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비대면(언텍트) 감사기법을 도입, 업무 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KDN 비대면 감사기법은 한전KDN에서 자체 개발한 “청백e-감사시스템”과 정부의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 비대면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 PC Cam활용 원격 화상영상회의 인터뷰 ▲ 확인서·질문서·문답서 등 각종문서 온라인 공유 등 온라인을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감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감사활동의 제약을 극복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출장 최소화, 직원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공유 활성화로 효과적인 감사 업무 수행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전KDN은 전국 사업소 단위별로 30여명의 준(準)감사인을 지정하고 사업소 자체 청렴활동과 리스크 사전예방 역할을 부여하는 등 대면감사를 최소화 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감사를 진행한 한전KDN 직원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비대면 감사를 시행함으로써 직접 감사장에 오지 않아 편리함은 물론 코로나 감염의 우려도 줄일 수 있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전KD
지난 3일과 7일 경북내륙을 강타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농업 피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국회와 정부 그리고 민간 차원의 태풍 피해 현장 합동점검이 이뤄졌다.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경북 영천시·청도군)은 9일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 강성조 경북도부지사 등과 함께 영천시 화남면 일원의 태풍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상황 등을 점검하며 피해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달 초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총 391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과, 복숭아 재배 농가에만 216ha에 달하는 피해가 집중되는 등 추석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다. 이만희 의원은 “최근 수년 사이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업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재난재해와 관련된 예산을 증액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같은 정책보험의 가입률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고령·영세농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의 육성을 위해서라도 농업정책보험의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9월 9일(수) 팩트북 2020-5호(통권 제81호) 「언택트 트렌드와 정책」(149쪽)을 발간했다. 이번 팩트북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언택트(Untact) 트렌드가 사회와 경제의 새 기준이 된 가운데, 국내외 언택트 트렌드와 디지털 경제 정책, 언택트 시대의 입법·정책 과제에 대한 각계의 논의를 소개하고 있다. 「언택트 트렌드와 정책」 팩트북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비접촉·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언택트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자 코로나19와 언택트에 의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바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이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국들은 코로나19와 언택트 트렌드를 계기로 가속화될 디지털 경제 환경 속에서 자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무인화, 디지털화, 플랫폼화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 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우원식 의원이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 철회 관련 서면질문과 그 답변내용을 공개했다.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후덕 위원장과 우원식 기획재정위원을 방문하여,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 철회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제주경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신규 특허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특위의 요청에 따라 우원식 기획재정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기재부의 신규 면세점 특허 결정으로, 제주도내 자영업, 소상공인의 반발이 매우 거센 상황으로, 코로나 19 급증 여파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일단 대기업 면세점의 허가 결정을 원점 재검토하고 해당 지역과 충분한 토론을 거쳐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관련 대책을 마련하여 보고해 줄 것」을 서면질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는 19년 제주도의 반대를 고려하여 특허를 미부여하되, 1년 더 요건 충족 등의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한 이후 금년 법적 요건 충족에 따라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 보고서를 발간했다. 은퇴 이후 오늘날의 생활수준 유지를 위해 차곡차곡 금융자산을 준비해가는 사람들, 바로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정의하는 금(金)퇴족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금융자산을 어디에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센터는 하나은행 AI빅데이터센터와 함께 30~55세 남성을 대상으로 금퇴족의 실제사례를 찾았다. 소득수준과 연령대별로 60세부터 기대여명까지 현재 소비지출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케이스를 추출하여 그 특징을 살펴봤다. ▶ 100년 행복연구센터의 분석 결과, 금퇴족이 가진 평균 금융자산은 1억 2천만원으로 전체 조사대상(9천만원)보다 35% 많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 6천만원 ▲35~39세 1억1천만원 ▲40~44세 2억원 ▲45~49세 3억2천만원 ▲50~55세 3억 9천만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금융자산 규모는 커진다. ▶ 금퇴족은 40대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40대 초반 금퇴족의 금융자산은 전체보다 1억원 이상 많다. 30대 후반 그 차이가 5천만원인 것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벌어지는 것이다. 금융상품 구성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금퇴족
코로나19로 어려운 청년층을 위해 고용불안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생활주거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9월 7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공직선거법」, 「고등교육법」, 「주택임대차보호법」, 「공동주택관리법」, 「주택법」, 「국가재정법」,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법」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은 생애주기별로 국민 생활을 지원하는 민생법안 10여개를 각각 유년기와 청년기, 고령기에 맞춰 연속적으로 발의해 어려움에 빠진 민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1일 발의된 유년기 법안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7일, 청년기 9개 법안은 청년층의 고민을 반영하여 학업, 주거, 고용, 재정 등의 제도적 문제들을 보완하고자 했다. 먼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장애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의 전문성을 제고하려고 했다. 학교폭력의 피해학생 또는 가해학생이 장애학생인 경우, 심의위원회에 장애인 교육전문가를 출석시켜 의견을 청취하도록 규정하여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장애학생을 배려하고자 하였다. 「공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9월 8일(화) 「특허소송 관련 증거수집제도에 관한 미국·독일·일본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0-24호, 통권 제138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특허소송과 관련하여 여러 형태의 증거수집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독일·일본의 입법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에서 특허 침해 입증에 필요한 증거수집제도의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우리 「특허법」은 당사자가 신청한 경우 법원의 명령을 통해 침해의 증명 또는 침해로 인한 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할 수 있으나, 자료 제출을 거절할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특허 침해행위가 침해자의 사유지 등 특허권자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있어 침해 증거를 확보하기 곤란하거나, 침해 물품을 입수했더라도 제조방법 등의 분석이 어렵기 때문에 특허 침해에 대한 증명이 어려워 특허 침해의 입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은 분쟁 발생이 예측되는 경우에는 증거보존 의무가 발생하며, 소 제기 전·후에 당사자 간 증거를 교환하는 당사자 중심의 증거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에는 판사가 지정하는 제3의 전문가가
질병관리본부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9월 12일(토)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9월 8일(화)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제정안 및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정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 이는 지난 8월 4일 국회 의결을 거쳐 8월 11일 공포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에 따른 후속조치로, 그동안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예방의학‧보건행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쳤다. < 질병관리청: 5국 3관 41과 총 1,476명 규모, 기존 정원의 약 42% 보강 > 특히,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여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기존 정원의 42%를 보강했다. - 질병관리청 정원은 기존 907명에서 569명이 늘어났으며, 이 중 재배치를 제외한 순수 증원 인력은 384명이다. - 청장과 차장을 포함하여 5국 3관 41과 총 1,476명(본청 438명, 소속기관 1,038명) 규모이며,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질병대응센터, 국립결핵병원, 국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9월 9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민정부와 2020년 한·중 지방행정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민정부(民政部)는 중국 국무원 소속 장관급 부서로 사회행정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며 우리나라의 행정안전부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는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체결한 ‘지방행정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2009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개최하고 있다. -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세미나는 당초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대면회의가 어려워 영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행정안전부, 민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자치단체,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 한국에서는 행정안전부 이재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지방행정정책관, 자치행정과장, 자치분권제도과장, 대구광역시 국제통상과장, 중앙자원봉사센터 대표 등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민정부 왕아이원(Wang Ai Wen, 王愛文) 부부장, 판공청(국제합작사)* 사장, 기층정권건설 및 사구관리사** 사장, 자선사업촉진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가 매년 4천여건씩 꾸준히 적발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원산지표시 위반업소는 총 2만486개소이며, 세부적으로 거짓표시가 1만3,052건, 미표시가 7,434건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현황 > (자료 :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7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055건, 경북 1,764건, 경남 1,731건, 전남 1,596건, 강원 1,560건, 전북 1,377건 순이다. < 지역별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현황 > (단위 : 건, 농림축산식품부)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5,792건(24%), 배추김치가 5,721건(24%)으로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적발건수를 보였고, 이어서 쇠고기 2,802건(12%), 콩 1,222건(5%), 닭고기 854건(4%) 순으로 나타났다. ※ 1개 업체에서 여러 개의 품목이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전체 위반업소와 품목별 적발건수는 다름 특히 지난해 조사대상 업소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