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영덕사랑상품권과 영덕사랑카드 10% 특별할인 판매기간이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특별할인기간은 당초 10월 말까지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연말까지 지류 10억, 카드 15억에 대해 10% 할인을 연장한다. 할인금액 조기 소진 시 할인율은 5%로 전환된다. 지류형 영덕사랑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농·축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 판매 대행점 28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1천436개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덕사랑카드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본인인증 후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관내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NH카드 가맹업소인 1천61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이나 영덕군 외의 지역에서 영덕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품권이 아닌 연동된 체크카드 결제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출금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으나 영덕사랑상품권과 영덕사랑카드의 할인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경제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영덕군이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조선일보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 전국의 공중화장실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27개 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에 선정됐다. 이중 영덕군 해파랑 공원 공중화장실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월30일 서울 비앤디파트너에서 개최됐다. 해파랑공원 공중화장실은 건축면적 140㎡로 2019년 조성됐다. 개성 있는 파프리카 디자인으로 밝고 친근한 느낌이 물씬 들게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 졌으며, 영덕군 대표 캐릭터 ‘덕이대장’을 나타내 화장실 시인성과 영덕군만의 특색을 표현했다. 화장실 내부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조명을 설치했으며,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안심 비상벨 및 CCTV, 장애인을 위한 전용화장실 설치, 유아동반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저귀 교환대 및 유아 거치대도 설치했다. 영덕군은 해파랑 공
영덕문화원이 선인들이 남긴 이야기를 담은 ‘신미동학시 영덕수호에 관한 시첩’을 발간했다. 고종8년 신미년(1871년) 3월 동학도가 영해관아를 점령한 뒤 그 일부가 영덕으로 침입하려 하자, 당시 정중우 영덕 현령은 관민 300여 명과 합심해 7일 동안 전투를 벌여 큰 피해 없이 영덕을 수호했다. 이 시첩은 영덕 수호 이후, 정중우 현령이 향중 선비들을 매당에 초청해 경축연회를 열고 노고를 치하한 뒤 이 사실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남긴 서문과 시, 향중 선비들의 화답 시가 담겼다. 시첩에 수록된 작자는 총 52인 이며, 당시 지역의 이름난 선비들이 참여했다. 시첩에는 또, 영덕현 지도, 정중우 서문, 52인의 칠언율시 54수가 담겼다. 특히 영덕현 지도에는 성의 전체적인 모습과 무기를 들고 성을 수비한 장면, 그리고 성 안의 공해(公廨)를 모두 그려놓았다. 이는 당시의 원형, 무기의 종류, 공해의 위치와 규모를 파악할 수 있어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건물별로는 동헌(東軒), 객사(客舍), 아사(衙舍), 현사(縣司), 형리청(刑吏廳), 이청(吏廳), 관주사(官廚舍), 창고(倉庫), 군기(軍器), 후락당(後樂堂)이다. 또한 이 시들은 당시
바르게살기운동 영덕읍위원회(위원장 이인섭)회원 일동은 지난 28일, 29일 영덕읍 대부리의 독거노인어르신 댁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회원들은 노후화 된 씽크대 교체작업과 방안 도매·장판을 하며 이틀간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협의회 회원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으로 밭솥과 겨울철 난방기기를 구입하여 어르신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읍위원회에서는 수년간 무료로 지역의 소외계층 가정의 집을 수리하는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민관협력사업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읍위원회 이인섭 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손길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더동쪽 바다가는길에서 영덕시내 사거리에 홍보관을 개설한다. 대게어간장, 대게백간장으로 전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향토기업 더동쪽 바다가는길은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누구나 쉽게 선물을 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지역민에게 20% 상설할인가로 판매한다. 2020년 국가대표 브랜드K에 선정된 더동쪽은 경북에서 한 업체만 선정됐다. 앞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덕 최초 상장을 꿈꾸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영덕군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기존 복지제도 등 혜택을 받지 못한 중위소득 75% 이하 소득 감소 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을 진행한다. 신청기준은 완화됐으며, 신청기한은 1주일 연장됐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선별하여 1인 40만원부터 4인 이상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변경사항은 우선 신청기한이 11월 6일까지 연장됐다. 지원 대상은 기존에는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가구였으나, 규모에 상관없이 소득이 감소한 가구로 변경됐다. 또, 위기가구 유형별 신청 서류도 간소화 됐다. 단, 기존의 복지제도인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제도 대상자, 고용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중기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참여자, 구직급여대상자, 택시(법인/개인)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과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영덕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영덕군은 오는 11월6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맑은 공기 마시GO, 건강 챙기GO!’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덕군체육회(회장 강신국)가 주최하고, 영덕군육상연맹(회장 권오웅)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군민의 운동 및 휴식 향유를 위해 공원형으로 재조성 된 영덕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오십천과 88성화교를 지나 다시 군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km 구간이다. 삼각주공원 및 덕곡천 인도교 인근 버스킹 연주와 신설된 군민운동장 야외 공연무대에서 킴스마운틴, 사자밴드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 모두 준비 됐다. 500여 명 참가예정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도 철저히 한다. 출발장소인 군민운동장의 출입로를 일원화해 참가자 전원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하고, 다수의 인원이 움직이는 만큼 운영요원을 코스에 배치하여 2m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편한 복장과 운동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오후 3시 영덕군민운동장으로 모이면
영덕이 배출한 고려 말 고승 나옹왕사 탄신 700주년 기념행사가 29일 경상북도와 영덕군, 나옹왕사 기념사업회(회장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 주최 및 주관으로 장육사·나옹왕사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한불교 조계종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과 주지 종우스님, 전 조계종 교육원장을 역임한 무비스님을 비롯해 등명낙가사 청우스님, 부산 금강사 혜성스님 등 지역출신 큰 스님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진 영덕군수도 참석했다. 이밖에도 지역 불교계 등 1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화 해 진행했다. 행사는 장육사에서 다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나옹왕사 연보 낭독, 무비스님 도서기증, 불국사 합창단의 나옹왕사 선시 합창, 나옹왕사기념관 현판제막 및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지난 2011년부터 351억의 사업비로 3대문화권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나옹왕사 선수행길, 테마가도, 역사문화체험지구, 인문힐링센터 여명 등 나옹왕사 성역화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나옹왕사기념관은 성역화 사업의 마무리로 나옹왕사 탄신 700주년에 맞춰 개관하게 됐다. 이날 나옹왕사기념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나옹왕사 기념사업회 회장인 불국사
영덕군이 2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과 ‘2020년 영덕군-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신영균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강원·경북·충청본부장, 김시훈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영덕지부장 및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체결식은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대표교섭위원 인사말, 단체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공무직 노조와의 단체교섭은 지난 2017년 최초 체결 이후 두 번째다. 노사 양측은 지난 1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3차례 교섭을 통해 총 10개장, 본문 72개조, 부칙 8개조로 구성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근로시간면제 한도 및 사용자 확대 ▲경조사휴가 등 특별휴가 확대 ▲선택적 복지제도 확대 ▲적정인원 확보와 정원유지 ▲병가․휴직자 처우 개선 등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증진, 건전한 조합 활동 보장을 위한 규정 등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의 공감대가 형성이 돼 협상이 타결됐다고 생각한다. 노사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된 만큼 협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영덕군이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지역개발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따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개별 수상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에 이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하면서 공공과 민간 일자리분야를 두루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덕군은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천명, 고용보험피보험자수 5천59명을 달성했고, 18개 직접일자리 신규 사업을 발굴해 부문별 일자리 실적은 5천263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핵심사업은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에 적합한 영덕형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일자리 센터를 중심으로 고용서비스 실적제고, 지역주민 일자리 통계 기초자료 작성 등 일자리사업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