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본격적인 동해선 철도 시대를 맞아 지난 25일 코레일 대구본부와 동해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과 강릉을 잇는 동해선 철도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역사 관광 안내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지역 철도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에 영덕군은 15인 이상의 철도 이용 단체관광에 대한 차량 임차비용 지원과 관광택시 운영 등 맞춤형 관광 마케팅 사업을 펼치게 되며, 코레일 대구본부는 다양한 요금 할인 지원책과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는 등 영덕군의 철도 관광 도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코레일 원형민 대구본부장은 “올해 첫 개통 이후 65만 명이 동해선 철도를 이용했다”며, “앞으로 철도 수요 확대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덕군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영덕군 관광산업에 새로운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레일 대구본부와 힘을 합쳐 동해안 철도 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협약에 앞서 코레일 대구본부는 다음 달 14일부터 개최되는 영덕대게축제 기간 강구역에 ITX-마음을 5회 임시 추가 정차해 축제 기간 방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0억 원 대비 두 배 확대한 올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빈집 정비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빈집 철거를 지원하는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빈집 1호당 농어촌 7백만 원, 도시 1천 4백만 원 철거비 지원 지난해는 총 11개 시도, 39개 시군구에 있는 빈집 841호의 철거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상 지역과 철거 지원 호수를 확대하여 16개 시도, 1,500호의 빈집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빈집 정비를 보다 내실화하기 위해 4개 부처합동(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으로 구성된 ‘빈집정비지원팀’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범정부 빈집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간 빈집 정비·관리는 시장·군수·구청장을 중심으로, 관련 제도는 도시지역, 농어촌지역으로 분산 관리됨에 따라* 전국 단위 빈집 현황 파악이 어렵고, 종합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 도시 -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법」, 농어촌 -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농어촌정비법」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청정 바다를 품은 대게의 고장, 영덕군에서 열리는 2025년 제28회 영덕대게축제가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 개최된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새로운 체험과 다채로운 먹거리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먼저 축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대게 낚시는 더 알차게 마련하고 대게 통발잡이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꼬여있는 통발 줄을 당겨 대게를 획득하는 통발잡이 프로그램은 운이 좋으면 영덕대게 말고도 지역특산품까지 덤으로 얻어 갈 수 있는 게임으로, 새로운 축제의 마스코트 프로그램으로 추진위가 야심 차게 준비한다. 영덕대게축제는 고려 태조 시절 왕의 수라상에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난 영덕대게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만큼, 대게와 청정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에 찬 바람을 막아주는 대형텐트 안에서 대게김밥, 대게 떡볶이, 멍게 비빔밥 등 지역민이 직접 만드는 특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텐트 내부는 버스킹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진 감성 포차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대 체험 프로그램도 더 풍성해졌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존을 지정하여 어린이 VR체험, 물고
행정안전부는 2월 24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제2기 청년인턴 수료식’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시대·국민안전·디지털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경험과 국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241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으며, 2024년 9월부터 근무한 제2기 청년인턴 105명이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다. * ’23년 71명, ‘24년 241명(제1기/116명 3.6~9.6, 6개월, 제2기/125명 ’24.9.3~‘25.3.7) 행정안전부는 학생들의 휴·복학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교 학기에 맞춰 청년인턴 근무 기간을 설정했다. 또한, 인턴의 역량과 희망에 따라 가장 적합한 부서에 배치하였으며, 배치 전 업무적응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년인턴의 특성에 맞게 제도를 운영했다. 제도 개편·운영 결과, 올해 행정안전부 청년인턴 모집에 많은 청년들이 지원하며 경쟁률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 채용 경쟁률 : ’23년 2.0 : 1 → ‘24년 1기 3.6 : 1 → ’24년 2기 4.8 : 1 → ’25년 1기 10.5 : 1 청년인턴들은 기본교육 이수 후 6개월간 본부 및 소속기관에 배치되어
영덕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료의 90%, 농기계 종합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 현재 영덕군의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의 가입률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경우 보험에 가입한 관내 2,984개 농가 중 51.8%에 해당하는 1,546개 농가가 총 57억 원의 보험금이 수령해 혜택을 받았다. 이에 영덕군은 관내 농업인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풍과 우박 등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호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농작업 사고를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총 3가지를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 품목은 사과, 배, 벼, 시설작물 등 총 68종이며, 가입 기간은 연중으로 품목별로 시기가 다르다.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은 2월, 딸기, 토마토, 시금치 등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은 2월부터 11월까지, 벼는 4월부터 7월까지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의 신청 대상은 농업에 종사하는 만 15세부터 87세
행정안전부는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월 21일(금) 올해 첫 ‘다중운집인파사고 재난관리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 중앙부처(행안・교육・문체・산업・국토・해수・중기부, 경찰청), 지자체(서울시·경기도·용산구), 민간 전문가 등 참석 ‘다중운집인파사고 재난관리 정책협의체’는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사회재난 유형으로 규정('24.1월)하고, 재난관리주관기관별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마련('25.1월)하는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안전관리계획 수립, 주요 시기별* 대책 점검을 포함한 올해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 봄·가을철 행사(지역・대학축제, 체육행사 등), 핼러윈, 성탄절 및 연말연시 등 중앙부처·지자체는 소관 시설과 관할 지역 내 인파사고 위험 현황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반영한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2월까지 수립한다. 다중운집인파사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7월까지 마련하고,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영덕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영덕생활문화 활동지원 <우다다다 파워업>’에서 오는 25일(화)부터 3월 16일(일)까지 참여 동호회를 모집한다. ‘영덕생활문화 활동지원 <우다다다 파워업>’은 지난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총 37개 생활문화 동호회와 생활문화 관련 기관/단체 3곳이 선정돼 지원금을 받고 다양한 공연, 전시, 교육, 봉사 활동을 펼쳤다. 참여 동호회들은 온라인 폼을 통해 6개월 간의 활동 기록을 남겼고 그 기록을 토대로 우수활동 동호회 10팀이 선정돼 연말‘영덕생활문화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내실과 실력을 탄탄하게 쌓은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2025우다다다 파워업>은 전년도에 비해 지원의 폭이 더 커지고 지원 형식도 달라질 예정이다. 전년도에 진행했던 생활문화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지원은 다른 사업으로 이전했고 생활문화 동호회의‘발표지원’항목이 추가되었다. 추가된‘발표지원’은 생활문화 동호회의 단독공연 또는 전시에 대한 지원이 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도 2024년 6월 27일 제정된 [영덕군 생활문화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중심 지역 중 하나인 영덕군이 ‘국제 H-웰니스 페스타’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와 건강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웰니스산업 10개년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한다. 영덕군은 지난 2019년부터 웰니스 관광사업에 집중한 이래 2020년 명상과 자연건강을 체험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선정, 같은 해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웰니스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덕 국제 H-웰니스 페스타’가 웰니스와 의료를 융복합한 콘텐츠로 큰 성공을 거둬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도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영덕군은 이러한 노력의 바탕으로 작년 12월 경북 제1호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TV조선이 제정하는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웰니스관광도시로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영덕군은 웰니스산업을 관광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2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농협 전북본부(전주시 효자동 소재)에서 ‘찾아가는 재난안전 훈련교육’을 실시*한다. * 교육대상 : 농협 전북본부 직원(60명), 전북 14개 시군 안전관리담당자(60명) 이번 교육은 농협 전북본부에서 일선 직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 훈련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농협이 고령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점을 고려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소화기·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방법 및 대피요령과 함께, 응급상황에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실습한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현장의 재난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재난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2월 18일(화), 자치인재원 국제회의실에서 <필리핀 타기그(Taguig)시 행정혁신 역량강화 과정> 입교식을 갖고, 올해 첫 외국공무원 대상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2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필리핀 타기그시의 부시장 및 기초단체(barangay)*장 47명은 2그룹으로 나뉘어 자치인재원을 방문해 ‘한국의 스마트도시 개발 및 공공행정혁신’ 경험을 전수받게 된다. * 바랑가이(barangay)는 필리핀 행정단위 중 가장 작고 기본적인 지방정부 단위로 바랑가이 단체장과 의회의원은 선출직 ※ (1차) '25.2.17.~ 2.21., 22명 교육 / (2차) '25.2.24. ~ 2.28. 25명 교육 이번 연수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지방정부(Metro Manila Region)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필리핀 타기그시는 정부의 장기개발계획(GreenPrint 2030)에 따른 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 직면한 과제들의 해결을 위해 한국의 도시 개발 전략과 행정혁신 실행 등의 경험 전수를 요청했다. 자치인재원은 타기그시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 수립·추진과 공공행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