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1.6포인트) 대비 0.1% 하락한 121.5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유지류, 육류, 유제품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곡물 가격과 설탕 가격은 상승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3.4월) 127.7 → (5월) 124.1 → (6월) 122.7 → (7월) 124.1 → (8월) 121.6 → (9월) 121.5 품목군 9월 지수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8월 증감폭 (증감율) ’22년 9월 증감폭 (증감율) 곡물 126.3 125.0 △1.3 ( 1.0%) 147.9 △21.6 (△14.6%)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이마트가 우수 농산가공품 발굴· 육성을 위해 협업 추진하고 있는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 첫 번째로 전라권의 농산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월 6~8일까지 3일간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서 개장하는 ‘재발견 프로젝트 임시매장(팝업스토어)’에서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전라권 농산가공품 9개를 선보인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우수한 품질과 상품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가공품을 발굴해 상품 포장 개선, 제품 영상 제작, 이마트 입점 ․ 판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이마트는 올해 4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9개 상품은 △쌀누룽지(전북 무주)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전북 익산) △오곡 곡물당(전남 고흥) △울금홍게 맛간장(전남 진도) △호두잣율무차(전남 구례) △오란다강정(전남 장성) △강진된장(전남 강진) △도라지배즙(전남 영광) △배도라지진액스틱(전남 나주)이다. 임시매장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방문 고객들은 자유롭게 상품을 둘러보고 맛보며, 마음에 드는 상품은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현장 행사(이벤트)로 촬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검정콩 ‘청자5호’를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만들어지면서 산업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자5호’는 기존 재래 검정콩보다 재배 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해 재배가 급격히 늘어 품종 점유율이 전체 검정콩의 66%로 확대*됐다. 또한,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재래종보다 각각 2.7배, 1.4배 많아** 기능성도 갖추고 있다. * ‘청자5호’ 재배면적(국내 검정콩 중 재배 비율): (’20) 314ha (19.1%) → (’21) 971 (46.6) → (’22) 1,790 (65.9) ** 안토시아닌(㎍/씨껍질g)과 이소플라본 함량(㎍/g): 재래종(8,564/2,252), 청자5호(22,704/3,111) 기존에 검정콩은 밥에 섞어 먹는 밥밑용으로 주로 이용됐다. 하지만 검정 콩 재배가 확대되고 ‘청자5호’가 안정적으로 생산되면서 검정콩 두유, 두부, 콩 부각, 볶은 콩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져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발효식품 전문 제조 업체와 협력해 검정콩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토장*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특유의 구수함과 감칠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메주에 소금물을 넣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1일(수)부터 11월12일(일)까지 지마켓·오아시스·위메프에서 국가인증 농식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저탄소인증, 지리적표시 등 농식품 국가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인증 농식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지마켓·오아시스·위메프 누리집과 서울·경기·울산지역의 오아시스 매장에서 인증 농식품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농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 향상,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여러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하게 생산·관리된 농산물(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품질이나 제조방식이 특색있는 농식품(지리적표시, 식품명인 지정, 전통식품 품질인증, 술 품질인증),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농축산물(무농약 농산물 인증, 유기식품 등 인증,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배, 저탄소인증 사과, 이천쌀, 무농약 쌈채소, 식품명인 쌀조청, 전통식품 인증 포기김치 등 약 1천여 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5일과 6일 이틀간 충남 공주한옥마을에서 ‘2023년 가축생명자원 실무자 공동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 연수는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가축유전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실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 및 업무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가축유전자원의 효율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지정, 운영하는 곳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 8개소*와 대학교 3개소** 총 11개소의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에서는 칡소를 비롯해 재래돼지, 재래닭 등 가축유전자원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 전라북도 축산연구소,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2개소) 이번 공동 연수에서는 △가축유전자원종합관리시스템(AGRIMS) 개편 내용 및 활용 방법 공유 △관리기관의 관리자원인 5축종(소, 돼지, 닭, 염소, 메추리)별 효율적 관리방안 논의 △악성 질병 대비 자원의 안전 보존을 위한 방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일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콩 현장 실증재배지에서 ‘밀·콩 이모작용 콩 ‘선유2호’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밀·콩 이모작 재배에 적합하고 수량성이 우수한 ‘선유2호’의 기계화 적응성을 개선하기 위한 밀식재배 시험 결과와 안정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생산자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는 △‘선유2호’ 실증 농가 재배 이력 설명, △현장 생육 평가 △실증시험 결과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관행재배> <밀식재배> <실증재배지의 ‘선유2호’ 생육 현황> * 1.2배 밀식재배 시 관행보다 착협고가 평균 2cm 향상됨 이모작용 콩 ‘선유2호’는 ‘선풍’보다 10~14일 더 빨리 수확할 수 있는 품종으로 이모작 할 때 밀, 양파 등 겨울 작물과 안정적으로 이어짓기를 할 수 있다. 기존 생육 기간이 짧은 콩 품종들은 수량성이 낮고 성숙기에 꼬투리가 쉽게 터지거나 불마름병에 약한 단점이 있다. ‘선유2호’는 이러한 점을 개선해 재배 안정성을 높였으나, 아쉽게도 키가 작아 콤바인으로 수확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2023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 분야 산업박람회로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종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주제관과 64개 종자 및 기자재, 농약, 비료 등 전후방기업, 농촌진흥청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관을 운영한다. 업체, 기관이 새롭게 개발한 우수품종 및 제품 등이 소개되고, 정부기관에서 제공하는 최신 농업기술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야외에는 ‘품종 전시포’를 조성하여 기업이 개발한 배추, 무, 양배추, 화훼류 등 334품종과 농촌진흥청 등에서 개발한 155품종 등 총 61작물, 489품종의 생육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 75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22개국, 70명의 해외 기업을 초청하여 국내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학술행사 및 육종기술 설명회가 10월 5~6일에 개최되며, 지역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와 행사 일정을 연계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한 상호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을 40ha로 확대하고 대상지역을 공모한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하여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 또는 매도하는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상주시를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총 7.7ha 사업부지에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1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 (전북 김제) 3.2ha, 6명, (경북 상주) 4.5ha, 8명 2024년에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명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로 변경하는 한편 총 조성면적을 40ha로 확대하고, 부지 조성단가(ha)도 12억원으로 증액하여 지원한다.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 40ha(개소당 20ha 이내)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귀농인을 돕고 민간 육종가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2023 버섯사관학교’를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연다. 2008년부터 해마다 진행해 온 버섯 육종교육은 2020년 코로나로 중단됐다 올해 다시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육종뿐 아니라 버섯으로 귀농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버섯사관학교’라는 이름으로 기존 육종 외에 재배기술 교육도 마련했다. △버섯 재배 교실= 재배 교육은 귀농인이나 버섯 재배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17일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버섯 재배원리’와 ‘병 방제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양송이버섯,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현장 전문가와 버섯 귀농인, 귀농 상담가를 초청해 실용적인 재배기술과 안전하게 귀농하는 요령을 공유한다. △버섯 육종 교실= 육종 교육은 버섯 재배경력이 있고, 품종을 실질적으로 개발할만한 시설과 의지가 있는 재배 농가 또는 종균배양소 관계자 등으로 한정해 18~19일 인삼특작부 신육종재배연구실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버섯육종 실전’ 등 이론과 ‘포자* 수집과 조직배양’ 등 실습 강의로 진행한다. 특히, 육종의 근본이 되는 균(원균) 관리 방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농업 분야 숙련기능인력(E-7-4) 쿼터*가 당초 400명에서 1,6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숙련기능인력 선발 확대를 위해 농업 분야 소득 기준을 타 산업보다 완화하였으며, 신속한 비자 전환을 위해 농식품부 고용추천 신청 방식을 우편접수에서 온라인 접수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 (부처 쿼터) 소관 부처에서 숙련기능인력 선발이 필요한 사업장·외국인을 추천해야 비자 전환 가능 숙련기능인력(E-7-4)은 고용허가(E-9, H-2)로 4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근로자가 소득, 한국어능력 등 일정 기준의 점수(붙임 참조)를 충족할 경우 장기 취업할 수 있도록 비자를 변경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농업 현장에서는 타 산업과 근로기준법 적용 차이로 인해 비자 전환에 필요한 소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법무부와 협의하여 농업 분야 소득 기준을 타 산업보다 완화*하였다. * 소득기준 : (기존) 최근 2년간 각각 2,600만원 이상 → (개선) 최근 2년 연평균 2,400만원 이상(제조업 등 타산업은 2,500만원 이상) 농업 분야 숙련기능인력 쿼터(1,600명)*로 비자를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