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구좌농업협동조합 대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대한상의)는 공동으로 주최한 ‘2018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이하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오리온과 구좌농업협동조합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협력하여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자체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총 38곳의 사례가 접수되었고,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우수사례 10곳을 선정하였다. 대상을 받은 오리온은 칩 가공용 원료 감자를 전국의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하여 사용하며, 자사 제품에 적합한 감자 재배 기술을 보급하는 등 농가 소득과 회사의 이득을 동시에 창출하였다. ‘88년부터 30여 년간 이어온 감자 계약재배는 올해 450여 농가, 1만 9천 톤에 이른다. 제주 구좌농업협동조합은 생산농가 조직화, 공동품질관리 등을 통해 고품질 당근 생산에 노력하는 한편, 민간기업과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식품업체와 함께 당근 가공
-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북극항해에서 동시베리아해 해빙 관측 성공 - 아라온호의 환경변화 통합관측 연구해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연구항해를 통해 동시베리아해에서 발생하는 바다얼음(해빙, 海氷)의 이상 움직임을 규명할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인 해빙은 인공위성 관측이 시작된 1979년 이후 40년 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태평양에서 북극항로를 드나드는 관문인 동시베리아해에서는 다른 북극해역과 달리 해빙들이 모여드는 이상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동시베리아해는 북극항로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으로 꼽힌다. 최근까지도 이 해역에 접근하기 어려워 현장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 5년간 인공위성에서 관측한 여름철 북극해 해빙 북극 해빙의 면적이 최소가 되는 9월에 관측된 인공위성 사진. 동시베리아해 지역(하얀 점선 원)에 해빙이 모이는 현상이 나타남 (출처: https://seaice.uni-bremen.de/sea-ice-concentration/) 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2009년 건조 이후 지속적으로 북극 연구항해에 나서고 있는데
- 국립산림과학원, 성균관대와 공동연구 통해 약리효과 입증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성균관대학교 박현주 교수, 가천대학교 강기성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희귀 버섯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댕구알버섯은 희소성과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 때문에 고가로 판매되고 있으나 명확한 유용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댕구알버섯에서 분리한 폴리페놀 물질*로부터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macrophages)의 염증 발생 억제 효과와 작용원리가 입증되었다. * 화합물명 : 5-(hydroxymethyl)-1,3-benzenediol 공동연구팀은 댕구알버섯으로부터 분리된 총 8가지 천연물질이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질소(NO : Nitric Oxide)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8가지 천연물질 중 페놀성 화합물이 헤모글로빈 혈색소 분자(heme)와 아미노산 잔기(Glu371)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 아미노산 잔기(Glu371)는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일산화질소 생성 효소(iNOS
산림청이 시행을 앞둔 법령 마련을 위한 용역을 민주당 외곽 단체에 맡기고 용역 연구책임을 산림관련 기관 재직 시 부정부패로 해임된 사람에게 맡겼음이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산림청은 금년 11월에 시행되는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의 하위 법령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용역을 민주당 외곽 단체인 사단법인 농어업정책포럼에 1,940만원에 수의계약으로 맡겼음이 밝혀졌다. ※수의계약 가능금액: 2천만원 사단법인 농어업정책포럼은 문재인 정부 농정공약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시 특보단이 주로 참여한 단체로 2017년 6월 2일 창립했고 공동 상임대표로 민주당 김현권 의원 등이 맡고 있는 단체이다. 정부 부처가 모든 국민에게 불편부당하게 적용되어야 할 국가법령 제정을 위한 용역을 특정 정당과 연관된 단체에 맡기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더구나 농어업정책포럼 산림분과위원장으로 용역 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정 모씨는 2005년 산림사업 관련 기관 재직 시 업무상 배임수재 혐의로 해임된 부정부패 경력자이다. 이 용역은 연구원 구성 등 공정성측면에서도 문제
1인 영상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과 경험을 내용으로 발표 예정디지털 영상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의 운영 방향 모색 100만 명에 육박하는 애청자를 보유한 국내 최고 인기 유튜버 중 하나인 ‘윰댕’이, 영상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과 경험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국회에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윰댕’은 오는 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사회부총리 지명)과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 주최로 열리는 IP기반 영상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 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 소개와 영역 확장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최고 유망 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 영상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전국 광역 단위로 설치되는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하는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 거점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이중 충청남도 아산에 설치될 충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지역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 영상
정부가 통신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실제 사용량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인천 연수구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사용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 총 사용량은 124만428TB으로, 이 가운데 와이파이 사용량은 9만688TB를 차지해 전체의 7.3%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7월까지의 전체 사용량은 204만4,333TB로 이 중 와이파이는 4.9%인 10만663TB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3년 7월, 당시 미래창조과학부는 통신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확산 계획안을 마련해 추진했다. 이후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7,210개소를 신규 구축하는 등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총 1만2,300개소를 구축한 바 있다.문재인 정부 역시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켜 추진 중에 있다.그러나 공공와이파이 구축과는 다르게 실제 사용 비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히 공공와이파이 확충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2014년부터 2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오늘(24일)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 설립방안’을 발표하였다. 본 공사는 법정자본금 5조원 규모의 해운산업 전담지원기관으로, 해양수산부는 올해 연말까지 근거 법률인「한국해양진흥공사법」제정을 완료하고 내년 6월 경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을 담당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유사시에는 전략물자 운송을 담당하는 안보의 한 축이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운업 장기불황으로 인해 그 위상이 크게 위축되었으며 특히 최근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컨테이너 선복량이 작년 동월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상 100대 국정과제에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을 포함시켰으며, 공사 설립 등을 통한 해운업 재건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련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사 설립방안을 긴밀히 논의해 왔으며, 구체적인 설립방안을 확정하여 24일 회의에서 발표하게 되었다.▲ 금융지원, 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열대과일 등 휴대식물류 반입 증가가 예상되고 해외 악성병해충의 국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17.7.31~8.13까지 2주간에 걸쳐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6년 여름 휴가철(8월)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2,606천명의 해외여행객이 입국하여 ‘16년 월평균(2,245천명) 대비 16% 증가하였고, 휴대식물 검역건수도 7,368건으로 7% 증가하는 등 매년 여름휴가철 해외여행객 및 휴대식물 검역건수 증가 이번 특별검역 기간 동안에는 공항이나 항만 등의 입국장에서 해외여행객이 많이 입국하는 시간대에 검역탐지견과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X-ray 등을 활용한 검색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식물검역대상물품에 대하여 신고를 거짓으로 하거나 검역을 받지 않고 수입한 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검역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하고, 외국인 거주지역 주변시장 등에서 휴대로 불법 반입된 열대과일 등 금지품이 판매되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 여행객이 불법반입한 열대과일
- 정 의장, “개헌의 시대정신은 분권, 진정한 3권분립과 지방으로의 권한배분 장치 필요”- 정 의장, 제헌절 기념 「국가원로 개헌 대토론회 -‘새로운 개헌의 과제’」 기조연설 정세균 국회의장은 7월 17일(월) 오전 11시 국회 제3회의장(본관 245호)에서 개최된 제헌절 기념 「국가원로 개헌 대토론회-‘새로운 개헌의 과제’」 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정 의장은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고 변화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전한 뒤, “헌법이 최고규범으로서의 권위와 실질적 효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대적 상황에 맞게 다듬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개헌 추진의 3대 원칙(‘국민에 의한 개헌’,‘미래를 향한 개헌’,‘열린 개헌’)을 언급한 뒤, “이번 개헌은 권력이나 특정 정파가 주도하는 개헌이 아닌 국민이 주도하고 국민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향식 개헌’이 돼야한다”면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정 의장은 “이번 개헌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은 분권”이라면서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가 서로 돕고 견제하며, 중앙과 지방의 권한을 새롭게 분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중앙선 중랑역, 양원역, 도농역, 양정역에 설치한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공사를 완료하고, 6월 19일(월)부터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위 4개역의 승강장안전문 설치공사는 모든 현장이 철도가 운행하는 구간에서 야간작업(1:00am∼4:30am, 3시간 30분)으로만 시공했기 때문에 안전성 확보가 어려웠으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사고·무재해로 시공을 마무리하였다. 공단은 전철 승강장에서 추락·투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착수한 수도권 광역철도(경부선 등 10개 노선, 130개 역)의 승강장안전문 설치공사를 올해 12월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승강장안전문과 열차 사이에는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장애발생이 적은 레이저 스캔센서를 적용하였고,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열차 내에서 탈출이 용이하도록 개폐식 도어를 설치했다. 수도권 광역철도에 130개의 승강장안전문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승강장 안전사고 감소는 물론,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열차로 인한 바람 차단으로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강영일 이사장은 “공단은 국민들께서 믿고 이용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