 사람 손에 의존하고 있어 경영비가 많이 들고 대외 경쟁력이 낮다. 여기에 사과 주산지 대부분은 인구가 적고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 가지치기는 나무 자람새 관리를 위해, 꽃따기와 열매솎기는 열매 자람을 위해, 잎솎기는 색이 잘 들게 하기 위해 꼭 실시하는 작업임 농촌진흥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시험 재배지(경북 군위)를 중심으로 3단계에 걸쳐 자동화, 기계화에 기반한 디지털 사과 과수원을 연구 중이다. 그 첫 단추로 △무인으로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가지치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2일 02시 11분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광성리 358-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시간 20분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7대(산림 6, 소방 1), 산불진화대원 386명(산불전문진화대 등 150, 소방 236), 산불진화차 2대, 소방차 21대를 신속히 투입하여 07시 3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산불은 벌채지에서 시작되었고, 주택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부산광역시 부산신항, 목포시 목포외항, 창원시 마산항,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 주변해역 4개소에서 2022년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중심으로 바다 속 침적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수행, 수거량이 점차 증가해 지난해에는 총 3,656여톤을 수거했다. 올해는 4개소를 시작으로 무역항·연안항·특별관리해역 및 해상국립공원 등 전국 50개 해역에서 수거사업을 할 계획이고, 해역관리청 및 수협 등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지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폐기물 수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