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잎에서 분리한 내생균… 병원균 균사 생장 30% 이상 억제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인삼 잎과 줄기 등 지상부*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을 안전하게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을 새로 발굴했다. * 지상부: 지표면 위에 있는 식물체의 부분 인삼에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등 지상부 병이 발생하면 잎과 줄기가 상하고 뿌리 생장이 더뎌지며 심한 경우 뿌리가 썩게 된다. 지상부 병 방제에는 주로 약제 등 화학방제를 활용하는데, 한 곳에서 최소 4년 이상 재배하는 인삼은 약제 저항성 병원균 출현 등으로 같은 약제를 연속으로 쓰는 것이 쉽지 않아 안전한 방제 기술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발굴한 ‘슈도모나스 푸티다 피지비이89(PgBE89*)’는 3년생 인삼 잎에서 분리한 내생균이다. 내생균이란 식물체 안에서 일생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내는 미생물로, 식물에 해를 입히지 않으며 작물생육이나 병 저항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 인삼에 이로운 내생균(Panax ginseng Beneficial Endophyte)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임 연구진은 자체 재배 중인 인삼에서 재배 시기와 조직에 따라 내생균을 분리하고 총 311균주를 확보했다. 그리고 이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우리 임산물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2년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의 한국관 내 수출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상공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2020년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 2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행사 기간 약 18개국 1만 3천여 명 이상이 방문하였으며, 베트남 국내 수입상 148개사와 18개국에서 해외 수입상 249개사가 참가하였다. 특히, 최근 한류와 건강식품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임산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 우리 임산물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은 임산물 홍보관 등 4개의 식품 홍보관과 46개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국내 4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여 한국의 고품질 농림수산식품을 홍보하였다. 임산물 수출기업은 함양산양삼, 상주곶감유통센터, 무주천마사업단 등 3개 기업이
배 신품종 ‘그린시스’가 세계적인 식당 안내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싱가포르 유명 식당의 요리사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5일 미쉐린 별을 받은 싱가포르 현지 식당 2곳, ‘메타레스토랑(Meta Restaurant, 미쉐린 1스타)과 ‘클라우드스트리트(Cloudstreet, 미쉐린 2스타)에서 배 신품종 ‘그린시스’ 식미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쉐린 요리사를 비롯해 현지 유명 요리사 8명은 ‘그린시스’의 겉모양과 당도, 식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그린시스’는 농촌진흥청에서 동양배와 서양배를 교배해 2012년 육성한 품종이다. 무게는 1개당 460g으로 크지 않아 1인 가구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당도는 12.3브릭스 정도이며, 과즙이 풍부하고 산뜻하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이번 평가회에 참여한 요리사들은 “‘그린시스’는 과즙이 많고 식감이 딱딱하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후식 차림에 잘 어울린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클라우드스트리트(Cloudstreet) 식당의 마이라 요(Maira Yeo) 요리사는 “‘그린시스’와 같이 새로운 외국산 농산물에 대한 싱가포르 고소득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이달 20일까지 공식몰 나100샵에서 ‘나100샵X코리아세일페스타’ 특가전과 11월 회원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100샵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나세페)’는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특가전으로 ‘나100샵’에서 판매하는 서울우유 온라인 전용 브랜드 클릭유의 멸균유를 비롯해 서울우유 치즈, 발효유, 주스 등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40%의 할인된 기획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나100샵에서는 ‘나세페’ 특가전과 더불어 오는 30일까지 11월 회원대상 스탬프 및 구매후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미지2,2-1] 나100샵 11월 스탬프 이벤트 & 구매후기 이벤트 ‘나100샵’ 스탬프 이벤트는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10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해당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된다. 최다 구매상 1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하며 행운상 3명에게는 인기 상품만을 엄선한 서울우유 치즈선물세트, 스탬프 10개 이상을 적립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울우유 멸균우유 200ml 12팩과 서울우유 로고가 새겨진 유리병의 서울우유 레트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하림산업 The미식(더미식)이 하림펫푸드(더리얼)와 콜라보를 통해 반려견 전용 자장면인 ‘더리얼 유니자장면’을 선보이고 반려견들을 위한 ‘더리얼 차이니스 레스토랑 팝업스토어’를 이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리얼 유니자장면은 펫휴머니제이션(인간화)과 100% 휴먼그레이드 철학을 바탕으로, 하림산업의 ‘더미식 유니자장면 한그릇’과 콜라보한 반려견 전용 제품이다. 돼지고기를 곱게 다지고 캐롭파우더와 함께 볶아내고 옥수수면으로 실제 면 모양을 만들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 한그릇처럼 컵 용기에 디자인되어 흡사 사람의 자장면을 먹는것과 동일한 느낌을 준다. 하림펫푸드는 100% 휴먼그레이드, 합성보존료 0%의 슬로건으로 지난 2017년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더리얼’을 출시해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지난 4월 선보여 ‘진짜 자장면’의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상온 밀키트 간편식이다. 지난 9월에는 뜨거운 물과 전자레인지 만으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더미식 유니자장면 한그릇’으로도 출시됐다. 특히 상온 밀키트 자장면이라는 새로운 라면 시장을 열었고 유통기한이 짧았던 기존 밀키트의 불편함을 해소한 HM
겨울철 대표적인 먹거리로 즐겨 찾는 편의점 군고구마를 우리 품종 고구마로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이달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약 70곳에서 국내 육성 고구마 ‘소담미’ 품종으로 만든 군고구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 판매 기간: 2022.11.10.(목)~ 물량 소진 시까지 ‘소담미’ 고구마는 농촌진흥청이 2020년 육성한 품종이다. 쪘을 때 단맛의 정도(감미도)가 19.1로 외래품종 ‘베니하루카(16.1)’보다 높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수확 후 저장성이 우수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소담미’ 고구마는 경기도 여주에서 재배된 것이며 총 판매물량은 약 50톤(t)이다. 군고구마 소비자 가격은 1개당 2,000원이다.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소담미’ 군고구마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음료를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에도 ‘소담미’ 고구마를 시범 판매한 바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월 국내 육성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편의점 전용 판매 제품개발‧생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우유제품의 가격을 오는 11월 17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의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우유 전체 제품 평균은 6%,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000㎖의 제품 가격은 6.6%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710원이었던 1000㎖ 우유 가격은 2,800원 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부적으로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노력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국산 우유의 장점을 표현한 숏폼 동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는 ‘맛있다 우리우유’ 영상 공모전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본 공모전은 지난 달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6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이번 영상공모전은 국산 우유와 소비자 간의 친근감을 형성하고 ‘맛있다 우리우유’ 슬로건의 지속적인 노출로 국산 우유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신선함‧안전성 등 수입 유제품과 차별화되는 국산 우유만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맛있다 우리우유’ 영상공모전의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우유 먹방, 우유 요리, 브이로그, ASMR 등 특정 내용에 국한하지 않는 자유 주제로, 최대 60초미만의 숏폼 동영상을 촬영한다. 우유와 함께하는 일상, 우유 고르는 꿀팁, 우유를 활용한 요리 등 국산 우유의 장점을 자유롭게 표현한 영상이라면 무엇이든 응모가 가능하다. 영상을 제작한 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블로그 등 개인 SNS채널에 필수 해시태그(#맛있다 우리우유, #국산우유)와 함께 업로드 한 후, 제시된 구글 폼을 통해 영상을 제출해야만 참여가 완료된다. 특히 영상에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양주시와 장애인 일자리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주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중증장애인 카페사업에 대한 후원을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양주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강수현 양주시장과 함창본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장 외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외에도 중증장애인들의 직업개발 및 신규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장애인 카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우유 제품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서울우유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함창본 양주신공장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활발한 지원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가치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국내 유가공업체 대표로서 지역사회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등 조합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팽이’는 ‘겨울버섯(winter mushroom)’으로 불린다. 대량 재배가 아닌 야생에서 자랄 경우, 겨울철 나무 그루터기에서 버섯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별명에 걸맞게 찌개, 탕류 등 따뜻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을 앞두고 단순 부재료로 인식돼 온 팽이버섯 소비를 늘리고자 최근 연구한 팽이의 기능 성분과 우리 품종의 특징을 소개했다. 연구진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팽이버섯의 영양학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팽이는 느타리 등 다른 버섯에는 없는 ‘알파-리놀렌산’을 함유(100g당 약 0.5g 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지방산 중 하나인 알파-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또한, 팽이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100g당 19~32g)과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항산화에 효과적인 폴리페놀(100g당 25~73㎎) 함유량이 풍부했다. 특히 이들 성분은 흰색보다 갈색 팽이에 1.3~1.8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었다. 아울러 팽이에는 자원마다 차이가 있었으나 가바(GABA) 성분이 1㎖당 약 10~50㎍이 들어있었다. 가바는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