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6일(목), ‘2024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통합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법률·교통·소상공인·안전·물류 분야 19종 공공데이터를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국민과 기업의 이용 수요와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오픈API* 형태로 개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오픈API(Open API):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가 바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소프트웨어 그간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아파트 매매 실거래 자료, 법령 정보, 감염병 정보 등 총 198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민간이 공공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하게 해 신산업 촉진과 사회현안 해결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공공데이터를 통합 제공해 활용도를 높이고,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진위확인 서비스*와 재현데이터 활용 방식**으로 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제공하지는 않으나, 데이터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 **
영덕 월월이청청보존회는 국가무형유산 ‘밀양 백중놀이’와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학춤’의 보존회를 초청해 ‘영덕 월월이청청에 동래학 날아들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정기발표회를 연다. 월월이청청은 동해안 영덕·영일 지역 성인여성들이 밝은 보름날 손에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노는 원무(圓舞) 형태의 민속놀이로, 고대로부터 풍요와 다산을 축원하기 위해 췄다는 설과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대한 경계를 알리기 위함이란 설이 있을 만큼 오랜 전통을 지녔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그 명맥이 끊어졌었다. 이후 영덕 월월이청청은 각고의 조사와 연구 끝에 1984년 4월 180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놀이로 재구성되고, 2003년 보존회가 설립돼 정식적인 전승이 이뤄짐으로써 2009년 11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36호로 지정돼 이제는 경북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올 한 해 영덕 월월이청청보존회의 성과와 전승 활동을 발표하는 한편, 머슴들이 7월 보름경 진에 해당하는 날(용날)을 택하여 지주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즐겁게 노는 데서 연유한 ‘밀양 백중놀이’, 옛 부산 동래의 양반들이 추었던 ‘동래학춤’과 함께 결실의 계절에 풍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4일(화) 세종특별자치시 나성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먼저()’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 참여기관: 행정안전부, 세종시, 세종시 교육청, 세종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사회단체(세종시 안전보안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 행안부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이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운전 정착을 위해 집중 홍보기간(8.26.~9.27.)을 설정하고, ‘일단멈춤, 아이먼저() 보내주세요’ 메시지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등하굣길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참여 행사도 진행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서행 운전 등 아이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운전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영덕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박영숙) 회원과 수강생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23일 영덕향교에서 개최했다. 개강식엔 평생교육지도자 양성 교육과정 및 계획에 관해 안내와 함께 대구대학교 양흥권 글로컬라이프대학장을 초빙해 ‘평생교육 및 평생교육지도자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올해로 8기에 접어든 영덕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이번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하며, 과정 수료 이후에는 찾아가는 평생교육강좌 진행과 평생교육지도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수강생을 향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훌륭히 마친 후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학습자로서, 나아가 배움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지도자로서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의 전도사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주역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국 지방공공기관이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3일(월), 대구 EXCO 컨벤션센터에서 지방공공기관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공공기관 현장의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도록 기관장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직원까지 참석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24.6.19.)함에 따라, 지방공공기관도 ‘저출생·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현안에 대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면서,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방공공기관은 주거·교육·의료 등 지역 주민에게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신혼부부·다자녀가구 주택공급 확대, ▲돌봄·의료 강화, ▲문화·체육시설 이용지원 등을 통해 저출생·지방소멸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방공공기관들이 저출생·지방소멸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 적힌 팻말과 타월을 이용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아울러,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중·남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9월 20일(금) 오전 9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20일)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남부에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모레(22일)까지 수도권 30~100㎜, 강원내륙 30~100㎜(산지·동해안 100~200㎜), 충청·경상권 30~100㎜, 전라권 30~80㎜, 제주 50~150㎜ 이며, 전국적으로 많은 곳은 150㎜ 이상, 강원산지 등 300㎜ 이상이 내릴 수 있고,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 선제적인 통제 등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 호우 특보 시 하천변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에 대한 안전확인과 구조·구급 등 재난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 읍면동 공무원, 이·통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전국에 정체전선을 동반한 강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오늘(19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중앙부처(국방·행안·문체·농식품·산업·환경·국토부, 경찰·소방·국가유산·농진·산림·기상청), 17개 시·도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늘(19일) 밤 제주도와 전라권을 시작으로 내일(20일) 전국으로 확대되어 22일(일)까지 지속된다. 전국에 30~100㎜, 많은 곳 경기·강원남부, 충청, 전북·경북북부, 남해안 및 지리산부근에는 150㎜ 이상, 제주산지 및 강원동해안·산지는 2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별 대비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다음과 같은 중점 추진사항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산사태 취약지역,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서 예찰활동과 신속한 주민대피가 가능하도록 읍면동, 이·통장 및 지자체·경찰·소방 등 협업체계를 정비할 것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과 하천변,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등은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출입 통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4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영덕DMO[관광마케팅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기획,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회의실(영덕군 영덕읍 야성길 67, 2층. 구 영덕먹거리센터)에서 오는 9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 내용은 △최신 여행 트렌드와 지역관광의 미래, △관광객 응대와 커뮤니케이션, △관광 SNS마케팅 1부, 2부, △지역관광 콘텐츠, △지역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실전 홍보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구성하였다. 교육 대상은 관광 관련 숙박, 식음, 체험 업체 외에도 영덕 관광에 관심이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이며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QR코드를 스캔, 접수하거나 전화(054-730-5853) 또는 재단(영덕군 영덕읍 야성길67, 3층 구 영덕먹거리센터)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주민 관광마케팅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054-730-5853)으로 문의 가능하다. 재단 D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서류 없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보상 청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보험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별도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모바일 ‘본인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하면 서류 제출이 어려운 사고 현장에서도 쉽게 보험 청구와 사고 처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사고 처리 이후 주민등록표등·초본이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직접 제출해 보험 청구를 해야 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 서류로 제출할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만 동의하면 필요한 본인의 정보를 원하는 곳에 제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2월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 가능한 정보와 제출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행정‧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188종의 본인 행정정보를 ▲통신사 가족결합 할인 신청,
영덕군의 영덕해맞이 공원과 영덕대부정합 등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심의를 지난 8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 집행이사회의 최종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영덕·포항·경주·울진 4개 지자체에 걸친 2693.69㎢ 규모로, 울진 성류굴, 영덕 해맞이공원, 포항 호미 반도 둘레길, 경주양남주상절리 등 영덕 11곳, 포항과 울진 7곳, 경주 4곳을 포함한 29곳의 지질명소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는 이 일대가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로서 지질학적 가치가 크고, 해당 지자체들의 관리 운영구조, 관계기관 간 우수한 협력체계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경상북도와 4개 자치단체의 협력으로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눈앞에 와있다며, 세계지질공원이 지정된다면 우리지역의 생태관광자원이 크게 늘게 되고, 관광객의 접근성 등을 개선하면 지역경제와 생태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