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해 가을, 비가 많이 오거나 다른 작물의 수확이 늦어져 사료용 맥류를 파종하지 못한 농가에게 봄에 파종할 수 있는 호밀, 청보리 품종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맥류는 싹이 튼 상태에서 저온을 지나야 이삭이 생기는 특성이 있다. 호밀과 청보리 중에서 이러한 성질이 약한 품종은 봄에 씨를 뿌려도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 있다. 봄 심기를 할 때는 심는 방법에 따라 종자 양을 다르게 하고, 재배법을 잘 지켜야 한다. 봄 심기는 땅이 녹는 2월 중순(남부지역), 하순(중부지역)부터 시작해 늦어도 3월 상순 안에는 마쳐야 한다. 파종이 빠를수록 수량이 많아지며 10,000㎡(1헥타르)에 줄뿌림으로는 180㎏, 흩어뿌림으로는 220㎏을 심는 것이 좋다. 파종 후에는 땅을 눌러 주어야 발아가 빠르고, 봄철 건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습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게 해야 한다. 비료는 복합비료(21-17-17)를 10,000㎡(1헥타르)당 30포(600㎏) 전량 밑거름으로 뿌려주면 된다. 호밀과 청보리는 이삭이 팬 뒤 각각 10일, 30일이 지나 수확하면 알곡 일부가 포함되기 때문에 풀 사료뿐만 아니라 곡실 사료로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변화하는 산불 양상에 따라 산불 발생 원인별로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산불 예방 및 대응을 골자로 하는 2022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2년 「K-산불방지 종합대책」은 5대 추진전략과 16개의 중점추진 과제로 구성하였다. 이번 대책은 국민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탄소흡수원 보호 및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뒷받침하는 것을 중심내용으로 한다. ▴선제적·실질적 산불대비 ▴맞춤형 원인별 산불예방 인프라 조성 ▴정확한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 ▴과학기술에 기반한 지능형(스마트) 대응 ▴ 산불 예방 홍보 강화로 산불 안전 인식 제고 지난해에는 349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764㏊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 대비 발생 건수는 26%, 피해면적은 32%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 (10년 평균) 474건, 1,119㏊ / (’20년) 620건, 2,920㏊ → (’21년) 349건, 764㏊ 또한, ’14년 이후로 산불발생 건수와 피해면적이 가장 작았으며, 산불방지대책의 체계적인 현장 이행과 유관기관의 협력 대응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겨울철 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서필리핀분지 남부 마이크로플레이트* 추정지역의 새로운 지각구조 및 진화사 규명을 위한 중자력 연구조사’ 등 9개 과제**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연구선 산‧학‧연 공동활용사업’의 2022년 신규 연구과제로 선정하였다. * 마이크로플레이트(microplate) : 초소형 해양지각판을 의미. 판(지각)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지질학적 현상을 연구하는 판구조론(版構造論) 연구의 대상 ** 강원대 등 태평양 해역 연구과제 3개, 한양대 등 연안 연구과제 6개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산업체·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대양탐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보유한 연구선을 활용해 산‧학‧연 공동활용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활용 연구에 참가한 연구진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년과 2021년 대양탐사 일정을 무사히 수행하였고, 특히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대양연구선인 이사부호, 온누리호뿐만 아니라 연안연구선 ‘이어도호’, ‘장목1호’, ‘장목2호’까지도 참여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필리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1년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5억 8,071만 톤으로 전년(14억 9,925만 톤) 대비 5.4%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1분기) 0.1%↑, (2분기) 9.3%↑, (3분기) 9.8%↑, (4분기) 3.0%↑ 수출입 물동량은 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른 자동차 및 기계류 수출 물동량 및 철광석 수입 물동량 증가, 석유제품 수출입 물동량 증가 등으로 전년(12억 7,623만 톤) 대비 5.9% 증가한 13억 5,113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 (1분기) 1.3%↑, (2분기) 10.2%↑, (3분기) 9.8%↑, (4분기) 2.7%↑ 컨테이너 물동량(TEU 기준)은 지난해 세계 주요 항만들의 컨테이너 물류 적체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년(2,910만 TEU) 대비 3.1% 증가한 3,000만 TEU(29,997천 TEU)를 기록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인 2019년(2,923만 TEU) 보다 2.6% 증가한 실적이다. * (’19년) 2,923만 TEU, (’20년) 2,910만 TEU, (’21년) 3,000만 TEU 연안 물동량의 경우 주택공급정책 확대 및 경제회복에 따른 시멘트 및 광석 물동량 증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소장 조욱형)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정부과천청사「상호 존중의 날」행사를 지난 1. 21.(금)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사 내 공무직원 현장 근무지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공무직 상호 간 고충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공무원-공무직 간 역할체험 및 소통행사’와 ‘상호 존중의 약속’ 낭독 및 서명 등으로 나누어서 실시되었다. 먼저, 1부 ‘공무원-공무직 간 역할체험 및 소통의 시간’에는 관리과와 시설과 공무원 8명이 참여하여, 미화·조경 등 공무직 4개 직렬별 업무*를 몸소 체험하고 현장의 고충을 직접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① 미화(7:00∼9:00/ 쓰레기 수거 및 화장실·사무실 청소) · ② 조경(9:00∼11:00/ 가지치기 및 화분관리) · ③ 안내(9:00∼11:00/ 방문민원 접수 및 안내) · ④ 청원경찰(8:00∼10:00/ 출입통제) 미화업무를 체험한 김문신 주무관은 “평소보다 2시간 일찍 나와 미화 업무를 해보니 매일 이른 시간에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치유의 숲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이 특산물 및 임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금일(24일)부터 시행되는 「치유의 숲 시설의 설치‧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규정」개정 사항(제22조제2항 신설)은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국 36개 국‧공립 치유의 숲*이 적용 대상이다. * 치유의 숲 : 산림치유를 위해 조성한 산림으로 ①치유센터(건강검진 장비를 갖추어 산림치유 활동 전‧후 건강상태 측정 및 실내 프로그램 운영)와 ②치유숲길(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위해 조성한 길) 등으로 구성(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 또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부처의 설명서(매뉴얼)를 반영하여 감염병 예방과 대응 조치 규정을 신설하고, 안전사고‧재해 분야 등 치유의 숲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였다. * 자세한「치유의 숲 시설의 설치‧운영 및 관리 규정」은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음.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치유의 숲은 지역 관광자원으로써 활용 가치가 높아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를 개선하게 되었다.”라며 “지역 발전과 산림치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김병준)은 맞춤형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45개 과정, 1,555명)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에서 2월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자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되는 교육센터는 전문분야별 실습실, 실습 기자재, 국제회의실, 기숙사 등을 갖추고 종자·육묘업 종사자, 농생명 계열 고등·대학생, 종자 관련 담당 공무원·교원에게 맞춤형 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실습실: 조직배양실, 유전자분석실, 특성조사실, 병리검정실, 현미경실, 종자검정실, PCR전기영동실, 공용실습실 ◇ 실습 기자재: 종자가공, 유전자분석, 조직배양, 종자관찰 등 실습 기자재 129종 860점 올해에는 종자산업 종사자 교육수요와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5개 신규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12개 교육과정을 개선,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자별 교육을 살펴보면 종자·육묘업 종사자 대상 교육은 실무에 필요한 작물별 육묘 및 육종 기술, 무병묘 생산기술, 종자 품질검정과 수출 및 마케팅 기술 과정 등을 운영한다. 특히 종자는 농업의 반도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교잡,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2020년도 기술무역통계*」 결과를 발표하였다. * 연구수행기관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년도 기술 수출과 기술 도입을 모두 포함하는 기술무역규모는 298억 7천 8백만 달러로 조사되었으며, - 기술 수출액과 기술 도입액은 각각 127억 8천만 달러, 170억 9천 8백만 달러로, 기술무역수지비(수출/도입)는 0.75로 분석되었다. * 기술무역 규모(억 달러): (`17) 282.8 → (`18) 287.2 → (`19) 316.3 → (`20) 298.8 ** 기술무역수지비: (`16) 0.72 → (`17) 0.72 → (`18) 0.76 → (`19) 0.77 → (`20) 0.75 < 우리나라 기술무역 추이(2007~2020) > `20년도 기술무역의 산업별 특징을 살펴보면, 기술무역 규모에서 정보․통신 산업(126억 6천 9백만 달러)이 `03년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해 온 전기․전자 산업(91억 4천 3백만 달러)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 산업의 기술 도입액은 전년 대비 29.5% 증가하였으나 전기․전자 산업의 기술 도입액은 오히려 29.0% 감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정보에 대한 국민의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여 국민편익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산에 있어서도 국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의 행정정보를 정보주체 본인이 직접 증명서 형태의 서류로 발급·제출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제공 요구하여 다양한 공공·민간 서비스에 이용 ※ (예) 신용카드 신청, 은행 신용대출, 소상공인 자금신청 서비스 등에 활용 중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달라진 나의 일상’을 주제로 ‘공공 마이데이터 국민참여 공모전’을 진행하여 수상작 21점을 선정,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활용 아이디어, B.I.(브랜드 아이덴티티), 홍보콘텐츠(영상, 포스터, 카드뉴스)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었다. 공모 결과, 총 324점이 접수되었으며,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개 분야에 걸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장려상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일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REDD+)을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4개국을 대상으로 역량배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레드플러스(REDD+) 시범사업국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와 올해 새롭게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 등 4개국의 레드플러스(REDD+) 추진 사업단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산림청은 지난 ’12년부터 레드플러스(REDD+)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각국의 레드플러스(REDD+) 추진 사업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초청 교육을 실시해왔다. o그러나, 지난 ’20년 코로나 19가 확산한 이래 초청 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산림청은 온라인을 통해 역량배양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2년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영상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지난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에서 파리협정의 세부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