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항로표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3월 28일(월)부터 5월 9일(월)까지 43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지난 1월 항로표지 관리 선박으로 하여금 반드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한편, 해양수산부가 항로표지 지능정보화 체계를 구축하여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민간에 제공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항로표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 시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고, 그 동안 법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선, 항로표지 설치 및 관리 선박에 승선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보험가입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였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장금액 1.5억 원 이상의 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하도록 하였다. 또한, 해양수산부가 보험가입여부를 확인하여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시정조치와 함께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여 실행력도 확보하였다. 아울러, 항로표지로 수집한 해양 교통상황, 항법 정보, 기상 현황 등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국립해양측위정보원에 ‘항로표지정보서비스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도록 하였다. 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제33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서면심의(3.23.~3.24.) 결과에 따라 올해 4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이 만료되는 농축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E-9)에 대한 체류·취업활동 기간이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농축산업 분야의 경우 4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체류·취업활동 기간이 최초로 만료되는 5,31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1년간 더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년간 연장조치를 받았던 외국인 근로자 중 4월 13일부터 6월 30일에 기간이 만료되는 2,375명의 취업활동 기간도 50일 연장되었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1년 연장조치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고용허가제의 단기순환 원칙에 따라 추가 연장 없이 출국해야 함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상황이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농촌의 일손 부족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하여 관계 규정*에서 허용하는 범위에서 추가 연장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비전문취업(E-9)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5년(「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달부터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해양생물 47종의 3D 입체영상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2020년 해양생물 3D 콘텐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다양한 해양생물의 3D 입체영상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3D 콘텐츠 : 3차원 입체영상 디지털 정보 대왕고래 남방방게 매부리바다거북 노랑부리백로 해양수산부는 2020년부터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해양보호생물 27종의 3D 입체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22년 3월부터 해양생물 20종을 추가하여 총 47종의 해양생물 3D 입체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해양생물*은 대왕고래 등 해양보호생물 18종과 갯벌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망둥어 등 해양생물 2종이다. 해양 보호 생물 (18종) 해양포유류(4) 대왕고래, 브라이드고래, 참고래, 물개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오늘25일부터 내일26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16시에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 기상청, 해수부, 국토부, 산림청, 해경청 담당과장 및 17개 시·도 국·과장 ※ 예상강우량(mm) : 제주 50∼100, 수도권·전라권·경기북부·경남권남해안 20∼70, 충청권·강원내륙·북부동해안·경상권 10∼50, 강원중남부동해안 5∼30 재난관리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주말동안 봄철 행락객이 전국적으로 많은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강풍·호우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함에 따라 다음 사항에 대해 중점 추진토록 당부하였다. 우선,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호우로 인한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비상대비태세 유지와 기상특보 시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당부하였다. 특히, 봄철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산간·계곡, 야영장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지하차도·둔치주차장, 하천 변 산책로에 대한 사전 차단과 통제를 강화토록 하였다. 아울러, 기상 상황과 안전 유의사항을 티브이(TV) 자막(DITS), 재난문자(CBS),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지역민과 함께 만든 벼 ‘해맑은’이 ‘아산맑은쌀’* 원료곡으로 이용되고 재배면적도 확대되면서 지역특화 품종으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산맑은쌀’: 아산시의 쌀 상표. 고품질 쌀 생산유통 분야 대통령 표창(2009), 한국 소비자단체 및 농림부가 평가한 전국 12대 우수브랜드(2012)로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과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해맑은’ 재배 단지를 확대하고 우량종자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2026년까지 기존 ‘삼광’ 품종을 ‘해맑은’으로 전량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맑은’은 농업인과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을 통해 농촌진흥청과 아산시,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개발한 고품질 벼이다. *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농업인, 전문가, 미곡종합처리장(RPC), 소비자가 함께 품종을 개발하는 현장 중심 연구 아산시는 올해 둔포와 영인 일대 300헥타르(ha)에 ‘해맑은’ 재배 단지를 조성하며, 2026년까지 총 5,00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다른 지역 쌀 상표(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아산맑은쌀’ 원료곡을 ‘삼광’에서 ‘해맑은’으로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봄을 맞아 산행에 나서는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지난 2020년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8,454건이며, 4,573명(사망 124명, 부상 4,44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등산사고 4건 중 1건(25%, 총 8,454건 중 2,127건)은 봄(3월~5월)에 발생하며, 3월에는 594건, 4월에는 79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즘처럼 새순이 돋고 꽃이 피는 시기에는 평소 산을 찾지 않던 분들도 산행에 나서며 자칫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 3월과 4월의 등산사고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실족이 38%(총 1,392건 중 527건)로 가장 많았고,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 27%(377건),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 17%(245건) 순이다. < 2020년 월별 등산사고 발생 현황 > <3월~4월 원인별> [출처: 재난연감, 행정안전부] 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 직후, 마음이 다소 느긋해지는 12시에서 15시 사이에 3~4월 등산 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하수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의 해양배출 금지를 위한 「폐기물 및 그 밖의 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1972년 협약에 대한 1996년 의정서*」(이하 ‘런던의정서’)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모든 오염원으로부터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양으로 투기되는 폐기물을 관리하기 위한 국제협약 런던의정서에 따르면 사전에 허가받은 경우에 한하여 조건부로 해양투기(dumping)를 허용하는 폐기물(이하 ‘해양투기 가능 폐기물’) 목록에 하수슬러지, 준설물질, 생선폐기물, 원료성 동식물폐기물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따라 해양으로 배출할 수 있는 폐기물을 관리해왔다. 다만, 우리나라는 선제적으로 2012년 이후 하수슬러지의 해양배출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였고, 2016년 이후에는 준설물질, 생선폐기물, 원료성 동식물폐기물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해양배출을 완전히 금지하였다. 최근 런던의정서 당사국들은 해양투기 가능 폐기물 목록에서 하수슬러지를 제외하는 논의를 진행해 왔고, 2021년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해양투기 가능 폐기물 목록에서 하수슬러지를 제외하는 것에 대하여 공감
산림청은 산림 분야 종사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자발적인 소통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누리집(www.forest.go.kr) 내에 안전보건 소통창구를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 안전보건 소통창구는 ‘경영방침, 의견함, 자료실, 신문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리집 상단의 ‘<민원·적극 행정·안전> - <안전보건>’ 메뉴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안전보건 의견함은 산림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이며, 작성한 의견은 산림청 안전보건 전담 조직에서 수시로 확인하여 종사자들과 소통한다. 현장에서 경험하였거나 목격한 사고사례, 안전 사각지대 보완 대책,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를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 등 안전보건에 관련된 내용이라면 어떤 것이든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산림 분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우수의견을 선정하여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해당 사례는 시각화(카드 뉴스, 홍보 책자, 동영상 제작 등)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산림청 조성동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홈페이지 내에 안전보건 소통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현장과 소통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현장 종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농업 인재 양성과 청년층의 농업·농촌 유입을 확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정착 초기 또는 정착에 접어든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경영전문지도(컨설팅), 농업정책 및 지원 사업 정보 제공, 창농(創農)*·창업지원, 공동체 육성을 추진 중이다. * 창농 : 창업을 목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 또는 농업 분야에서 창업을 하는 것. - 아울러 각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방 농촌진흥기관·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교육·경영 전문지도) = 청년농업인을 예비기, 준비기, 정착기, 성장기로 분류하고,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역량 향상과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예비기에는 잠재된 농업 인재 발굴을 위해 한국4-H본부와 연계하여 청소년·대학생 4-H회원을 대상으로 농심(農心) 함양과 농업 분야 취·창업 교육, 농업 미래 비전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준비기 교육단계에서는 예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교육과 선도농가 현장실습, 농업기계 입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공 대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중소ㆍ중견 정보통신기술 기업 등의 직무 프로젝트 기반 인턴십을 지원하는「정보통신기술학점연계프로젝트 인턴십」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기술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과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학생들은 기업에서 본인 전공과 관련된 인턴십을 하면서 동시에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 올해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21.12)의 일환으로, 청년 대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인턴십 지원 규모를 20명으로 확대(‘21년 12명)하였다. * (기간) 상반기: 국내 3~6월, 글로벌 3~8월 / 하반기: 국내 9~12월, 글로벌 7~12월 * (인원) 상반기 163명(국내 154명, 글로벌 9명)/ 하반기 182명(국내 171명, 글로벌 11명) 지난 2개월간(’21.12.~‘22.1.) 진행한 상반기 인턴 모집 공고에서는, 163명 내외의 인원 모집에 811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약 5:1이라는 높은 경쟁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