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더미식(The미식) 오징어라면’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 200만 봉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하림이 더미식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해물류 라면 제품으로,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량이 200만 봉을 넘어섰고, 일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는 하루 만에 약 1만 봉이 팔리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온라인 쇼핑몰과 SNS에는 ”진한 오징어의 풍미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좋아요”, “오징어 건더기가 쫄깃하고 맛있고 국물 맛도 진해서 밥 말아먹으면 더 맛있네요”, “그동안 먹어본 해산물 라면 중 최고예요” 등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주재료인 오징어와 새우·멸치·가리비·홍합·황태 등 5가지 해산물을 정성껏 우려낸 해물 육수에 국내산 무와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넣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면은 육수를 넣고 반죽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동결건조한 오징어를 건더기로 넣어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하림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컵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추운 겨울철, 언제 어디서나 오징어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도 잇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집유장* 해썹 운영 정보를 자동 수집 및 전산 기록하는 생산단계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7일(금)에 밝혔다. * 집유장: 농장에서 원유를 수집하여 여과·냉각·저장하는 영업을 하는 시설로 2016년부터 해썹 적용이 의무화되었으며, 원유의 보관 온도, 항생물질 검사 등을 중요 공정으로 관리 해썹인증원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생산단계 축산물 스마트 해썹 지원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집유장 특화 스마트 해썹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고, 1월 8일(수)부터 모든 집유장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오픈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이란 기존에 육안 확인 및 수기 서류로 관리하던 정보들을 자동으로 수집·저장할 수 있도록 전환하여 데이터 기반의 해썹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강화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관리 용이성이 증가하여 보다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썹인증원은 2024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 과제로 수행한 「IoT 기반 해썹 관리모델 개발 연구」 사업을 통해 스마트센서(CIP자동측정센서)*를 개발
설을 맞아, 가락시장은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가락시장 내 497개 점포에서 3만4천원 이상 구매시 1만원권, 6만7천원 이상 구매시 2만원권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 등은 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고객들은 구매점포에서 구매자의 성명, 연락처 등을 입력하고 환급장소에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월 23일부터 1월 27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877-2430)에 문의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월 18일(토) 전남 장성군 소재 정부 농산물 비축기지를 찾아 현재 보관 중인 겨울배추·무의 품위 상태를 점검하고, 매일 도매시장으로 방출되는 배추의 출하 상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농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유통공사)는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국에 14개의 농산물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농산물의 공급 부족·과잉 등 수급불안 시 해당 품목을 수매·수입 후 비축기지에 보관하고 시장의 수급상황에 따라 도매시장 또는 실수요처에 탄력적으로 방출하여 수급조절 및 시장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 농산물 비축현황(민간창고 포함):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참깨, 콩 등 14개 품목 약 26만 5천톤 특히 오늘 방문한 장성 비축기지는 2017년에 준공된 현대화 시설로 16동의 저온창고(5,181㎡)와 각 창고의 온·습도 및 입출고 상황을 자동으로 제어·관리할 수 있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2월 이후 해남, 진도, 제주 지역에서 수확된 겨울배추, 겨울무를 보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크게 오른 배추, 무 공급부족에 대비하여 정부비축, 출하조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ESG실천인정제에서 2년 연속 ‘농어촌ESG실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농어업·농어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관·기업·단체 등의 E(환경), S(사회), G(투명경영) 3개 부문의 33개 지표 실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인정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aT는 ▲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온라인도매시장’ 설립 운영 ▲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추진 ▲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 저소득가정 아동 농산물 꾸러미 지원,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직업 교육 등 농어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과 고유 업과 연계한 농어촌 상생 활동으로 2년 연속 인정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홍문표 aT 사장은 “우리 농어촌은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국민 먹을거리 책임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다 함께 잘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양파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알리신(isoallicin)의 생합성 연구를 진행해 이소알리신이 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맞서는 양파 고유의 방어시스템임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중요한 채소 작물이다. 양파 속 이소알리신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가지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다양한 약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양파의 이소알리신은 양파 세포가 손상될 때 액포*에 저장된 알리네이즈(alliinase) 효소가 방출돼 세포질에 있던 이소알린(isoalliin)을 분해하면서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 액포: 무기 분자나 유기 분자들을 함유한 물로 가득 차 있는 세포 내 소기관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세포질에 존재하는 알리네이즈 효소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양파 세포의 손상 없이도 이소알리신이 생성될 수 있음을 밝혔다. 알리네이즈 효소가 세포질에 있으면 이소알린과 바로 반응할 수 있어 양파 세포 손상이 없어도 이소알리신을 생성할 수 있다.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게 하는 물질인 엘에프(LF, lachrymatory factor)도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이는 양파 세포가 손상되지 않아도 이소알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프리미엄 돼지고기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성과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정기구독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최근 카페 및 식품업계에서도 도입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전략’과 결합하여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돈 업계에서도 도드람이 프리미엄 돼지고기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도드람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구독 서비스는 집밥을 즐기고 싶지만 메뉴 결정과 재료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구독 신청 시 매주 엄선된 도드람한돈 제품과 인기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원하는 날짜에 집 앞까지 정기 배송받을 수 있다. 매 주마다 달라지는 상품 구성을 통해 신선함은 물론 다양한 요리 경험을 제공해 구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간편한 자동결제와 정기배송 시스템은 서비스 이용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구독 서비스는 정가 대비 최대 44% 할인된 가격인 29,900원에 제공되며, 구독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월 17일(금)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할인행사 추진상황과 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였다. 1월 18일(토)부터 29일(수)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사가 참여하는 한우 할인행사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자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하여 개최하는 전국 단위 할인행사이다. * (농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탑마트, 킴스클럽, GS리테일, 민간 온라인몰) 1.18일~ , (롯데슈퍼, (온)SSG) 1.23일~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관계자 등과 한우 할인행사 홍보 이벤트를 주관하는 한편, 축산물 코너를 둘러보며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 수급상황과 설 성수기 한우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맛 좋은 한우와 한우 선물세트를 부담 없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할인지원 등 각종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협 관계자에게는 설 성수기와 그 이후에도 도․소매 가격 간 연동성을 높이고 자체 자금 등으로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를 수시로 실시
김광열 영덕군수가 2025년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영덕’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에 대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군 행정과 사업을 추진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해 영덕군의 주요 성과로는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종합 청렴도 평가 12년 만에 3등급 달성 △생활인구 2분기 도내 1위(29만 명)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등 수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등으로 꼽힌다. 김 군수는 이러한 성과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영덕’으로 가는 과정이라 평가하며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으로 군민이 실효성을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칠 것을 피력했다. 특히, 올해 시작과 함께 개통한 ITX 동해중부선 철도와 연말 완공될 것으로 기대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의 교통인프라가 괄목하게 좋아지는 것을 기회로 삼아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와 마케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6일 개최된 ‘2024년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ESG 실천 인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해 기업, 공공기관과 농어촌, 농어업인 간 상생협력 활동, 세부 수행 내용 등을 측정하고 인정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 3년 동안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어촌 마을기업 특산물 밀키트 개발 지원, 해양수산 특성화 고등학교 장학사업 등 농어촌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이에스지(ESG) 활동을 활발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용석 이사장은 “공단은 농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 모델을 다각도로 탐색,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