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한국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김정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된 「2017 KFA 시상식」에서 한국 축구발전에 공헌한 분의 공로를 기리고자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제정, 하나금융그룹의 김정태 회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20년 이상 후원해 왔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2002년 월드컵 유치 후원 은행으로서 월드컵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성원을 모으는데 앞장 섰다. 이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FIFA 주관대회 최초 우승,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 등의 영광과 감동을 국민들에게 선사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정태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작은 힘을 보태면서 한국 축구와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축구가 더욱 발전해 국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
- 14~22일, 임도설계도·서 자문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공 유도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4일부터 22일까지 중앙기술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문은 지자체와 중앙기관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 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기술자문단은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을 단장으로 차두송 강원대 산림경영학과 교수, 이준우 충남대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 오점곤·정규원 산림기술사, 지병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등 산학연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이 일선기관을 방문해 임도설계서 등을 검토하고 안전한 임도시공 방안 등을 논의한다. 자문은 경기권(경기·인천), 강원권,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전라권(전남·전북), 경상권(부산·울산·경북·경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자문으로 임도 시설을 안전하게 시공하도록 돕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임도 시설을 건설하여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애인, 지역주민, 다자녀가정, 국가유공자 등 감면 혜택 확대 - 앞으로 국립 산림치유원과 국립 산림교육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지역주민, 다자녀가정, 국가유공자는 객실 이용요금의 3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시설로 국립 횡성·장성·칠곡 숲체원 등이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유 산림복지시설의 이용료 기준을 일부 개정해 공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장애인, 지역주민*, 다자녀 가정**,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국유 산림복지시설의 입장료만 면제했으나 이번 개정에서 비수기 주중에 객실 이용요금의 30∼50%를 감면하는 등 혜택을 확대했다. * 지역주민의 범위는 주민등록표상 해당 산림복지시설이 소재하는 읍·면·동에 거주하는 사람 ** 다자녀가정은 가족관계등록부상 만 19세 미만인 자녀를 3인 이상 둔 가족구성원을 말함. 객실 예약은 사용 예정일 4주 전 오전 9시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하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감면 혜택 확대를 계기로 산림복지와 관련된 제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전KDN(사장 임수경)이 개발한 전력구 감시진단시스템(PSG4-CMD, Power System Guard for Condition-based Maintenance and Diagnosis)이 지난 1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웹어워드 코리아(주최 :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시상식에서 ‘공공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전력구 감시진단시스템은 도심 전력소비 증대, 도시미관, 보행자안전, 자연재해로부터의 전력설비 보호 등을 사유로 점차 증대되는 지중 전력 설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한전 배전센터에 설치되어 화재, 침수, CCTV 등 현장의 설비를 직접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감시제어시스템’과 본사에서 전국 전력구 현황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감시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안에 취약한 Active-X 방식을 개발단계에서 배제하고, 행정안전부에서 배포한 ‘e-GovFrame(전자정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하여 시스템의 안정성, 효율성 및 품질을 높였다. 현재, 전력구 감시진단시스템은 한전의 41개 배전센터 및 본사에 적용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안정적 전력공급 및 설비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한중 정상회담 수행을 위해 12월13일부터 15일(1박 3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양국간 관계개선의 계기로 활용하여 사드 배치 이후 경색된 농식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하였다. 김영록 장관은 12.14(목) 한중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창푸(韓長賦) 중국 농업부 장관과 ‘한중 동물 위생․검역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였다. 동 서명식에 앞서 중국 농업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MOU 이행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은「한중 동물 위생․검역 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을 위한 양국간 국장급 협의체를 설치함으로써 향후 협정 체결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이를 바탕으로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의 신속한 공유 및 동물질병 대응기술 교류 등 가축전염병에 관한 공동 예방․방역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국은 AI 공동 연구와 구제역 백신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동물 약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등록절차 간소화, 전문가 교류 등 동물용 의
- 건강한 생육상태, 자연경관 등 보존가치 인정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3일 국가산림문화자산 심의회를 열고 제주도 서귀포시 한남리 한남 삼나무숲과 강원도 평창군 봉산리 당숲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 한남 삼나무숲은 84년 전 삼나무가 한반도에 잘 자랄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삼나무 조림지이다. 축구장 7개 정도 규모의 평탄한 지형에 조성됐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숲의 경관이 뛰어나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난대 아열대 연구소에서 시험림과 전시림으로 활용 중이다. 전나무인 평창 봉산의 당목은 지역민들이 마을의 당목으로 섬긴다. 전나무가 공해에 약하고 주변 생육 환경에 민감한 나무임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다. 수령 600년으로 추정되며 벼락으로 상부가 훼손되었음에도 크고 웅장한 형태로 자라고 있어 보존가치가 뛰어나 인근 당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되어 형성된 것으로서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의 자산을 말한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36건이 지정됐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산림문화자산 심의위원장)은 “서귀포 한남 삼나무숲과 평창
- 농촌진흥청, 시설 관리 방법과 운용 기술 제시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추위로 가축분뇨의 처리효율이 떨어지질 수 있다며 시설 관리 방법과 운용 기술을 제시했다. 퇴비화, 액비화, 정화 등 미생물 작용으로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방법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퇴비단은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북쪽 벽을 완전히 밀폐하고 틈이 있거나 망가진 부분을 수리한다. 높낮이 조절 창(윈치커튼)은 완전히 내리고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퇴비단 높이는 2미터 내외 정도로 하고 발효(부숙)하는데 영향이 없으면 그 보다 약간 높게 쌓는다. 위치는 햇볕이 잘 드는 남쪽이 좋으며 장비 등을 쌓지 않는다. 섞는 기계(기계식 교반기)는 구동부와 전기부를 점검하고 가동부에는 윤활제를 발라놓는다. 송풍기 설치부가 퇴비사 밖에 설치된 농가는 보온용 덮개를 씌워준다. 송풍기는 한낮에 돌리고 밤에는 멈추며 섞는 기계(기계식 교반기)도 온도가 높은 시간대에 돌리도록 한다. 퇴비사 바이오필터1)의 경우, 담체2) 내부에 물이 많으면 얼어붙어 냄새 제거 효과가 줄고 전동기(모터)가 과열될 수 있으므로 방수용 보온덮개를 설치하도록 한다. 지상형 액비화 시설은 액비화조 지붕과 벽체 사이에
- 좁은 틈으로 유인해 최대 8천 500마리 포획 - 산란계(알 생산 닭) 농장에 큰 피해를 주는 닭진드기의 서식 밀도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닭진드기의 크기는 0.5∼1mm정도로 매우 작으며 어둡고 습하고 좁은 공간을 좋아한다. 특히 공기 통로(에어덕트), 철망우리(케이지) 틈새, 달걀과 닭똥 운반대 등에 많이 서식한다. 주로 밤에 닭으로 이동해 30∼60분 정도 피를 빤 뒤, 다시 좁은 틈으로 이동해 알을 낳고 수를 늘리며 산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좁은 틈을 좋아하는 닭진드기의 특성을 이용해 찾아보기표(견출지)와 골판지로 진드기를 유인, 제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찾아보기표는 가로?세로 각각 2cm 크기로 어둡고 먼지가 있는 철망우리(케이지)에 되도록 많이 부착한다. 골판지는 가로?세로 10cm, 30cm로 잘라 둥글게 만 뒨 테이프로 고정해 두루마리(롤) 형태로 이용한다. 공기 통로, 케이지 틈새, 계란·닭똥 운반대 등 진드기가 서식 가능한 곳에 충분히 설치한다. 일주일 전후로 유인이 가능하며 이후 제거해 태운다. 농촌진흥청은 설치 일주일 후 유인 효과를 확인한 결과, 찾아보기표로는 1개당 평균 241마리, 최대
- 농축수산물 제외 법 개정 국회에서 빠른 시일 내 처리해야 지난 1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선물세트가 대부분 10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이번 가액조정이 약간의 한우소비촉진이 있을 수 있으나 △수입산 농축수산물의 소비만 늘리는 결과가 초래되므로 농축수산물을 금품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했으나 결국 금액만 조정됐다. 금액 상향 조정만으로 끝난 이번 결정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나마 내년 설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농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려 했던 정부와 국회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모든 국민들에게 FTA로 인한 농축산업의 어려움을 알리고, 국내산 농축수산물이 김영란법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국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본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농축수산물은 김영란법에서 제외되어야만 농어민이 살고, 농어촌에 활기가 띌 수 있다. 한우산업을 비롯한 관련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내산 농축수산물에 제외 법 개정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
- 1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시민토론회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일(화) 오후 3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반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부산청,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자와 부산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부터 시민단체․학계․지역전문가가 함께하는 ‘통합개발 추진협의회’ 및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신정부 국정과제*인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 초안을 마련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기본구상 초안에 대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최종안 작성 시 이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추진하였다. * 국정과제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 내 세부과제(80-4)인 ‘해양산업 집적을 통한 항만경쟁력 제고’의 성과지표 해양수산부는 이날 부산항 북항 일원을 7대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특화된 기능을 살리도록 하는 기본구상안 방안을 소개하고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신(新)해양산업 중심지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