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7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수원메쎄에서「2023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축제)」을 개최한다. 2013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일 제정 이후 열한 번째 맞는 행사로 ‘촌(村)스러운 여름휴가’를 부제로 체험관도 함께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7월 7일(금) 14시 30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서는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부농업협동조합 손종규 조합장(석탑산업훈장),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손병용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6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여 에그캔들 만들기 등 도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 휴가상품과 할인정보를 제공한다. 셋째, 모두투어, 야놀자 등 14개 국내 여행사와 체험마을간 사업 상담회를 운영하고, ‘워케이션, 농촌마을의 새로운 성장모델’이라는 주제로 워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스트리밍하우스 대표의 특강도 열린다. 아울러 8월말까지 농촌관광 상품을 최대 50%
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 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 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물성 대체식품이란 고기, 생선, 우유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으로, 대체육과 식물성 계란 등이 대표적인 예 **국내 채식 인구, 2008년 15만 명에서 2022년 250만 명으로 급증하는 추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공주대학교(류기형 교수팀)와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분리대두단백 역할> <식물성조직단백> <식물성 대체식품> 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하여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현재 국내에는 분리대두단백을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 *식물성조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귀농귀촌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서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귀농귀촌 플랫폼 ‘그린대로’ (www.greendaero.go.kr)의 1단계 서비스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귀농귀촌의 목적이 영농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치 추구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어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아 플랫폼 이름을 ‘그린대로’로 정했다. * ‘그린대로’ 의미 : 그린(초록, 그리다) + 대로(큰길, ~대로)“당신이 그린대로 귀농귀촌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 “귀농귀촌의 넓은 길” ‘그린대로’는 여러 기관에 산재한 정책, 농지·주거, 일자리, 교육·복지 등 총 55만 건의 귀농귀촌 정보·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회원의 준비단계, 희망지역 등 관심 사항에 맞춰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 (예) ‘그린대로’ 회원 가입 시 희망 지역을 A군이라고 정보를 입력하면 로그인 시 해당지역의 지원정책, 정책뉴스,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역소개 자료 등을 우선 제공 또한, 공간 정보(GIS) 기반으로 데이터를 연계하여 주요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희망 지역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밀 유전자원 18종을 구분하는 분자표지를 개발했다. 밀 품종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육종재료로 이용되는 유전자원의 종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고품질 밀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성 보존, 자원 활용을 위해 자원의 분류와 동정*은 필수다. 이에 따라 종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동정: 생물의 분류학상 소속이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일 특히 밀은 종자와 식물체를 관찰해 종을 구분하기 어려운 작물이며, 밀을 재배한 후 종을 구분하는 데 시간, 인력, 비용이 많이 든다. 이번에 개발한 분자표지는 밀 유전자원 18종의 표현형과 염기서열을 분석해 21개의 서로 다른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6배체 밀 5종, 4배체 밀 9종, 2배체 밀 4종을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분자표지를 활용하면 작물을 직접 재배하지 않고 종자나 새싹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검사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종을 구분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육종 전문가, 대학, 연구소 등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밀 종 판별용 SNP 마커 및 이의 용도(출원번호 10-2022-0179
여름철에는 잦은 비로 토양이 수분을 머금은 함수율과 공중습도가 높아져 열매채소류(과채류)의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토마토에서 지나친 습기로 인해 열매가 터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토마토 열매 터짐을 피해 안정적으로 재배·생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토마토 열매 터짐은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다가 갑자기 물을 많이 주거나, 건조한 뒤 비가 내릴 때 심하게 발생한다. 또, 기온의 급격한 변화나 강한 직사광선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열매가 터지면 토마토 상품 가치가 떨어져 판매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병원균 침입에 의한 2차 피해로 경제적 손실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습도·수확기 조절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양 수분 함량은 열매가 커지는 시기(비대기)부터 pF* 1.8~2.2 정도로 약간 높게 관리하고, 토양 습도 변화가 크지 않도록 지속해서 수분을 공급한다. 또한, 열매 주변으로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선풍기와 송풍기를 하루 3시간 정도 0.3~0.5m/s로 처리해 습도를 낮춘다. 수확이 늦어지면 껍질 노화가 진행되며 신축성이 떨어져 열매 터짐 발생이 증가하므로 되도록 색이 드는
- 재배 기준에 맞게 심고, 심은 뒤에는 충분한 물 대기·잡초 관리 - 생육 초기 병해충 관리에 힘써야 고품질 팥 생산할 수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안정적인 팥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한 생육 초기‧중기 재배 방법 및 병해충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보돼 각종 병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해야 한다. (팥 심기) 팥은 습해에 약하므로 침수나 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높은 이랑재배가 좋다. 이랑 너비는 60∼70cm, 포기 사이는 15∼20cm가 적당하며 한 구멍당 씨앗 2∼3알을 3∼5cm 깊이로 심는다. 적정 씨 뿌림 시기는 중북부지역은 6월 중∼하순, 남부지역은 6월 하순∼7월 상순이다. 늦더라도 중북부 지방은 7월 상순, 남부지방은 7월 중순까지는 심기를 마쳐야 한다. 씨뿌리는 시기를 놓치거나 지키지 않았을 때는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주의한다. 비닐덮기는 김매기에 드는 노동을 절약하고, 땅 온도를 높여 수확량을 늘릴 수 있으며 꼬투리가 여무는 시기에 비로 인해 씨앗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석회를 사용할 때는 씨뿌리기 2주 전에, 석회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씨 뿌리기 직전에 비닐덮기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6월 30일(금) 오후 5시 농업재난상황실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과 주말 호우 대비상황 점검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상청은 25일부터 광주, 전남, 경북 등에 200~400mm의 비가 내렸고, 내일 아침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하고 있다. * 예상 강수량(30일) : (7월 1일 오전까지)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250 이상) / (7월 1일 오전까지) 전남권, 경남권 50~100(많은 곳 전남해안, 경남서부내륙, 경남권남해안 150 이상) / 전북, 경북권,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전북남부, 경북권 80이상) / 중부지방 5~40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벼, 콩, 채소류 등 4,375ha가 침수피해가 집계되었다고 밝혔다.(6.30. 14시 기준) < 농작물 피해(단위: ha) > 구분 합계 벼 콩 기타 시설하우스 작물
농업연구·개발(R&D) 데이터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을 지원하는 ‘농업R&D 데이터 지원센터(이하 데이터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추진 및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데이터 지원센터를 6월 30일 개소하고, 7월3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종철 차장과 실·국장을 비롯해 데이터 지원센터 인력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국가연구 데이터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듣고, 데이터 지원센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데이터 지원센터는 본청 기획조정관실(플랫폼 운영 및 기술지원), 연구정책국(연구 데이터 정책), 농촌지원국(농가 현장 데이터), 디지털농업추진단(공공데이터)과 4개 소속기관, 외부 데이터 전문가 등 총 23명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앞으로 연구자 중심 데이터 관리를 기관 차원으로 전환하여 데이터의 수집 중복성 및 재사용성, 표준 및 품질을 검토하여 반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기반(플랫폼)으로 통합 수집해 실시간 관리하고, 연구 기초 데이터로 활용뿐만 아니라 분야별, 기관별 데이터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해 수확기에 매입 후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 보관 중인 2022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12만 8천톤 전량을 정부가 인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가 편의를 위해 매년 공공비축미 매입량 중 일부를 산물벼(건조되지 않은 수확 상태 그대로 매입한 벼)로 매입하여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건조하여 보관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가 전부 인수하거나 일부를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 판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2년산 쌀 수급상황과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 등을 감안하여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 보관 중인 산물벼 전량을 인수하기로 하였다. 산물벼 인수는 정부 양곡창고 운영 상황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산물벼 전량 인수 결정에 앞서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의 원활한 원료곡 확보를 위해 6월부터 온라인 ‘조곡중개센터(농협양곡)’를 통한 산지유통업체 간 조곡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곡 매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중앙회(양곡사업부)를 통해 중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수확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6월 29일(목) 기니비사우의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Umaro Sissoco Embaló) 대통령과 수지 바르보자(Suzi Barbosa)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케이(K)-라이스벨트’와 농업 협력을 시작으로 양국 간 우호 교류 관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 기니비사우는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엠발로 대통령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의장을 맡고 있다. 대다수 국민이 농업에 종사하고 쌀을 주식으로 하지만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아 쌀 생산성 증대가 주요 현안이다. 한국의 장관급 인사가 기니비사우를 방문한 것은 정황근 장관이 40년 만에 처음이다. 정황근 장관은 29일 오전, 기니비사우의 한국 명예영사인 카라모 카마라(Caramo Camara) 대통령 특별보좌관과 함께 엠발로 대통령을 만났다. 정황근 장관은 엠발로 대통령에게 한국이 통일벼 개발을 통해 식량난을 극복한 경험을 기반으로 아프리카의 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소개하였다. 엠발로 대통령은 한국의 장관이 방문한 것에 깊은 감동을 표현하는 한편, 기니비사우도 ‘케이(K)-라이스벨트’ 참여를통해 형제 국가인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