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오피니언

이달의(2월) 농촌융복합산업인(人) - 55호 ‘ 손상재 대표, 거류영농조합법인 ’

- 국산 쌀 연구개발로 쌀 가공 식품분야 개척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손상재 대표’를 선정했다.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손상재 대표는 국내 쌀 소비량 저하로 어려움에 직면한 쌀시장에서 농촌진흥청과 쌀 가공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특허받은 쌀 파스타 등 가공식품 제조로 경쟁력을 키워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거류영농조합법인은 2009년부터 가공용 신품종인 고아미를 지역농가협약으로 시범재배하여, 쌀국수 시장확대 등 가공용 쌀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하고 제조특허 획득, 연구개발 등 사업화에 매진했다.

 

-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쌀국수, 쌀파스타 전문 제조설비를 구축하여 쌀면가공공장을 준공하고 소비자 신뢰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도 획득했다.

 

- 또한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능성 품종(새고아미, 새미면)에 맞는 쌀 가공제품을 공동연구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높은 새미면을 활용한 제조방법 특허(제10-1948791)를 획득하여 타 제품보다 쌀 함량은 높고 쫄깃한 식감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 아울러, 지역 내 쌀 생산 농가 대상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공용 쌀 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홈쇼핑, 온라인몰 등 국내시장 판매는 물론 홍콩, 대만 수출박람회에 참석하여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판로를 개척, 2019년에는 약 5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거류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가공용 쌀을 전량 계약재배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안정적 원료 수급을 통해 제품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가공전용 쌀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쌀 소비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재배량이 많은 시금치 등을 활용한 신제품을 제조하여 지역 특화상품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거류영농조합법인은 가공용 쌀을 활용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 및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체”라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