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1일 밤 21시 26분경 충북 보은군 보은읍 용암리 산55-5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시간 여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52명(산불진화대·산림공무원 40, 소방 12명)을 긴급 투입하여 22시 26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불현장의 기상은 북서풍 2.3m/s이다. 산림당국은 인근 쓰레기 소각행위가 산불로 확산 및 피해 면적은 0.03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규모는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파견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특히 산림보호구역에 불을 지른 자는 7년 이상 15년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으니 국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국립농업과학원이 토양 분야 최초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하며, 해당 분야 데이터의 수립 생산 능력과 관련 품질 시스템을 갖춘 조직으로서 참조표준 제정, 보급과 확산 업무를 수행함. 국립농업과학원은 1960년대부터 농경지를 과학적으로 조사해 ‘토양 및 식물체 분석법’ 등 표준분석 지침서를 발간해 왔다. 1999년부터는 ‘농업환경자원 변동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해마다 농경지의 토양 환경정보(토양 종류, 물리성, 화학성 등)를 구축하고 있다. 구축된 환경정보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을 통해 제공되며, 재배작물 적지 정보와 토양환경 관리정책의 기초자료 제공, 농가 비료 사용 추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 지정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농경지 토양환경 관련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과 농업인에게 보급, 확산하는 역할을 공고히 하게 됐다. 앞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토양 환경정보뿐만 아니라 농업용수, 미생물 등 농업환경 전반으로 참조표준 항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9개 도 농업기술원, 대학, 농업기술실용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베트남 북부 수산양식산업 생산성 향상 기술협력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베트남 북부 연안은 맹그로브 숲*과 갯벌이 발달된 지역으로 1990년 중반 이후 패류 양식이 성행하였으나 최근 수산자원의 남획과 연안 환경오염으로 인해 치패(새끼조개)가 자연적으로 생산되지 않아 양식 종자확보가 어려웠고, 생산량도 급감하게 되었다. * 연안의 염습지나 갯벌에서 자라는 관목 혹은 열대 해안의 식물 군락으로, 해수면 상승에 따른 연안침식 및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며, 수산생물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함 (탄소흡수력이 높아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하는 블루카본으로 분류) 이에 베트남 정부는 2018년 우리나라에 선진 양식기술 전수를 요청하였고, 해양수산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수산과학원을 통해 사전 타당성 조사와 치패 양식장을 시범 운영하는 등 2년 간 시범사업을 진행하였다. 시범사업 결과 현지 여건이 패류양식에 적합하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현지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총 30억 원을 투입해 수산양식 기술협력 사업을 본격적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0일 오후 18시 43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산 54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10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드론 2대, 산불진화대원 96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74명, 경북소방 24명)을 긴급 투입하여 20시 5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드론산불진화대와 산불진화대원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진화드론 압축에어로졸을 활용한 공중과 지상의 입체적 산불진화를 통해 인명·시설물 피해 없이 초동진화를 완료하였다. ※ 에어로졸 : 산림청 특정과제를 통해 개발된 야외용 산불전용 분말약제로서, 소량의 화약으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제를 분사하는 방식 특히, 올해 163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44건(30%)이 야간에 발생하였고, 전체 산불 중 33건(20%)이 경상북도에 집중되었다. ※ 현재 경북 안동지역 건조주의보 발효 중 산림당국은 금일 발생한 안동산불 지역 인근에는 안동의성 김씨 종택, 경상북도 독립기념관을 비롯한 임하면 천전 1리 내앞마을과 KT기지국(100m내)이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산불이 재발화 방지를 위해 열화상드론 2대를 현장에 긴급 배치하여 남아있는 잔불을 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월 21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케이-글로벌 프로젝트’의 2022년 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2월 23일 민·관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5년부터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매년 통합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22년도 ‘케이-글로벌 프로젝트’는 총 28개 사업 1,567.3억원 규모이다. 이번 ‘케이-글로벌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선도할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분야별 지원과 함께, 창업·성장·해외진출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하였다. 올 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 및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의 사업화 및 실증·확산을 지원하는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사업이 신규로 포함되었다. 케이-글로벌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들은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연구개발’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는 ‘2022년 청년농 2040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농 2040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지원사업(이하 심층컨설팅 사업)’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2040세대 청년농업인이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큰 규모의 자금투자를 함으로써 경영 위험에 노출되어 실패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심층컨설팅 사업은 농지·시설·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실제 투자에 앞서 경영·기술 분야의 현장 애로 문제해결을 위한 넓고 깊은 컨설팅을 제공하여 적정투자를 유도하고, 투자 후에는 사후관리를 지원하여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컨설팅과 달리 참여 농업경영체의 투자계획을 분석하여 경영상황과 기술수준을 고려한 적합한 투자방식을 제시하는 심층컨설팅, 심층컨설팅 이후 실시하는 투자 전 정기멘토링, 투자 후 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사업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49세 이하의 2040 농업인 중 심층컨설팅 완료 후 1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의 농업 투자를 계획 중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월 21일(월) 올해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이하 ’오션뉴딜‘)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션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옹진군, 전라북도, 전라북도 고창군 ‘오션뉴딜 사업’은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연안 지역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연안 기초지자체가 연안·해양 공간을 활용해 ①온실가스 배출 저감, ②재생에너지 전환, ③해양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국가에서 총 70억 원의 범위 내에서 4년간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진행하였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2월 말 사업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전라북도 고창군을 선정하였다. 먼저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스마트 해양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옹진군 도서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드론과 위성 등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발생지를 파악하고 이동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최적의 수거 및 처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월 17일(목) 조경식 2차관 주재로 전국 16개 시·도 부단체장(부지사 또는 부시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비대면)’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뉴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차례* 개최되었던‘디지털·지역균형 뉴딜 연석회의’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기존보다 논의 범위를 확장하고, 지자체와 정례화된 소통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 (1회) 디지털 뉴딜 1.0 추진방향 발표 및 애로사항 논의 (2회) 지역별 디지털 뉴딜 추진성과, 지역거점 중심 인공지능 확산계획 지역 SW·ICT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방안 등 논의 금번 회의에서는 과기정통부에서 구축 중인「지역 디지털혁신전략」의 기본방향에 대한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별 디지털 신산업의 현황 및 애로, 제안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과기정통부에서는 「지역 디지털 혁신전략」의 기본방향으로 크게 4가지 전략을 제안하였다. ① (전략1)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기업, 인재, 연구소 등을 지역의 매력적인 공간·거점*에 정착·집적시킬 수 있는 유인체계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경쟁력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 * 「소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사회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과 시설의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1,122개 기관(2.18. 현재)*이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 「재난안전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중앙 47, 지방 245, 교육(지원)청 188, 공공기관 등 642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한 접촉자 및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교통, 물류, 치안, 농식품 공급 등 사회 필수 기능과 관련된 종사자 및 사업장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계획을 수립하여 국민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1월 18일 기능연속성계획 지침(가이드라인)을 전 부처에 배포하고 2월 7일 대통령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계획수립 현황을 점검한 후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소관 부처별 필수기능 유지계획에 대한 철저한 시행”을 당부하였다. 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는 기관은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에너지(전력·가스·석유 등), 교통(항공·철도·도로 등), 환경(수자원, 매립지) 등 사회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공사·공단도 포함된다. 기능연속성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핵심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해 생산한 단기 소득 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임산물소득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임산물소득조사는 2014년 시범 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국가승인통계(제136036)로 지정되었으며, 16개 품목 재배 임가의 수입과 경영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2021년 임산물소득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임가 소득 증진 및 합리적 임업 경영 계획 수립 지원 - 조사 대상 : 단기 소득 임산물 16개 품목 재배 임가(1,109가구) * 고사리, 독활, 두릅, 산마늘, 수액, 원추리, 취나물, 곤드레, 목이버섯, 복분자, 산수유, 산딸기, 오갈피, 참나물, 헛개나무, 마 -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 조사 - 조사 시기/주기 : 2021년 1월~12월,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임가 현황, 총수입(생산량, 판매 가격 등), 경영비(조성비, 비료비 등) 등 품목과 재배 유형에 따른 기준면적당 경영 성과를 조사한 결과, 산지 재배 품목은 두릅, 노지 재배는 산딸기, 시설 재배는 참나물의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 재배 품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