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우수기관 7개를 선정했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의 안전 교육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한 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 검토를 거쳐 실태점검 결과를 확정했다. 중앙부처 우수기관으로 소방청, 해양수산부가 선정됐다. 소방청은 화재·응급구조·심폐소생술(CPR) 등 교육 실적이 부처 최고 수준이고, 안전 취약계층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멀티미디어북과 표준교재를 제작·배포하는 등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련원·워터파크 등에서 VR 콘텐츠와 해양 안전장비 등을 활용한 안전체험 교육을 중점 추진했다. 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진도군, 광주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서구가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찾아가는 초등학교 안전교육 및 어린이 안전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치안체험관 운영 등 어린이를 중심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상” 선정을 위해 8월 12일(월)부터 9월 6일(금)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려운 해상근무 여건 속에서도 장기간 무사고 운항 등을 통해 해사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박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명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로 선발하여 포상*하고 있다. * (2023) `23년 2월 발생한 청보호 전복 사고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이형근 선장(케이엠씨해운(주)), 31년의 승선기간 동안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업무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박희철 기관장(팬오션(주)) 추천 대상은 ① 해상에서 국민‧선박의 안전 및 해양오염 방지에 공헌한 자, ② 선박 종사자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공헌한 자, ③ 그 밖에 해사안전에 기여한 자이다. 후보자 추천을 하려는 기관ㆍ단체ㆍ개인은 추천서류와 공적 증빙서류 등을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서길 27(아름동) 3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교통정책실 최진우 연구원(cjw4136@komsa.or.kr)/ 문의 : 044-330-2317 해양수산부는 추천서류 검토, 공적심사위원회 개최 및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8월 10일(토)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임시주거시설 및 무더위쉼터와 마을방송을 점검했다. 먼저,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해구호물자 준비 등 시설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세면장 등 생활 편의시설과 구호약자 배려 환경*을 꼼꼼하게 관리할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 ▴노인·어린이·장애인 등을 위한 공간 환경(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환경) 및 휠체어 등 보조기구 지원, ▴어린이 또는 영유아 돌봄방 제공 등 이어서,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운영 중인 청주실내빙상장을 방문해 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다. 청주시는 내부 온도가 항상 낮게 유지되는 빙상장 특성을 이용해 무더위가 심해지는 7월에서 8월, 두 달간 빙상장 내 북카페와 2층 관람석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끝으로 이 본부장은 금암2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방송 구축 체계를 점검하고, 시험방송을 통해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마을방송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기상 예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으로 선정된 충청북도 청주시 ‘원흥이생태공원 도시숲’을 방문해 조성현황을 살피고 생태교육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1일 국내 도시숲 916곳에 대해 국민 선호도 조사와 함께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아름다운 도시숲 50곳을 선정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원흥이생태공원은 두꺼비의 주요 서식지로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습지로 이동할 때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산란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조성됐다. 또한 공원 내 연못, 습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어 수생식물과 수서곤충 등의 생태관찰이 가능해 유아․초등학생 대상의 다양한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관공서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산책로와 생태관찰대가 잘 정비돼 있어 연간 2만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 50개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조성현황 및 이용현황을 살피고 생활권 환경개선 및 휴식과 여가제공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공간으로 조성‧관리해 나갈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8월 이달의 임산물로 간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헛개나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헛개나무는 ‘암펠롭신(Ampelopsin)’과 ‘호베니틴스(Hovenitins)’라는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알코올성 간 손상 예방에 효과가 높아 숙취 음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퀘르세틴(Quercetin)과 켐페롤(Kaempferol) 등의 항산화 성분은 관절염이나 근육통을 완화하는데도 좋다. 헛개는 차로 끓여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어린잎은 살짝 데쳐 쌈으로 먹거나 장아찌를 담그기도 하며 열매는 발효해 전통술이나 식초를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열매는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감미료로도 활용된다. 또한 헛개나무는 벌들이 좋아하는 밀원수이기도 하다.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밀원수로 잘 알려진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2배나 많으며 채집된 꿀은 미네랄이 풍부해 다양한 약리효과가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헛개는 나무부터 열매까지 버릴 것이 없는 임산물이다”라며 “매일 한잔의 헛개나무 차로 간 건강도 지키고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4.21~7.14)’ 개최하고, 수상작 10건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공공데이터에 기반한 해양수산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 해양수산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부문에 161건이 접수되었으며,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CJ프레시웨어팀의 ’수산물 방사능 안전지도 앱이 선정되었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이용하여 방사능 결과, 유통 이력, 판매점 위치 등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팀이 제안한 ’수상(水上) 로봇으로 해양 정화’와 씨라이프사이언스랩팀의 ’수산데이터 기반 분석솔루션, 씨차트’가 선정되었다. ’수상(水上) 로봇으로 해양 정화’는 국내 최초로 해양쓰레기 모니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는 올해 10월까지였던 협약기간을 오는 2029년까지 갱신하고 한국의 ’2050 탄소중립전략’과 인도네시아의 ‘온실가스 감축전략(FOLU Net Sink 2030)’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기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서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까지 확대했다. 산림청은 약 10여 년간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으로 산림분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롬복섬의 아름다운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한 산림생태관광사업을 추진했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잠비지역 이탄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 1,200ha를 성공적으로 복원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해 한국의 선진형 산림복원 및 산림재난 관리체계를 전파할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인도네시아는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이탄지와 맹그로브 숲의 면적이 가장 큰 국가다”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산림경영 방안과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공유해 국제사회 탄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지의 근로환경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폭염으로 고온에 노출될 수 있는 장비와 설비를 점검하고 사업장 내 그늘막, 선풍기 등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및 구급약품 비치여부 등을 살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 시 대처방법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온열질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공사에는 무더위 시간대 작업 단축 및 시간대 조정 등 탄력적으로 일하고 휴식시간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라북도 김제시 새만금 지구 간척지에 151ha(약 45만평) 규모로 지어지는 국내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으로 총사업비 1,879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산림청은 하루 약 50~1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야외에서 철근배근 및 거푸집 설치, 흙 다지기 등의 토목작업을 하고 있어 폭염특보 발령 시 건설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연국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야외에서 작업하는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 없는 사업장을 실현해 나갈계획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상반기에 총 5,600억 원 규모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91건을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의 신축, 개축, 보강, 유지보수, 준설 등에 관한 공사를 시행하는 민간투자제도 중 하나이다.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빠르게 개발하고 한정된 재정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해양수산부는 민간의 항만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항만건설사업정보시스템시스템’(www.portcals.go.kr)을 통해 관리청별, 시설유형별 투자내용을 집계하여 관리하고 있다. ‘24년 상반기에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3개 지자체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91건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허가하였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광양항 여천 일반부두 암모니아 저장시설 사업으로 사업비만 2,400억 원이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투자규모는 ‘21년도 1조 7,069억 원(허가 202건), ’22년도 2조 5,420억 원(허가 171건), ‘23년도 2조 2,332억 원(허가 156건)으로 매년 2조원 가량 꾸준히 투자되고 있다. 매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인허가가 집중되는 경향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8월 6일(화)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 새우말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경북 포항 호미반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0.25㎢ → 71.77㎢)한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 호미반도는 2021년 12월 해양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부 구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0.25㎢)된 바 있다. 이후 지역주민들과 포항시에서 해양보호구역 확대지정을 요청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생태계 조사(‘23.8~9.)와 지역주민 공청회(’23.12)를 거쳐 포항 호미곶~구룡포~장기면에 걸친 구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게 되었다. 경북 포항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 확대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8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으로 총 37곳이 되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게바다말 등 해양보호생물들의 서식지인 경북 포항 호미반도 인근 해역을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여 동해안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동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인 경북 포항 호미반도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여 우수한 생태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주민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