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6일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백신 주사기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돼 즉시 접종을 중단했다. 해당 백신은 ㈜한국백신社의 인플루엔자백신 ‘코박스플루4가PE주’로 어린이 및 임산부용 백신이었다. 영덕군 보건소는 발견 즉시 경상북도에 보고했으며,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긴급 수거 및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브리핑을 통해 영덕군 백신은 적정온도에서 보관 및 관리되었고, 발견된 백색 입자는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백신의 효과 및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제조사에서 국민 안심을 위해 백신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 영덕군은 해당 백신 250개를 구입해 6일까지 132명에게 접종했으며, 백색 입자 발견 즉시 접종자 132명 전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해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어린이 및 임산부는 보건소에서 예방 접종이 불가하며, 영덕군 보건소는 추가 백신이 확보하는 대로 이번주 주말 혹은 다음주 예방 접종을 재개할 방침이다. 단, 영덕군 관내 병원에서는 접종이 가능하다. 김재희 영덕군 보건소장은 “해당 예방접종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며,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보건소나 예방접종도
올해 영덕군 자연산 송이 채취량이 지난해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채취량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첫 공판을 시작한 이후 11일까지 총 1만7천803kg의 송이가 입찰돼 지난해 1만6천kg을 넘었다. 공판이 20일 정도 남은 것을 감안하면 올해 자연산 송이 공판량은 2만kg을 넘을 전망이다. 생산액도 늘어 11일 현재 24억 4천만원을 기록, 지난해 25억 9천만원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아직 통계가 집계되지 않은 장터와 생산자 직판까지 합하면 그 생산량과 생산액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9년 연속 생산량 1위도 가능해졌다. 영덕군 산림조합 관계자는 “송이 풍년 때와 비교하면 적지만 올해 긴 장마로 포자가 왕성하게 퍼진 상태에 온도와 습도 등이 좋아 송이 생산 조건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송이 생산량과 생산액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전국 생산량에 30% 가까운 양을 생산해왔다. 12일 현재, 생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일일 채취량이 감소,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1등급은 1kg 당 48만6천원에, 수요가 많은 2등급과 3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한국조폐공사, NH카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카드형 영덕사랑상품권 ‘영덕사랑카드’를 1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덕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NH은행)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영덕사랑카드에 5,000원, 10,000원, 50,000원 단위로 상품권을 충전하면, 관내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NH카드 가맹업소에서 상품권을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이나 영덕군 외의 지역에서 영덕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품권이 아닌 연동된 체크카드 결제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출금된다. 영덕사랑카드는 기존 지류형 영덕사랑상품권처럼 상시 5%, 특별기간 10%의 할인금액이 적용되어 월 50만원, 연 500만원 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사랑상품권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었다. 카드형 영덕사랑상품권인 영덕사랑카드는 기존 지류형 영덕사랑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여 핸드폰 앱으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장인, 청년층 등 이용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회장 이영철)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달 29일 지역복지센터와 태풍피해주민에게 이웃 사랑 물품을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 여성회는 휴지, 쌀, 라면 등 60만원 상당의 휴지, 라면 등의 물품을 기탁했으며, 병곡면위원회에서는 지난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25가구, 독거노인 8가구를 찾아 총 180만원 상당의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이영철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장은 “코로나19와 태풍피해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살기 좋은 영덕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곳을 제일 먼저 살피겠다” 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 태풍피해 수해복구, 사랑의 물품 나눔, 코로나19 방역지원, 자연정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영덕군이 정부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기관)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이며, 온실 가스를 감축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5억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6개소의 건축물을 선정해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해 에너지 성능을 보강한다. 올해는 강구 어린이집, 축산 어린이집, 축산 보건지소에 에너지 성능 평가를 완료하고,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사업이 마무리 된다. 내년에는 영덕 어린이집, 남정 보건지소, 원황 보건지료소가 대상이며, 사업이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에너지 성능 평가를 완료하고, 공모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 에너지 산업 융복합 단지 지정과 함께 그린 뉴딜 정책 연계를 통한 정책 발굴 및 시행으로 맑은 공기 특별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영덕군이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상하수도 요금 10월 부과분(8월20일~9월19일 사용분)을 전액 감면한다. 혜택 가구는 약 110여 가구다. 감면 조치는 영덕군 수도급수조례 및 하수도 사용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구에 상수도요금을 전액 감면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영덕군은 이전에도 2018년, 2019년 태풍 피해 가구에 대해 상하수도요금을 전액감면 한 적이 있다. 강신열 물관리사업소장은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영덕 영해 공공실버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산 41-5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공공실버주택은 고령자의 주거 안정 및 복지 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저소득 고령자(만 65세 이상)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세대 내 편의시설과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이 설치된 주택으로 총 124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은 25㎡다. 세대 내 편의시설로 욕실 여닫이문, 좌변기 안전손잡이, 야간 센서 등이 설치된다. 신청은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며,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0년 10월15일) 현재 영덕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사람으로 만 65세 이상(1955년10월15일 이전 출생자), 무주택 세대 구성원 요건을 만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1월5일까지 영덕군 읍·면사무소에서 현장 접수한다. 2021년 1월13일에 입주 대상자가 발표되고 개별 통보되며,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청약센터(www.lh.or.kr)에서 동호수 배정을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공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정확한 입주 시기는 추후 개별 통보한다. 신청 인원이 모집 호수를 초과할 경우 모집 호수의 일정 비율을 예비 입주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축산배수분구 지역이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해당지역은 지난 태풍 ‘콩레이’와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지난 2018년 영덕ㆍ강구 배수분구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두 번째 선정된 것으로 오는 2021년 군비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우선 시행하고 2022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축산면 축산 1․3리 일원에 총사업비 155억원이 투입돼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등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영덕군은 2020년에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2년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착공해 3년 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신열 물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은 물론 주민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지난달 25일, 영덕군청 부군수실에서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영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동엽 부군수와 박진기 위덕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영덕군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7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위생,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해왔다. 위탁 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그간 업무추진실적에 대해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재위탁 기관으로 선정하고, 2021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재위탁 협악을 체결했다. 영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 17개소를 등록해 총 673명의 어린이들의 영양과 위생을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어린이 급식소 위생, 영양관리 실태조사 및 방문지도 ▲어린이급식소 위생 및 급식영양 컨설팅 ▲어린이 급식소 규모별 식단 및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 원장, 조리원, 부모) 위생, 영양 교육 업무 등을 하고 있다. 박동엽
영덕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다. 영덕군은 2015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하게 됐으며, 기관 표창 및 인센티브 9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영덕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통 일자리 실적에서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천명, 고용보험피보험지수 5천59명을 달성했고, 18개 직접일자리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부문별 일자리 실적 5천263명을 기록해 목표대비 128%를 기록했다. 또, 일자리 센터를 중심으로 고용서비스 실적 제고, 지역주민 일자리 통계 기초자료 작성 등 일자리사업 추진과정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영덕군이 추진한 주요 핵심 사업은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국제로봇필름페어 개최 ▲인문힐링센터 여명 운영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과 애니메이션 일자리 추진, 힐링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