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주요 쌀 품종의 밥맛을 평가할 국민평가단 180명을 오는 4월 28일(월)부터 5월 18일(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180명의 국민평가단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이 추천한 고품질 쌀 품종 30개에 대한 식미를 6주에 걸쳐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맛, 향, 외관 등 5개 항목을 9점 척도로 구성하며, 품종별 시료를 우편으로 받아 자택에서 시료 관리, 취사 방식 등 평가 가이드라인에 맞게 취식 및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료별 품종은 블라인드로 진행하며, 주당 평가 시료도 5개로 한정한다. 국민평가단과 더불어 전문적인 식미 평가 훈련을 받은 20명의 전문가 평가단도 운영하여 보다 세분화된 평가도 병행한다.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평가단 점수를 합산하여 상위 3개 품종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상 시상, 특별 판매전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평가 결과는 정부 보급종 선정, 우수 품종 마케팅 지원 등 추후 관련 정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를 계기로 소비자가 맛있는 밥맛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 쌀 품종의 생산·유통 확산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4월 24일(목)부터 5월 8일(목)까지 해당 지자체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은 매매 가능한 빈집을 거래에 필요한 빈집 정보 및 주변 현황 등을 조사하여 매물화한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촌빈집의 활용에 대한 도시민들의 의향도 높고 빈집 소유자들도 매각 등에 관심이 많으나 부동산 중개나 거래 정보 부족으로 빈집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 도시민의 빈집 활용(매입, 임차) 의향은 60.5%, 빈집소유자의 빈집 임대·매각 의향도 각 54.0%, 64.7%로 파악(도시민 1천명, 빈집소유자 150명 대상 조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4)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농촌빈집은행에 참여할 지자체와 관리기관을 모집하여, 4월 현재까지 농촌의 시·군 중 빈집문제 해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제주, 부안, 예산 등 총 17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 이천(경기), 충주·제천·옥천(충북), 예산(충남), 부안(전북),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4월 23일(수) 오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대책」(이하 기후변화 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의 현장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2차 기후변화 대응 현장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하였다. * 정부부처(농식품부·환경부·기상청·통계청·농진청), 유관기관(농협·aT·농어촌공사·KREI),생산자·소비자·유통단체, 민간 전문가들로 포럼 풀(pool)을 구성하여 주제에 따라 참여자 선정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포럼(농업관측 고도화 방안 모색)에 이어, 정부 비축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집중호우 등의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생산 여건이 양호한 시기에 농산물을 비축하여 공급 불안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정부 비축기지는 14개소 운영 중이나, 일부 시설은 노후화되어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비축기지 광역화·현대화* 및 비축기지의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aT는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 구축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 농수산식품 국내외 판로확장과 비관세장벽 대응 ▲ 디지털 기반 유통 혁신을 위한 온라인 도매시장 및 스마트 APC 구축·운영 ▲ 불공정 거래행위 차단을 위한 선도적 노력 등으로, 2024년도 공공구매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은 공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신뢰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공정의 가치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aT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생산 인력 감소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작업 단계(과정)별 로봇과 연계 가능한 기술이 적용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울러, 농업로봇의 농가 보급과 산업표준 개발로 관련 산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 농업‧농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로봇의 도입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로봇이 다양해지면서 각 로봇의 일일 작업 정보를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리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7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아울러 올 1월에 스마트농업 육성 계획을 마련하고,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촉진하여 2029년까지 스마트농업 기술과 장비 도입 온실 면적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 지난해 기준 시설원예 농가 전체 면적(약 55,000헥타르) 중 스마트농업 기술과 장비가 도입된 온실은 약 16% (약 8,800헥타르) 이에 농촌진흥청은 온실에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을 위한 로봇(방제, 운반, 점검(모니터링)) 3종을 개발*한 바 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4월 24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건강기능식품 협회, 산업체 초청 간담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 특용작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고, 산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연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바렉스, 뉴온, 동아제약, 비티씨, 서흥, 코스맥스바이오, 콜마비앤에이치, 한미양행 등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대표하는 8개 산업체와 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은 △특용작물 기능성 대사체 자료(DB) 구축과 활용 현황(농촌진흥청 특용작물이용과) △특용작물 품종 개발·보급과 산업화 연계 전략(농촌진흥청 특용작물육종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산업 경향(트렌드)과 제도 변화(㈜ONH CRO)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후에는 첨단 바이오소재 연구개발(R&D) 기술 수요와 안정적 원료 확보 방안, 산업화 애로사항 등 산업계의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산업체 맞춤 민관 협력 계기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근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을 돕기 위해 자매결연도시들의 지원과 응원이 이어져 화마가 할퀴고 간 마음에 풋풋한 우정이 싹트고 있다. 먼저, 서울 송파구는 라면, 마스크 등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고, 대구 동구는 기부금을 전달해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어 전남 여수시는 직접 영덕군을 방문해 응급구호 세트, 취사용 물품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아픔을 같이했다. 특히 전남 해남군은 의류, 즉석밥 등 다양한 생필품과 응급구호 세트를 영덕군에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에도 동참하며 깊은 연대의 뜻을 보냈다. 송파구 체육회와 해남군 의용소방대 역시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고, 해남군 관내 25개 업체도 쌀과 김치, 조미료 등 식료품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에 동참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어 위기에 강한 한국인의 저력과 자매도시들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처럼 멀리서도 보내온 진심 어린 응원과 실질적인 지원은 군민과 피해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자매결연도시들의 소중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하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총 3,200만 원 상당의 도드람 가정간편식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도드람 조합원이 실제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자, 산불 피해가 집중된 안동시와 의성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피해 주민의 식생활 안정과 생계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의 일환으로, 각 지역에 뼈해장국과 삼계탕 각 2,000개씩 총 4,000개의 가정간편식을 전달했다. 기부 전달식은 22일 안동시청과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도드람 측에서는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최상식 이사, 심병칠 대의원, 김민수 기획조정본부장, 이상일 ㈜도드람양돈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안동시에서는 권기창 시장이, 의성군에서는 박형진 관광복지국장이 함께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드람은 조합원이 뿌리내리고 있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 지원을 신속히 실행하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4월 23일(수)부터 8개 도* 및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과 함께 ‘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 8개 도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난해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24.3.29.)으로 시·군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중장기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는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하여 관련 사업을 통합 지원(5년 간 최대 400억 원)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가 도입됐다. 농촌공간계획이 농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고,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많은 경우 지자체가 개최하는 사업 설명회, 공청회 참석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주민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과정을 거친다. 최종적으로 그 결과를 시·군 농촌공간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는 주민 참여 및 상향식 계획 수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됐다. 주민들이 공동의 의견을 모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는 국제기구, 기업, 정부 간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의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기업이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농업협력에 관심 있는 국민, 기업, 업체,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스마트팜, 농업기반, 농식품 가공·유통, 농약·비료·농기계·종자(종묘) 등 농식품 및 농산업 전후방 산업, ▴농업 정보통신기술, 농업정보시스템, 교육 및 전문인력 육성 등 ICT 및 교육분야, ▴탄소중립, ESG, 동식물 의약품 등 환경 분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농식품부 및 농정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계획을 확인한 후, 이메일(jslee0817@epis.or.kr)을 통해 4월 23일(수)부터 3주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월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