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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농어촌 경제신문 창간 15주년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황주홍입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 15년간 농어촌 곳곳의 크고 작은 일들을 내 일처럼 애정을 써주신 농어촌 경제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언론직필의 강인함을 바탕으로 소외된 농어촌 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함석구 발행인님을 비롯한 신문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 우리 농업은 변화와 혁신에 그리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관세율과 보조금 등 농민을 보호하는 장치를 제거하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는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에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RCEP 타결 등 연이은 시장개방은 대외 농업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과의 농림축산물 교역동향을 보면, 2018년 기준으로 100억불의 적자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무역 수출입은 700억불 흑자가 나는 만큼, 시장개방은 국가나 대기업은 호재가 되지만 농업과 농민은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농업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아닌 식량주권, 미래산업의 투자로 전환해야 할 것입니다. 농정부재를 도농상생, 농산협업으로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해 공동체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불투명한 현실을 희망찬 미래로 바꾸기 위해서는 농어촌 경제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크게 작은 농어민의 여론을 귀담아 주시고,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300만 농어민을 대변하는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농어민의 든든한 배경으로서 싸우지 않는 국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농업, 농촌, 농민과 함께 하는 농어촌 경제신문도 농업의 미래를 담대하게 준비하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농어촌 경제신문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농어촌 경제신문을 사랑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황 주 홍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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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배달의민족’과 함께 배달 음식 원산지 표시 정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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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은 희귀한 국가 식물자원을 보존‧관리하는 중요한 시설이자 사계절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