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월 7일(월) ‘창원 독뫼 감 농업’을 국가중요농업유산(제17호)으로 지정하였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하여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으로 2013년부터 지정(16개소)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한 ‘창원 독뫼 감 농업’은 지난해 7월말 시․군의 신청 이후 농업유산자문위원회* 자문회의(2회)와 현장조사를 통해 그 가치를 평가하여 최종 결정되었다. * 농업유산자문위원회 : 농업역사, 전통문화, 지역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17명)로 구성 ‘창원 독뫼 감 농업’은 낙동강 상습 침수지였던 불리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의 오래된 전통 감 농업을 사회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현재까지 보존·계승·발전시킨 농업유산이다. 창원 북부지역(동읍, 북면, 대산면)은 낙동강 연접지역으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예부터 구릉성 산지인 ‘독뫼’를 이용하여 감나무를 재배하여 왔으며, 이러한 ‘독뫼 감 농업’은 창원에서 수 백년간 감 농업이 정착, 발전하는 토대가 되었다. 창원에는 약 150여개의 독뫼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월 4일(금) 국가해양환경측정망 구성·운영 계획을 변경‧고시하여 전국 연안해역의 해양방사능 조사정점을 45개소로 확대(종전 39개소)하고, 격월 단위로 조사하는 주요 정점도 13개소에서 22개소로 늘린다고 밝혔다. < 해양방사능 조사 정점 현황 > 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정점수 조사주기 정점수 조사주기 정점수 조사주기 정점수 조사주기 전체 32 39 39 45 일반정점 32 반기 29 반기 26 반기 23 반기 주요정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3일 오후 15시 44분경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산81-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35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인력 77명(산불전문진화대 30, 산림공무원 17, 소방20, 경찰3)을 긴급 투입하여 16시 2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불은 주택 인근에서 발생하였으며,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즉시 산불진화헬기와 산불진화인력을 신속히 동원하여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동절기 가뭄으로 인해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이며, 사소한 불씨가 원인이 되어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굉장이 높은만큼 일체의 소각행위는 절대 하지말아 달라”고 당부하였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우수 협업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협업 우수사례집 ‘함께 하면 더욱 커지는 힘, 더욱 나아지는 삶’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에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였거나, 협업인재·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등에 선정된 사업 중 대국민 서비스 개선 성과가 탁월한 25건의 협업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협업사례는 ▴중앙행정기관 협업사례 8건, ▴지방자치단체 협업사례 8건, ▴공공기관 협업사례 9건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성공 사례 확산 및 벤치마킹을 위해 협업 추진과정과 협업 성공 요인 등 세부 내용을 수록하였고, ‘협업 참여자 한마디’ 목차를 통해 참여자들의 진솔한 협업 경험담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중앙행정기관의 협업사례로 ‘공공 마이데이터! 행정정보를 국민에게 돌려드립니다(행정안전부)’, ‘코로나19 위기의 백년가게, 자상한기업 상생으로 희망을 되찾다(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사례가 수록되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정보원, 각 부처 등 47개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민이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한 구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배 과수원의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3월 철저한 방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동성이 심해짐에 따라 주경배나무이(기존 꼬마배나무이), 과수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에 의한 배 과수원 피해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주경배나무이는 배 열매와 잎에 해를 가하며 그을음병을 일으키는 해충으로, 그간 국내에서 꼬마배나무이로 알려져 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곤충 종을 분류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중 일부를 증폭해 유전 분석을 마친 결과, 그간 국내 배 과수원에서 발생한 꼬마배나무이(C. pyricola)가 주경배나무이(C. jukyungi)임을 확인했다.* *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꼬마배나무이(Cacopsylla pyricola)로 알려진 종의 원래 이름이 주경배나무이(Cacopsylla jukyungi)라는 것이 나무이를 연구한 학자에 의해 파악이 되었으며, 이에 따라 2017년도에 재분류 됨. 그간 꼬마배나무이로 알려진 종의 학명(Cacopsylla pyricola: 유럽 발생 종)과 이름이 잘못 불린 것이어서 바로잡은 것이기에 기존과 피해 양상이나 방제방법에 차이는 없음. 배의 상품성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코로나19 장기화, 국민소비행태 변화 등을 고려하여 넙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하고, 넙치관련업·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간편식·가공원료 시장규모를 1,200억원까지 확대하고(약 4배↑), 수출액은 3억불(약 6배↑)을 달성하고, 넙치연관산업* 규모를 현 3,545억원에서 8,110억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연관산업은 넙치양식업을 제외한 넙치 종자, 약품, 사료, 기자재, 가공업 등 기반산업을 의미함 넙치는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국민횟감으로 1980년부터 ’09년까지 약 2733배* 성장해 왔다. 對일수출 감소, 수입수산물 증가 등으로 최근 10년간 성장이 정체되고 있지만 양식넙치는 우리나라 해산양식어류소비의 65%를 차지하고,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비중 있는 어종이다. * 1987년 20톤 → ’09년 54,674톤(약 2733배↑) → ’18년 37,269톤 → ’20년 43,813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1인가구·고령인구 증가 등으로 횟집에서 여럿이 넙치회를 소비하는 전통방식에서 벗어나 집이나 여행지에서 불편한 손질·조리 없이 간편식·선어를 배달소비하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설날 연휴기간(1. 29.∼2. 2) 전국 곳곳에서 18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겨울철 영하권의 추운 날씨와 건조한 바람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수 일째 발효된 영남지역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였다. 산림당국은 겨울철 지속된 가뭄으로 작은 바람에도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설 연휴 기간 산을 찾는 국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철저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였다. 또한, 산불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진화자원 지원, 공조대응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였으며, 산불유관기관 : 소방(구조·구급), 군(진화자원), 경찰(교통통제, 방화범검거) 등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산불에 산불진화헬기 21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231명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단 한건의 인명피해와 주택 등 건물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 완료하였다. 총 발생 건수 : 18건 - (1.29) 3건, (1.30) 5건, (1.31) 7건, (2.1) 2건, (2.2) 1건 지역별 현황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신축사업에 입주할 11개 기관을 확정하고 부산 북항재개발지구 내 2025년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00년부터 지역별로 분산된 행정기관을 찾아가야 하는 지역 주민의 불편함과 청사 분산 관리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기관청사 합동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사 합동화 사업은 그동안 9개 지역*에 사업을 완료하였고, 올해 10번째 사업인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 춘천(’03), 제주(’06), 광주(’08), 대구(’12), 창원(’13), 고양(’13), 인천(‘19), 안동(’20), 홍성(’20) 지방합동청사 건립에 대한 지역 요구가 큰 만큼 향후 중장기 청사수급계획과 연계하여 추진방식을 체계화하고, 대규모 수요지역을 우선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신축사업은 건물 4.8만㎡, 부지 2.5만㎡, 총사업비 1,141억원으로 총 11개 기관*, 약 600여 명의 공무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청사관리본부는 당초 2018년 말 설계공모를 통해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경작지별 알맞은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는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 재배에 필요한 양만큼 비료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비료를 적정한 양만큼 사용하면, 농경지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토양검정은 경작지가 속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실’에서 무료로 지원하며, 사전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토양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시료 채취용 봉투를 받을 수 있다. - 농업기술센터 또는 토양검정실이 없는 시·군의 농업인은 관내 도(道)농업기술원에 문의하면 된다. 토양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면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토양 양분집적*을 예방할 수 있다. * 토양 양분집적 : 비료를 주고,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비료 성분이 토양에 남아있는 것 - 비료사용처방서의 비료 추천량을 참고하여 해당 경작지의 퇴비와 무기질비료 사용량에 관한 계획을 세우면 관행적으로 주는 비료량 보다 평균 25.9% (관행 43.7kg/10아르 → 32.4 kg/10아르)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해 11월 19일 경남 거제, 전남 여수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 사람의 장내에 증식하는 식중독 바이러스 해양수산부는 「2021~2022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8일부터 서해와 남해의 주요 굴 생산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최근 조사에서 경남, 전남,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을 확인하였다. * 경남(거제·통영·고성), 전남(여수·무안·완도), 충남(보령·당진), 인천 주변 해역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 피조개 등 패류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하였고, 출하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하여 유통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해당 지자체에 주요 오염원에 대한 점검과 개선조치를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국립수산과학원, 관할 지자체, 해당 수협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이번 조치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가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